풍향님// 저정도 형편이면 전액장학금+학교기숙사+생활비도 줍니다. 과외알바까지 하면 충분할듯해요
IP 59.♡.205.235
10-13
2020-10-13 13:54:02
·
@풍향님 1-3분위의 경우 한 학기 150만원까지 무이자로 대출해줍니다.
IP 106.♡.192.103
10-13
2020-10-13 13:55:54
·
@어두운바람님 고시원에 알바 하면 서울에 대학다닐수 있느니까 가라고 조언하는데 담임교사 의무 같지는 않네요 제가 저 담임이라도 고려대 가라고 추천할 것 같진 않네요.
풍향
IP 1.♡.9.2
10-13
2020-10-13 13:57:29
·
@새줍님 그런가요? 그 혜택에 펌글의 저자분이 해당이 되고, 저자분이 그 사실을 몰랐다면 그리고 그러한 문제를 주위에 물어봤는데 듣지 못했다면, 자세히 알아보지 못한 저자나 주변의 소홀함이 아쉽겠네요. 그런데 이미 등록했으니...ㅠㅠ 돌이켜보면 저자도 그 주변 어른들도 아쉬움만 남을것 같네요.
IP 223.♡.210.161
10-13
2020-10-13 13: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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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바람님 서울서 지내려면 돈이 얼마나 드는지 몰라서 그러시나요...장학생으로 기숙사 들어가는것도 아니고요.
@풍향님 @님 어차피 등록금은 학자금대출로 처리 되구요. 그러니 고려사항이 아닙니다. 솔직히 장학생 여부도 필요없구요. 담임교사가 소홀했다고 말한 것은, 원래 고3 되면 담임교사가 진학상담을 실시합니다. 이런 부분이나 지원 내용에 관해 충분히 상담을 통해 제공했어야 하는데, 글의 내용을 보아 그런건 전혀 몰랐던 것 같아요. 그럼 교사의 소홀함이 맞죠. (사실 이 부분 때문에 주작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고려대면 과외알바만도 심심찮게 들어올테니 생활비는 어렵지 않구요. 그게 아니어도 정말 하고싶다면 일반 알바를 해도 됩니다. 기숙사야 학교에 따라 신입생 전원이거나 복불복이라 확실한게 아니니 고시원 거주 기준으로 본거죠. 그렇더라도 생활비가 어마어마하게 들지 않습니다. 물론 그런걸 감안하면 남들처럼 놀거 다 놀지는 못하겠지만, 오히려 경북대 다니는 것보다 체감이 비슷하거나 더 낫죠.
저는 학자금대출도 받았고, 전공 특성상 학기중 알바는 거의 불가능해서 여름/겨울방학에만 알바를 해서 생활을 했습니다. 그걸로 기숙사(비록 4인실)이지만 납부했구요.
모르시겠지만, 지금 우리나라는 마음만 먹으면 대학까지는 졸업이 무난하게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보다 비싸게 받는 미국조차도 알바하면서 대학 다니는 애들 많아요;;
@님 제가 댓글에 고시원 살아도 충분하다고 썼습니다만;; 등록금도 문제가 아니라고 몇번을 말했는데.. (제 댓글들을 읽었다면 굳이 반박을 할 리가 없는 장학금/기숙사 문제) 그리고 제가 하면 누구나 다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무슨 천재도 아니고 대단한 사람도 아니니까요.
추가: 댓글을 이후에 수정하셔서 저만 이상한 사람 만드셨네요;; 제 댓글을 지우기도 뭐하고 참.. 저를 금수저에 대단한 사람으로 만들어주신건 감사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떠날까?
IP 223.♡.91.6
10-13
2020-10-13 14: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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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바람님 가난해보지 않은 분이시군요. 가난한 학생의 타지 생활은 생각보다 훨씬 어려워요.
풍향
IP 1.♡.9.2
10-13
2020-10-13 14: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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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바람님 우선 님이 대출을 받고, 기숙사, 알바로 생활을 했다고 남들도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건 대단히 좋은 태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또한 글에 교사와 상담했는데 방법이 없다고 들어서 저런 선택을 했다는 내용이 있다면 첫 댓글의 결론처럼 교사의 소홀함이 맞겠죠. 하지만 펌글 어디에도 그런 내용은 없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우리나라가 대학까지 마음만 먹으면 무난하게 졸업할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은 몰랐습니다만, 그와는 별개로 말씀하신 결론은 혼자 생각하시고 혼자 결론내리신거로만 보여집니다.
