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glee수호님 인터넷에 적힌 짜투리 글을 곧이곧대로 믿지 마시고요.. 신문기사 찾아보면, 저 고등학생들이 대학에서 이미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나와 있어요... 그랬는데 고등학생들 단독으로 약을 만들어냈다는 기사가 나오면 어디서 많이 본거 같지 않나요?
@조국glee수호님 예 숟가락 얹어 언플하는게 똑같네요. 그나저나 인터넷 글 100프로 믿지 마세요. 기레기는 글케 욕하면서 실명도 아닌 인스티즈 게시물은 철썩같이 받아들이네요.
Badger
IP 122.♡.214.18
09-20
2020-09-20 13: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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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2016년 기사인 것 같은데요, 고등학교 (영재고인듯)에서 화학적 제법을 이용해서 저렴한 가격에 다라프림을 제조하는데 성공했고, 이것은 미국에서 과도하게 비싸게 책정된 다라프림의 가격이 공정하지 못하다는 걸 증명하려는 이유였다고 합니다. 완전히 새로운 제법이고 기존의 생산방법을 우회하는 거란 부분은 잘못 알려진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마군자
IP 223.♡.172.241
09-20
2020-09-20 13:48:54
·
연구개발비가 비싼건데. 이미 판매가가 낮을걸 수직상승 시켜놨으니 머 달리 말할게 없네요.
punkday
IP 60.♡.217.217
09-20
2020-09-20 13:58:35
·
튜링 악명높죠. CEO아직 감옥에 있지 않나요? 죽기전에 못나올것 같던데.
도톨
IP 59.♡.242.183
09-20
2020-09-20 14:28:33
·
특허 풀린 약은 다른 곳에서 못 만들어서 안 파는게 아닙니다. 이윤이 안 나서 다 접으면, 존버하던 곳에서 독점으로 가격 확 올리는 거에요... 미국은 저런게 비일비재 합니다. 비윤리적이죠.
약값이라는 게 제조원가랑은 다르게 개발원가가 엄청나구요...ㅠㅠ 성분을 알아도 막상 만들어진 약들의 품질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아무나 생산하는 게 아닙니다...^^;;; 그걸 핑계로 독점을 하게 되면 지나치게 많은 수익을 내는 것은 문제고 원글의 케이스는 만오천원 팔던 걸 88만원에 팔았으니 당연히 말도 안되는 양아치짓이지만...! 개발을 시작해서 실제 허가를 받아 판매하기까지의 성공 확률이 1%정도이고 그 과정에 들어가는 천문학적 비용을 생각하면 약가는 쉽게 논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에요. 지금도 오리지널약 나오고 특허로 몇년 유지해주는 거 지나면 제너릭(소위 말하는 카피약)이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약가가 하향조정되죠...
RetroBoy
IP 119.♡.220.127
09-20
2020-09-20 16: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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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구현
DMWriter
IP 218.♡.174.201
09-20
2020-09-20 16: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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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가 악의 축이라는 말은 그 이면을 보고나서 말씀하셔야 합니다. 제약회사도 이익 추구를 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애초에 사업성이 없는 분야는 안하는게 맞습니다. 약의 가격은 일반적으로 환자수와 반비례합니다. 기업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고 소수의 환자로부터 오는 적은 수익을 보전하기 위해서입니다.
즉 주요 구매층이 경제력이 없거나, 해당 질병에 걸릴 확률이 매우 낮거나, 해당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아주 소수인 경우 개발대비 이득을 내는게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러다보니 제약회사들이 희귀병 치료제대 대한 연구 개발을 꺼리게 됩니다. 때문에 미국에서는 1983년 도입한 희귀의약품법에 따라서 희귀의약품의 성장발전을 위해 규제 당국의 허가기준 완화, 신속허가 세금 및 비용 공제 그리고 승인된 약품의 7년간 시장 독점권이 주어집니다. (유럽은 10년 독점)
최근들어 희귀 의약품 개발사들이 약의 가격을 아주 공격적으로 올린 것은 사실이지만, 무조건 제약사만 욕할 순 없는 노른이죠..
