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댓글들에 하나하나 답댓글 못 달아드려 죄송합니다
시부모님이 생일이라고 용돈은 주셨거든요 ㅜㅜ
뭐 다른건 없지만 그래도 그렇게 챙겨주신것만 해도...
라고 생각하고 다 좋게 생각하려고 해도
너무 속상해서 두서없이 막 주절거렸네요
댓글들 보니 또 울컥 하다가 하나하나 곱씹을수록
또 진정이 되어서 ... 조언들 축하들 정말 고맙습니다
나쁜 말로 하려던건 아니라고 생각해도 또 화가나고
남편에게 하소연을 계속 하는건 저와남편의 관계를
악화시키는것 밖에 안되어 더욱 저의 손해라
생각되기 때문에 ... 그러진 않지만
어머님께 말씀은 드리고 싶긴하네요
ㅠㅠ
고맙습니다 정말로 동의해주시고 위로해주셔서
좋은밤 되세요...
충분히 서운하실만한 일입니다.
훌훌 털어버리고 남은 연휴라도 즐겁게 보내세요. ^^
푹 주무시고 재밌는 연휴 되세요!!!
뇌에 특정 부분이 위축되고 자존감 상실 우울증 유발 등 폐해가 막심해요.
어떤 방법으로든 해결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사과를 받거나 아니면 거꾸로 한소리 해야지 풀려요..
화가 나는거죠...
그래야 시어머님도 조심하시죠
울지마시고 남편품에 안겨 사랑받으며 푹 주무세요~
웃으면서 어머니~ 오늘 제 생일인데 저 이렇게 미워하시기예요? 처럼
그 자리에서 받아칠 뼈있는 넉살을 연마해 보세요
어떤 이유로 어제 그 일 얘기가 나오면 모를까요. 그런데 어떤 음식이길래 음식하나 잘못 담았다고 그러셨던 건지는 궁금하긴 해요. 그 이전에도 그런투의 말씀을 하시는 편이었는 지...
그냥 귀여운짓같은데...
새아기가 빨리 집에 가고싶었나보다하고
웃고 치울일을...
그 상황에서 어머님이 하신 그 말은
거의 욕 아닌가요? (입에 올리기도 싫으네요)
아휴.. 생일에 진짜 고생하셨어요.
그 일로 우는것도 아까워요.
어차피 어머님은 며느리속상한것도 모른채로 넘나 해피하실거잖아요. 다음번 그런상황에선
대꾸를 좀 하셔도 될듯합니다.
사람을 뭘로보고 진짜!!!!!
남편분이 그래도 센스 있으신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나중에 어머니 한테 우리 서방 어면 좀 구박하라고 해주세요 ㅎㅎ
명정되서 사람 많이 오고 그러면 평소같지 않게 말 많아지고 막하는 유형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집에도 그런사람 하나 있지만 이제는 그려려니 한귀로 흘려보냈빈다...
어쩌겠어요 가족인데...
시어머님이 궈네님께 저런 태도는 이번이 처음이셨던거죠? 그래서 더 놀라고 당황하시고 서러우셨던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음.. 이번이 처음이셨다면.. 다음에 비슷한 상황이 생긴다면 꼭 자리에서 말씀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
이번이 처음이었다면, 앞으로도 '전에 그랬었는데도 찍소리 안했으니까.. ' 라는 생각 또는 무의식에 점점 더 심해지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이 되네요 어른도 나이 떠나서 잘못은 잘못이라 느껴야 그 후엔 안 그러시겠다 싶구요 (가족같을 수록 지킬곤 더 지켜야하는게 시어머니와 며느리 관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남편분이나 고모?분 태도 보면 나쁘지 않은 시댁 집안 분위기 같은데 .. 뭔가 명절 당일 일찍 출근하셨다가 돌아오신 시어머니가 집에 오시기전부터 스트레스 받으셨던 부분이 있었던건 아닌가ㅡ 생각도 스쳤습니다 무튼 그렇다한들 며느님께 감정 쏟아내는것도 분명 잘못된 일이긴 하죠
모쪼록 이곳에서 마음 조금 비우셨다면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랄게요 :)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렸습니다~~
스스로를 호구로 낮추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궈네님의 선의로 남편과 가족들에게 호의를 베푼 마음이 그자체로 아름다운거라 생각합니다.
좋은 꿈 꾸게요
낼은 더 좋은날 되세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