IP 106.♡.192.103
10-13
2020-10-13 14: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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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K님 저 정도론 그런 전형 써보지도 못합니다.. 소득 0원 찍히는 자영업자가 얼마나 많은데요
@어두운바람님 맞는 말씀입니다. 어떻게 하고자 하면 못할리는 없겠지요. 그런데, 저 글이 주작이 아니라는 가정으로 생각해보자면. 4인가족 월 100만원 소득이었으니, 저 학생은 연고지 국립대 장학생으로 다니면서 과외 등 알바해서 가정에 생활비까지 대었을 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대신 갚아야할 빚 없고, 본인 한 몸만 어떻게 건사하면 되는 환경이 된다는 것도 사실 정말 고마운 것 같습니다. 졸업하고 사회에 나와서도 말이지요. (저도 그런... )
@님 댓글 안 읽으시는 분들 때문에 계속 했던 말을 또 하는게 너무 이해가 안 되는데.. 경북대를 갔으니 애초에 고려사항이 아니니까 말할 필요가 없지요. 지출되는 금액이 별 차이 없거나 훨씬 나으니까요. 전제가 '대학을 못갔다'라면 고려를 했곘죠.
88멘솔
IP 203.♡.3.253
10-13
2020-10-13 15: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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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바람님 다들 남에 사정 모르면서 라떼 이야기 하지 말라고 하시지만 뭔가 본문 내용이랑 장승수 변호사 이야기 생각이 납니다. 대구 출신이시고 하고.... 동생분도 고대 입학하고 어두운바람님 쓴 내용처럼 생활한걸로 학교에서 전해 들었습니다. 생각 외로 장학금 제도도 많기도 하고 형제가 사실은 수재였기도 했지만요. 제도권 안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분도 있다라는 걸로 전 이해하겠습니다.
유니바디맥북
IP 211.♡.144.106
10-13
2020-10-13 15: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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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mind님 고려대는 성적장학금 없애고 전부 가계형편 반영 장학금으로 바꿨습니다. 생계 어려운 학생 잘 지원해주는 편입니다.
btlz
IP 223.♡.36.135
10-13
2020-10-13 13:48:11
·
여유가 있어야 이것 저것 보이니까요... 글쓴이. 힘내서 잘 살길~
갑자기흰둥마모트
IP 203.♡.208.13
10-13
2020-10-13 13: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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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비, 교통비, 주거비 기타 부대비용 등 학비 뿐만아니라 고려해야할게 너무 많죠.. 현실적으로 움츠러들수밖에 없습니다. 서울에 본가가 있는건 그거 자체만으로 행운이에요ㅜㅜ
NoaeC
IP 211.♡.247.201
10-13
2020-10-13 13:48:31
·
대구의 국립대는 대구대가 아닌 "경대"
한와머니
IP 183.♡.178.62
10-13
2020-10-13 13:49:03
·
경북대에서 과탑할 정도로 노력한다면 왠만하면 가고싶은곳 갈수있지않을까 하네요
메르테
IP 58.♡.39.141
10-13
2020-10-13 13: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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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옆에서 알려줬으면 좋았을텐데요...
저정도로 어려우면 국가장학금 다 나올텐데 힘들어도 처음 등록금만 마련했으면 하네요
지나가던이
IP 115.♡.156.148
10-13
2020-10-13 13:49:16
·
국장 2유형이나 외부장학금도 있는데 ㅜ 물론 상황이 저러니 어쩔수 없긴 하겠지만 그래도 좀 아쉽네요 부디 경대에서 열심히해서 국가의동량이 되시길..
IP 106.♡.67.164
10-13
2020-10-13 13: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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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차이도 크고.. 생활비도(방값 등) 있으니..
요즘은 모르겠지만 저희때도 이런 친구들 꽤나 있었습니다..
dudtnr0593
IP 58.♡.214.31
10-13
2020-10-13 13: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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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다니는데 성적 장학금 폐지했고 장학 제도 잘 되어 있는데... 저정도면 전액 장학금에 매달 30만원 용돈도 줘요...
