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앙 관리자의 악명에 대해서는 아실만한 분들은 아시리라 생각합니다만 오늘 받은 알림 덕에 조금 남아있던 정나미마저 싸그리 다 떨어졌습니다.
아래 글에 작성한 댓글이 관리자삭제가 되었답니다. 그것도 무려 "비아냥, 예의에 어긋난 리플이랍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336076CLIEN
어이가 없어서 살펴보니 제 댓글과 제 댓글 위에 있는 댓글이 관리자삭제 되어있습니다.
삭제된 다른 분 댓글 원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 지금까지 클리앙이 최소한 반지성주의를 지지하는 곳이라고 생각하진 않았습니다만 그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된 이상 실망스럽고 정나미도 떨어지고 그렇네요. 관리자님 참 일 잘하십니다.
덕분에 미련이고 뭐고 없어졌으니 이제 징계를 먹든 뭘 하든 그냥 그러려니 하렵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뭐 별 수 있겠습니까.
그래도 빡치니 이 글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쓰고 갑니다. 절 욕하셔도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이 글을 읽고 조금이라도 얻으시는 것이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관리자는 생각이 없을 뿐이고..
이렇게 본인이 쓰셨는데
충분히 모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이야... 저도 모태신앙이고 우리삼촌도 목사지만 창조설을 저따우로 안 배웠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다에 주목하여 세상의 모든 자연규칙과 비유적 의미로서의 흙을 창조하셨다고 배웠죠.
일단 창조과학 실더로 메모해놓겠습니다 자주뵈어요 ㅎㅎ
타인의 댓글을 '헛소리' 라고 하는건 예의에 어긋난 리플이 맞는거 같습니다만...
신고에 따른 조치는 삭제만 있는게 아닙니다.
경고를 줄 수도 있고 자진수정,삭제를 권고하는 식으로 계도 조치할 수도 있는거죠
근데 사람이 판단했는데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문맥파악없이 단어 한두개로 조치를 한다?
개새끼, 씨발 같은 비속어를 그렇게 사용했다면 그럴 수 있지만 본문 케이스도 거기에 속할지는 의문이 드네요
P.s 이 댓글도 비속어가 들어갔으니 누군가 신고를 한다면 삭제조치 되겠네요
이런 부분은 참 기계적으로 처리 잘해요.
뉴스 등에 나온 클량 밖의 제 3의 인물에 대해서는 '헛소리'라는 단어를 썼다고 삭제한 건 못 본듯 합니다.
그곳에서도 평안하시길 빕니다
그냥 기계적으로 신고 받으면 처리해주는거라서요.
물론 메일보내서 반론펼쳐도 기계적인 답변만 온답니다 ^^
그래도 쌍방으로 헛소리라 하고 나만 삭제는 아니니까요..
제가 짐작하기로는 '얼토당토 않은 짓거리' '헛소리'를 문제 삼은 것처럼 보입니다.
비아냥/무례한 댓글이라는 기준에 맞는 것이죠.
그래서, 논전이 치열하게 벌어질 때는 굉장히 '건조하게' '냉철하게' 쓰셔야해요.
'점잖게 비꼬는 클량'이라는 소릴 듣는 이유이기도 하죠.
어쩌겠습니까. -_-
저런 이상한 발언에 쓸모없는 관용이나 황희정승같은 pc를 자꾸 적용하니 암세포가 자꾸 커지는건데 말이죠
저 정도 댓글을 삭제하다니..... 저런 정도의 말도 안하고 어떻게 삽니까?
솔직히 창조론을 옹호하는 사람한테 이성의 끈을 놓지 않으신 것만으로도 박수받을 일입니다.
^^ 요런거, 남발하면 얼핏보고 그냥넘어가기도 하는거 같아요.
다들 참조하셔요.
수개월이 지난 글/댓글이 신고 삭제되는데... 어이가 없더라고요
저부터.
기독교가 불러일으킨 죄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방조한 책임을 통감합니다. ㅠㅜ
그리고 창조설화입니다. 곰이 사람이 된게 더 그럴싸하네요.
론을 붙이면 진화론에게 미안해지죠..
이맛클 하자면..
실제로 다윈은 진화론이란 이름을 혐오했다고 하네요..
자연선택설이었나... 그게 다윈이 정한 이론 명칭이고.. 진화론은 유럽에서 당시 흑인노예를 정당화 하고 자기들의 종족우월성을 강조하기 위해 갖다 붙인거래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진화론의 대표적인 이미지인 원숭이에서 사람으로 변하는 단계의 그림이 바로 유럽열강들이 만들어낸 거라고..
다윈의 자연선택설에 맞는 그림은 생명의나무 도표래요
영자 보고 있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