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 16만원 글을 보고 오늘 속초 중앙시장에서 산 5만원어치 대게 사진을 올리게되네요
2시간 전에 먹었습니다.
볶음밥 2천원 추가입니다.
2.5만원짜리 2마리 입니다.
그런데 여기 시세는 생물 마리당 5.5이고
16짜리는 1마리같은데 다리수는 새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계절상 원래 수율이 좋은 시기는 아니지 않나라는 생각도 좀하게되고 ..
복잡 미묘한 생각이 들지만.
저는 존맛탱으로 먹어서..
저녁도 대게를 먹어야하나 고려중입니다..
16만원치리는데 너무 비교되네요
그날그날 시세에 따라 가격은 상이한거같긴한데
그래도 살아있는걸 파는게 아니라서 좀 싼거같아요
저도 이런걸 기대하고 동해쪽으로 대개 먹으러 갔다가 어마어마하게 바가지를 씌우길래 소고기 먹으러 간 기억이 납니다.
10년전에...
그래도 맛은 괜찮았어요 서울까지 포장해가시는 분도 봤습니당
두마리 시키고 밥 한개 볶아서 볶은걸 다시 다른 딱지에 있는거랑 섞어먹어야 더 맛있어요
줄 길게 서있는 곳
가성비가 좋아요 ㅠㅠ
어차피 뭐 죽은지 몇일 지나서 썩기직전도 아니고, 생물이 아닐뿐이니깐요ㅋ
동해안에 꽤 오랫동안 살았던 사람으로서 말씀을 드리자면...
홍게 맛이 대게에 결코 떨어지지 않습니다.
다리에 바닷물이 들었다는 것은 홍게를 잡을 시기가 아닌 때 잡았거나
잡은지 오래된 것일 확율이 높습니다.
보통은 줄서고 있다가 차례오면 살아있는거 물에서 꺼내서 무게 쟤고 바로 쪄주고 40분인가 지나고 오라고 하더군요 ㅎ
줄이 길어서 쉽게 먹기는 힘들어요
전화하면 키로당 3.5만원에 쪄서 배달 가능합니다.
촉촉하게 물기가 돌도록 밥을 반숟갈 정도만 넣어야 하는데
식당가서는 무서워서 못 사먹겠네요
가끔 사오면 한번에 10마리씩 먹죠ㄷㄷ
너무너무 부럽읍니다
#클킷은_사랑입니다
볶음밥도 진짜 양 많아요~
볶음밥도 맛있고
대게는 싯가라서 그날 그날 다르지만 괜찮은거같아요
주말엔 결제 줄만 한시간? 결제하고 물건 받기까지 한시간 정도입니다 마리당 2부터 4도 있고요 생물은 좀더 비싸지만 어차피 찌면 죽는거ㅎㅎ
먹기 좋게 손질까지 해주셔서 가지고와서 먹기 좋고 볶음밥이 마리당 2천원인가? 할거에요
[네이버 지도]
속초붉은대게수산
강원 속초시 중앙시장로6길 14-1
http://naver.me/GmCqzKag
저는 이곳에 갔습니다
합쳐진거 같아요 결론은 같은 매장입니다.
아하 잘됐네요 둘 놓고 고민할 뻔 했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