장학금과 등록금 지원된다해도, 저 상황에서 생활비나, 주거비 등등 리스크가 굉장히 큽니다. 한 학기 잘못해서 성적이 잘못되고 아프거나 그러면 휴학하고 다시 이를 복구하기가 굉장히 힘듭니다. 가난하면 한 번 실패에 따른 삶의 복원력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생활비나 주거비 생각하면 이해가 가능 결정입니다.
IP 106.♡.192.103
10-13
2020-10-13 14: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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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니님 옳은 말씀이십니다. 이 부분을 이해못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가난한 사람은 항상 낭떠러지에 있는 것과 같아서 삐끗하면 고대로 끝이기 때문에 리스크있는 선택을 할 수가 없습니다. 도전적인 선택은 있는 자들의 특권이죠..
나도 고대 전자 경대 전자 고민하다가 경대 갔는데... 물론 오래전이긴하지만...사회 나가니 전자과 기준 경대 선배가 훨 많기 하더군요 적어도 머릿수로는 고대가 게임이 안되던데
IP 211.♡.139.110
10-13
2020-10-13 14:01:27
·
무슨 전공인지도 살펴봐야겠죠.
Ddongle
IP 211.♡.59.86
10-13
2020-10-13 14:01:36
·
가족이 한달 100만원으로 생활한다고 하면.. 경북대 가서도 생활비 보태고 용돈 쓰려고 일해야할듯.... 경북대 나와서 좋은 직정가고 학벌이 필요하면 대학원 진학이 현살적 코스가 맞겠죠
IP 106.♡.192.103
10-13
2020-10-13 14:02:40
·
저희 형이 같은 케이스입니다. 부산대로 진학해서 과탑으로 끝냈죠 물론 저는 교대로가서 4년장학금 받고 돈벌어서 뒷바라지했구요..
내갈께하와이
IP 223.♡.158.114
10-13
2020-10-13 14:05:33
·
잘 한것 같은데요
삭제 되었습니다.
너에게닿아라
IP 110.♡.46.247
10-13
2020-10-13 14:10:07
·
사정을 다 알지도 못하면서 뭘 자꾸 잘못된 선택이라고 하나요. 저 학생도 다 생각이 있고 충분히 상담도 했겠죠. 응원만 해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Vollago
주나파
IP 61.♡.170.150
10-13
2020-10-13 14:12:59
·
경북대 의대라면...ㄷㄷㄷ
삭제 되었습니다.
집에만있어
IP 211.♡.103.198
10-13
2020-10-13 14:20:35
·
저희 사촌도 설대 포기하고 4년 장학금받고 지방에 남았죠. 혼자면 대출받고 알바로 생활비 하면 되겠지만 동생들, 집안 생활비로 포기하더군요. 가난은 선택할 기회가 없어지는 거죠.
IP 203.♡.176.129
10-13
2020-10-13 14: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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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린 친구는 이미 선택을 마치고 본인 자리에서 잘 하겠다고 다짐까지 했는데 왜 여기 아재들이 선택을 잘못했네 담임이 문제네 난리예요...
달빛노을
IP 223.♡.214.218
10-13
2020-10-13 14:52:12
·
남의 사정 다 알지도 못하고 자신의 입장에서만 함부로 얘기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저 사람이 몰라서 그랬을수도 있지만 선택이 틀렸다고 단언하는것도 아닌것 같네요. 집안이 가난하면 알바비는 생활비에 보태야하는거고 학자금대출이 무이자라도 결국 대출이라 언젠간 갚아야하는 돈이 부담되는 걸수도 있고. 저 글이 주작일수도 과장일수도 있겠지만 그걸 가지고 잘했니 잘못했니 참 쉽게들 얘기하시는것 같네요.
