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직으로 회사 다니고 있었습니다. 이전 본부장은 당연히 계약 연장되거나 무기계약직으로 전환 될 거라고 말했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본부장이 바뀌더니 갑자기 기존 계약대로 10월까지만 근무하고 나가라고 그러네요... 하...
거기다 결혼까지 생각했던 여자친구랑 대판 싸웠는데, 생각하지도 못했던 이별을 통보하네요. 진짜... 하
힘들고 분하고 빡쳐서 잠이 안오는 밤입니다.. 업무를 보던 분야가 좀 마이너한 분야라 해당 분야를 살려서 취업할 생각은 접어야되고, 경력은 그대로 날려야되고... 앞으로 뭐먹고 살지도 걱정인데다가 여자친구와의 관계도 저렇게 되서 더 이상 뭘 어찌해야될지도 모르겠고... 힘드네요 진짜...
인생지사 새옹지마입니다. 길게보세요~~;;;존날 있을거에요. ^^
그리고 인생 기니까 정말 잘 맞는 분으로 만나서 결혼하셔야 하고요.
우선 쉬시고 건강도 챙기시고....
스트레스 푼다고 너무 술 드시고 건강해치지 마시고요...
오지랖 잔소리가 길어졌네요. 건강만 하시다면 기회는 다시 올 겁니다. 힘내세요.
더 위로 드리고 싶습니다..
여자친구랑도 헤어지고..ㅋㅋ
뭐 원래 3개월짜리 일에서 1년6개월이나 할 수 있었고 그걸 활용해서 경력으로 지금 직장에 들어왔으니.. 하지만 이제 계약도 2달남았어요 ㅠ
그리고 참고로, 조직에서 하는 말은 계약서에 도장 찍을때까지 믿지마세요. 무언가를 보장해줄것처럼 말하는 상사도 조직의 일원일 뿐이라서 본인도 장담할 수 없는 약속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분명 더 좋은 진로가 기다리고 있어서 지금 이 자리를 피하게 하늘에서 도와주는 걸거예요. (이것 역시 제 경험담입니다.)
아무리 그렇더라도 오늘은 힘이 많이 빠지셨을텐데 술도 좀 마시고 좀 울기도 하고 그러고나서 다시 힘내시길 바랍니다!
바이블리님 인생에 아직 좋은 일 엄청 많이 남았어요!
결국 둘중 하나는 깨집니다
사람과 사람 특히 연인관계가 그렇죠
맞지 않는 거 평생 질질 끌면서
가슴 앓이 하는 것보다는 끝내는 게 맞습니다
그래서 어른들이 끊어질 인연은 끊어지고
끝까지 갈 인연은 어떻게 든 이어진다고 하죠
힘내십시요
그리고 가급적 지금이라도 길게 보고
인생의 방향을 잡으시면 됩니다
/Vollago
취업이랑 결혼. 정 힘들면 둘중 하나라도...결국 둘중 하나는 이뤘는데 하나는 아직이네요.
지금도 만족할만한 상황은 아니지만 그당시에는 정말이지 지치고 압박감에 많이 힘들었었습니다. 힘내요 우리 ㅠㅠ
아재예요
지나고 나면 별일 아니예요
마음 정리 잘 하시고
앞으론 좋은 일만 생기것이니 행복을 꿈꾸세요^^
그런데 지금은 멘탈 잘 잡아야 됩니다. 술은 몇 잔 더 하더라고 지금은 끝이 안보이는 터널 속에 있는 셈치고 빨리 걸어 나올 생각을 해야 합니다.
힘내세요~ 퐈이야~!!!
힘내세요.
다만 그런 상황에 술은 자제하세요..
저도 술 끊은지 좀 되네요..^^
힘내세요. 더 좋은날이옵니다.
이럴땐 전 본부장의 증언이 필요한데 쉽진 않을거지만 한번 해볼만 한거 같습니다. 희망을 잃지 마시고 한번 해보세요.
제가 비슷한 상황에 계약갱신기대권으로 파리 목숨 같았던 계약직 목숨 싸워서 연명했고 정사원 된지 7년이 넘었네요. (전 부장이 바뀌는 바람에..)
우리나라 노동법이 노동자에게 불리한 점도 많지만 그렇게 허술한게 아닙니다. 노동위원회 판례 특히 중앙노동위원회 판례를 훑어보시면 아마 해볼만 하실거라는거 느끼실 겁니다.
지방노동위원회 패소시 불복하면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최종 판단을 받습니다.
중앙노동위원회가 최종기구인데 지방노동위원회에서 판례가 뒤집어 지는 사례가 많습니다.
전 지방에서 졌고 중앙노동위원회에서 계약갱신기대권이 인정된다고 인정 받았습니다.
기간이 상당히 걸릴수도 있으니 우선 임시로 먹고는 살아야 하니 4대 보험 안들어가는 (특히 고용보험)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시는게 좋구요. 실업급여는 안받는게 좋습니다. 실업급여 수급시 동종 일자리는 물론 다른 일자리도 구하기 싶지가 않습니다.
저도 그런 시기를 겪었는데 말로 못 할 만큼 힘들죠
마음 꼭 붙드시고 인내하시면
다시 좋은 날이 찾아옵니다!
더 좋은 여친
내년 운세입니다
지나고 나면 별일 아니더군요 .
늘 그렇듯, 다른 회사에서 다른 사람들과 또 섞여가며 살고, 다른 좋은 여자 만나서 행복하실거에요..
나이가 얼마나 되셨는지 모르겠지만, 결혼도 안하고 책임져야 할 식구도 없다면 새로운 시작은 항상 당신 곁에 있습니다.
같이 힘내요 !
사실 그간 운이 되게 좋았던거 같아요. 생각하지도 못했던 좋은 회사, 좋은 사람 만나서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하려구요. 그냥 오늘까지만 힘들어 하고 내일부턴 훌훌 털어버리고 새롭게 준비해보려 합니다.
갱신기대권 이야기 하신분도 있는데, 사실 생각치 않았던 것은 아닙니다. 근데 제가 너무 지쳐서 뭔가 싸우지를 못하겠더라구요... 엎친데 덮친데다 그냥 멍해져서... 그냥 새롭게 준비해서 안정적인 직장 찾아보려구요.
다시 한 번 공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좋은 추석연휴 되시고,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기도하겠습니다 ㅎㅎ
움추렸다가 뛰세요....
좋은 일도 겹쳐 오기도 합니다.
앞으론 좋은 일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ㅠㅠ
아무 일도 아니예요 걱정 마세요
지나고 보면 점점 더 좋은 회사, 좋은 사람 만나고 있더라고요
성장통입니다
실직한 남자라는 건 여자에게 있어 여타 남자의 단점이 새삼 너무 크게 느껴지게되는 본질적인 정체성의 변화가 생긴 존재라고나할까....
그렇다고 평생 취직 안할것도 아닌데말이죠.
직장은 잘 해결 되실겁니다.
힘든 시기지만 곧 새 직장 구하실 겁니다.
직장 구하고 새 상대도 만나세요.
힘냅시다.
힘내세요 ,,.
직업도 그닥이고
차곡차곡 모아온 자금으로
살만해유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시고 기운내서 가시다가 대박 나시길 기원합니다.
아니 꼭 믿습니다.
파이팅.
기운내시구 잘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