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첫 5nm 공정 실리콘 칩이 내년에 출시될 플래그십용 AP 엑시노스 2100이 아니라 중급용AP인 엑시노스1080이라는 뉴스는 새소게나 모공에도 나왔던거 같은데
폰아레나 기사에 IT정보유출을 전문으로 하는 아이스 유니버스씨의 트윗을 근거로 엑시노스1080이 현용 플래그십 AP인 퀄컴 스냅드래곤 865+보다 안투투점수가 더 높다고 이야기하네요.
삼성 엑시노스2100은 자사의 현존 플래그십용 AP칩인 엑시노스 990계열의 후계이고
엑시노스1080은 역시 기존 중급용 AP인 엑시노스 980(삼성 최초의 5G모뎀통합 원칩)을 대체하는 모델입니다.
엑시노스 990계열은 스냅드래곤 865계열보다 낮은 성능을 보여서 비판을 많이 받았습니다.
엑시노스 1080은 엑시노스 980의 ARM A77코어보다 20%이상 성능이 우수한 A78을 쓰고 있으며 GPU도 G76보다 두세대 앞선 G78을 씁니다.
이로 인해 안투투 점수 역시 650,000점 이상으로 스냅드래곤 865+을 쓴 단말기보다도 더 높다고 하는데 아키텍처 구성도 그렇고 스냅의 7nm보다 나은 5nm임을 고려하면 납득이 간다고..
참고로 엑시노스 990은 안투투 점수가 530,000 이하입니다.
엑시노스 1080관련 나쁜소식은 이 AP가 중국전용이라는 점이고 좋은 소식은 삼성의 새로운 중급 AP의 성능이 진짜로 현용 플래그십용 스냅드래곤 AP를 능가한다면 적어도 엑시노스2100이 스냅드래곤 875에 그렇게 뒤쳐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이고 이는 삼성의 칩 운용방향이 올바른 방향을 향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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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아이스 유니버스씨는 스냅875의 빅코어가 Cortex X1이라고 믿나봅니다. 여러 루머에 스냅이 X1 아니라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오히려 엑시노스2100의 빅코어가 X1이 아니고 875가 X1을 쓰는 유일한 칩이라고 보나 봐요.
s7까진 스냅대비 엑시가 좋은점도 있었죠.
그이후엔 머...폭망이긴 했지만요.ㅋ
유출된 벤치 결과를 봐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