일리맛있어
IP 194.♡.64.76
10-13
2020-10-13 15:14:06
·
가난해 보지 않은 사람은 가난한 사람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더라구요... 본인이 특출하지 않고, 가난하게 자란 사람은 무조건 '안전빵'의 성향이 강하게 됩니다. 한번 삐끗하면 복구가 안되는걸 보고 자라왔거든요;
만렙블로커
IP 121.♡.11.38
10-13
2020-10-13 17: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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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가 보증서줄것도 아니면서 19살 고3에게 무이자로 대출도 나오니 고향을 떠나서 빌붙을곳도 없는 외지로 떠나라...현명하지 못하네...이런 말 도저히 못하겠네요. 모험을 떠나 성공한 사람을 칭찬할수야 있겠지만요.
파곰
IP 211.♡.141.223
10-13
2020-10-13 19:45:55
·
경북대에서 잘만하시면 좋은곳 취업가능합니다 힘내세요!! 라고 전하고 싶네요 예전에도 본글 같은데...
생활비랑 이것저것 감당이 힘들었는듯...
설마 학생들에게 선생님이 조언조차 안 하는 걸까요.
기숙사는 비싸지도 않고,
본인이 각오만 있다면 고시원 살면서 알바로 충당이 가능하고.
그냥 담임교사가 소홀했다고 밖에는..;;
그런데 이미 등록했으니...ㅠㅠ 돌이켜보면 저자도 그 주변 어른들도 아쉬움만 남을것 같네요.
담임교사가 소홀했다고 말한 것은, 원래 고3 되면 담임교사가 진학상담을 실시합니다.
이런 부분이나 지원 내용에 관해 충분히 상담을 통해 제공했어야 하는데,
글의 내용을 보아 그런건 전혀 몰랐던 것 같아요. 그럼 교사의 소홀함이 맞죠.
(사실 이 부분 때문에 주작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고려대면 과외알바만도 심심찮게 들어올테니 생활비는 어렵지 않구요.
그게 아니어도 정말 하고싶다면 일반 알바를 해도 됩니다.
기숙사야 학교에 따라 신입생 전원이거나 복불복이라 확실한게 아니니 고시원 거주 기준으로 본거죠.
그렇더라도 생활비가 어마어마하게 들지 않습니다.
물론 그런걸 감안하면 남들처럼 놀거 다 놀지는 못하겠지만,
오히려 경북대 다니는 것보다 체감이 비슷하거나 더 낫죠.
저는 학자금대출도 받았고,
전공 특성상 학기중 알바는 거의 불가능해서 여름/겨울방학에만 알바를 해서 생활을 했습니다.
그걸로 기숙사(비록 4인실)이지만 납부했구요.
모르시겠지만,
지금 우리나라는 마음만 먹으면 대학까지는 졸업이 무난하게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보다 비싸게 받는 미국조차도 알바하면서 대학 다니는 애들 많아요;;
모르시겟지만이 아니라 저도 대출받아 졸업했습니다. 무리해서 20대 대학 들어갔고요. 집에서 반대도 많았지만 이름도 있으니 무리한것도 사실입니다. 제가 왜 여기서 논쟁하는진 모르겟는데. 그렇게 해서 빚 갚는데만 6년 넘게 걸렸습니다.
본인이 잘 풀렷다고 남들도 잘풀릴거란 착각은 그만하세요.
등록금도 문제가 아니라고 몇번을 말했는데..
(제 댓글들을 읽었다면 굳이 반박을 할 리가 없는 장학금/기숙사 문제)
그리고 제가 하면 누구나 다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무슨 천재도 아니고 대단한 사람도 아니니까요.
추가:
댓글을 이후에 수정하셔서 저만 이상한 사람 만드셨네요;;
제 댓글을 지우기도 뭐하고 참..
저를 금수저에 대단한 사람으로 만들어주신건 감사합니다.
가난해보지 않은 분이시군요.
가난한 학생의 타지 생활은 생각보다 훨씬 어려워요.
또한 글에 교사와 상담했는데 방법이 없다고 들어서 저런 선택을 했다는 내용이 있다면 첫 댓글의 결론처럼 교사의 소홀함이 맞겠죠. 하지만 펌글 어디에도 그런 내용은 없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우리나라가 대학까지 마음만 먹으면 무난하게 졸업할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은 몰랐습니다만, 그와는 별개로 말씀하신 결론은 혼자 생각하시고 혼자 결론내리신거로만 보여집니다.
그런데, 저 글이 주작이 아니라는 가정으로 생각해보자면.