sun9320
IP 59.♡.69.243
09-20
2020-09-20 16:25:59
·
한편으로는 제약 회사의 폭리도 때문이라고 이해는 되지만 제약 회사도 신약 개발하는데 엄청난 비용을 들이고도 실패하는 사례가 많아서 저런 케이스들이 많아지면 특허에 대한 범위가 더 넓어지고 리스크가 큰 신약 개발하는 제약 업체가 줄어 들기 때문에 꼭 좋은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국가에서 환자의 의료보험으로 케어 가능한 지원폭을 늘리고 고가의 희귀병의 약들은 국가들이 인도적으로 개발해야 어느정도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제약회사 변호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러면, 88만원으로 올리기 전 1만5천원에 팔던 때는 손해보면서 팔았을까요? 그 때도 제약회사에서 팔았던 건데, 1만5천원에 팔아도 적정 이윤이 남으니까 그 가격 책정해서 팔았겠죠? 욕 먹을만해서 욕 먹는 일을 왜 그리 변호하려 애쓰는지 모르겠네요.
특허에 안 걸리게 했다면 딱히 방법이 없지 않을까요
네....그렇죠 ㅠ
고등학생 수준에서 대응할려면 최소 중대형 로펌 이상 끼고 해야되는데 답이 없겠네요
왜냐믄 재벌 회사 빡치게 했으니까요
어디서 버러지 서민들이 재벌을 빡치게했냐믄서요
그래서 취소 시키는거죠
식약처는 재벌 편이니깐...
아주 뻔뻔하게, 이게 다 주주들을 위한 것이라고 인터뷰 했더군요. 쓰레기...
돈을 조금만 받아도 꽤나 벌 수 있을텐데..
저렇게 어린 친구들이 대단합니다.
어린 친구라서 할 수 있었던 일일지도요.
멋지네요.
제약사들 제네릭을 성분합성못해서 못파는거아니니까요.
저 학생들이 한 건 이벤트를 벌여서 그 회사를 압박하는 방법으로 보이네요.
그걸 핑계로 독점을 하게 되면 지나치게 많은 수익을 내는 것은 문제고 원글의 케이스는 만오천원 팔던 걸 88만원에 팔았으니 당연히 말도 안되는 양아치짓이지만...!
개발을 시작해서 실제 허가를 받아 판매하기까지의 성공 확률이 1%정도이고 그 과정에 들어가는 천문학적 비용을 생각하면 약가는 쉽게 논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에요. 지금도 오리지널약 나오고 특허로 몇년 유지해주는 거 지나면 제너릭(소위 말하는 카피약)이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약가가 하향조정되죠...
제약회사도 이익 추구를 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애초에 사업성이 없는 분야는 안하는게 맞습니다.
약의 가격은 일반적으로 환자수와 반비례합니다. 기업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고 소수의 환자로부터 오는 적은 수익을 보전하기 위해서입니다.
즉 주요 구매층이 경제력이 없거나, 해당 질병에 걸릴 확률이 매우 낮거나, 해당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아주 소수인 경우
개발대비 이득을 내는게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러다보니 제약회사들이 희귀병 치료제대 대한 연구 개발을 꺼리게 됩니다.
때문에 미국에서는 1983년 도입한 희귀의약품법에 따라서 희귀의약품의 성장발전을 위해 규제 당국의 허가기준 완화, 신속허가 세금 및 비용 공제 그리고 승인된 약품의 7년간 시장 독점권이 주어집니다. (유럽은 10년 독점)
최근들어 희귀 의약품 개발사들이 약의 가격을 아주 공격적으로 올린 것은 사실이지만, 무조건 제약사만 욕할 순 없는 노른이죠..
그 때도 제약회사에서 팔았던 건데, 1만5천원에 팔아도 적정 이윤이 남으니까 그 가격 책정해서 팔았겠죠?
욕 먹을만해서 욕 먹는 일을 왜 그리 변호하려 애쓰는지 모르겠네요.
ㅂㅅ같은 제약 전문가들이 나와서 되네 않되네....
ㅂㅅ같은 특허 전문가들이 나와서 되게 않되네....
ㅂㅅ같은 석사 전문가(?)가 나와서 되네 않되네...
나발을 불었겠죠....
인도에서는 10센트 정도에 팔린답니다.
5만원으로 올려도 구매할 능력이 안되는 사람이 많을텐데 88만원?
갱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