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8살 어린 형제가, 코로나 재창궐로 학교에
가지 못하고 집에서 비대면 수업을 하다 배가 고파
라면을 끓여먹다 화재가 발생하여 두 아이들 모두
중태에 빠졌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로 공공임대주택에 기거하면서
내부가 모두 불에 타 거처가 마땅찮아 관계기관에서
다른 집을 알아보고 있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일하느라 아이들을 늘 보살필 형편이
되지 못하고 학교에 가지 못하니 밥을 제때
챙겨먹지 못하는 등, 코로나 환경에서 집에서만
생활할 수 밖에 없는 다른 빈곤가정 아이들도
비슷한 사고를 당할 우려가 큽니다.
이 어린 형제가 꼭 건강을 회복하여 생활할 수
있기를 바라고 실효성 있는 돌봄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당장 교육부와 학교, 교사들이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시간 수업과 돌봄을 대폭 확대하고, 아이의 신체, 정신 건강 상태도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흐흐흑
맞벌이도 문제지만..
편모 편부 쪽은 심각하다못해 위험한 상황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