4인가족 월 100만원 소득이었으니, 저 학생은 연고지 국립대 장학생으로 다니면서 과외 등 알바해서 가정에 생활비까지 대었을 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대신 갚아야할 빚 없고, 본인 한 몸만 어떻게 건사하면 되는 환경이 된다는 것도 사실 정말 고마운 것 같습니다. 졸업하고 사회에 나와서도 말이지요. (저도 그런... )
알바하다가 성적 떨어지면요? 가정이 아니라 지난 다큐에서 나온 실제 사례입니다.
이러니 고려대 학격해도 못가는거죠..
왜 다른분 댓글로 붙었는지...
정말 가난해본적이 없는 분들이네요..
뭐..진짜 저글이 주작일수도 있는데
실제 저런 결정하는 사람이 많은걸..이해 못하시는거 같아오..
경북대를 갔으니 애초에 고려사항이 아니니까 말할 필요가 없지요.
지출되는 금액이 별 차이 없거나 훨씬 나으니까요.
전제가 '대학을 못갔다'라면 고려를 했곘죠.
제도권 안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분도 있다라는 걸로 전 이해하겠습니다.
고려대는 성적장학금 없애고 전부 가계형편 반영 장학금으로 바꿨습니다. 생계 어려운 학생 잘 지원해주는 편입니다.
저정도로 어려우면 국가장학금 다 나올텐데
힘들어도 처음 등록금만 마련했으면 하네요
생활비도(방값 등) 있으니..
요즘은 모르겠지만 저희때도 이런 친구들 꽤나 있었습니다..
국장+학자금대출+기숙사+과외알바로 충분하고
공부잘하면 전장(전액장학금)까지 땡겨서 잘 비벼서 졸업하면 격차는 클텐데...
근시안적인 선택을 한듯하네요.
기숙사 안되면 정문앞이나 법대후문쪽 고시원도 괜찮구요.
그리고 국장 풀로 받을 정도면 거의 대부분 대학에서 자체 장학금도 줘서 등록금 안내고 다닐 수 있죠.
생활비 필요하면 국장 생활비대출(한 학기 150만원)도 1-3분위인 경우 나중에 취직해서 돈 벌기 전까진 무이자입니다.
다 사정이 있겠죠.
저 정도 하는 학생이 그거 모를까요.
전교에서 노는 학생들에게는 학교에서 전국대학 장학정보 빠싹하게 가르쳐줍니다.
당장 공공기관만 해도 대구에 돈많이주는 데가 몇개있죠
경북대가 고려대 아랫급으로 취급받을 대학이 아닌데...
라고 하기엔
당장 배치표만 봐도
경북대랑 고려대랑 의대 제외하면 점수대가 겹치는 학과 단 하나도 없을겁니다.
그리고 학교비하는 아니지만 당장 대기업 들어가보면
고려대출신이라고 하면 그래도 오~ 쫌 했네
이런 소리 들을지몰라도 경북대는 거까지는 아니죠
일반적인 대다수의 경우에는 고려대가 낫죠.
한국에서만 있을거면 서울대가 낫지만,
해외로 가려면 외국대학이 나은 것처럼요.
저도 경대다녔지만... 거의 등록금 안내고 다닌 듯...
뭐 등록금 낸다해도 워낙에 싸서... 부담도 안되고...
취업도 꼭 서울에 취직할 거 아니면...
주변 지역의 대기업에 취업하기도 쉽구요.
지방 사는 사람에게는 이해 할 수 있는 선택이겠죠
애초에 주작인지 아닌지 확인도 안되는 글에 몰입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경북대 나와서 좋은 직정가고 학벌이 필요하면 대학원 진학이 현살적 코스가 맞겠죠
/Vollago
집안이 가난하면 알바비는 생활비에 보태야하는거고 학자금대출이 무이자라도 결국 대출이라 언젠간 갚아야하는 돈이 부담되는 걸수도 있고.
저 글이 주작일수도 과장일수도 있겠지만 그걸 가지고 잘했니 잘못했니 참 쉽게들 얘기하시는것 같네요.
본인이 특출하지 않고, 가난하게 자란 사람은 무조건 '안전빵'의 성향이 강하게 됩니다.
한번 삐끗하면 복구가 안되는걸 보고 자라왔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