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비 상한제ㄷ 부동산의 모든걸 욕먹더라도ㅠ 다 해결되길 복비를 그렇게 받아도 사후 사고처리는 해주고 복비나 받으면 모를까 개선되야죠 보험성 법적으로 보호라도 해줘야지 복비는 과다하게? 부동산 가격 비율대로 챙기면서 사고처리는? 안되는데 안맞죠
좋은날왔으면
IP 36.♡.74.41
08-11
2020-08-11 17: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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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 수수료가 집값에 비례해야 할 이유가 있나요?
에피네프린
IP 59.♡.125.67
08-11
2020-08-11 17:57:16
·
없죠... 얼마나 꿀빠는 직업이면... 상가 목좋은 곳엔 죄다 부동산... 것도 한두개가 아니고 빼곡하게...
coco1028
IP 223.♡.51.160
08-11
2020-08-11 17:57:24
·
@좋은날왔으면님 책임진다면 맞는데 그게 아니니 불합리하네요
새벽이슬
IP 221.♡.186.237
08-11
2020-08-11 19:41:57
·
@Standbyme님 저도 이 생각이요. 책임은 없으면서 중계료만 무식하게 떼가죠.
Kaid.
IP 59.♡.179.209
08-12
2020-08-12 00:44:24
·
@좋은날왔으면님 저는 카드수수료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구름빵
IP 220.♡.96.201
08-12
2020-08-12 03:01:36
·
좋은날왔으면님// 절대 없어요. 이걸 집값 비례시켜 놓았더니 부동산 시장 교란종이 되버리고 말았어요.
IP 14.♡.42.40
08-11
2020-08-11 17:56:43
·
중개책임이라도 졌으면 .. 사고나도 나몰라라하는데 수수료는 왜받는지 ..
팝이좋아
IP 61.♡.90.2
08-11
2020-08-11 17:57:18
·
복비를 집값의 % 가 아닌 건당 얼마로 해야 일을 열심히 할것 같네요
그림공장장
IP 49.♡.222.203
08-11
2020-08-11 22:13:05
·
@팝이좋아님 현직공인중개사입니다.중개보수를 건당 얼마로 해야 일을 열심한다구요?여기 달린 댓글 들은 모두 아파트기준의 중개보수 얘기만 하시네요.집은 아파트만 있는것이 아닌 원룸 빌라 다가구 등 다양하지요.이런 건들은 중개보수가 몇십만원에서 몇백이 될 수도 있죠.그 한건 하기위해서 며칠을 약속 잡아두고 동선 체크하고 차량으로 모시고 다 보여주죠.게중에 말도 없이 펑크내고...보여주고 전화도 안받는 등...벼라별 경우와 예의없는 손님들.천차만별 입니다.가끔은 집보여주고 건당 돈받아야 할 정도로 일 주일 길게는 한달을 집 찾아주고 20~30만원 받은적도 있어요.저도 이일을 하기전에는 여기 댓글 단 분들처럼 생각도 했지요.하지만 직접 본업이 되고 일을 하다보니 굉장히 정신적으로 힘든일 입니다.극히 일부 공인중개사나 중개인의 행태만으로 전부를 호도하지 마시죠.참고로 전 마포구에 있는 아파트숲이 아닌 주택이 많은곳에서 영업중입니다.
주간박쥐
IP 114.♡.74.144
08-11
2020-08-11 22:30:02
·
@그림공장장님 그림공장장님 케이스는 건당으로 하시면 더 좋아지시는?
팝이좋아
IP 39.♡.54.110
08-11
2020-08-11 22:46:59
·
@그림공장장님 글쎄요.. 그림공장장님처럼 열심히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경함한 공인 중개사는 여기 댓글들처럼 호의적이지 않죠 모두를 폄하할 생각은 앖습니다 다만 소비자(?)가 느끼기에는 받는 서비스에 비해 과한 돈을 지출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격 상관없이 일괄 때려야죠.. 금액 크다고 뭘 더 해주는것도 없는데 말이죠.. 그리고 사고보험금액은 전액 보상 될수 있게 보험을 실비로 별도로 들도록 제도 개선해야됩니다. 보험에서 중개사 역할은 필요 없죠.. 중개사가 보험처리해주는것도 아니잖아요.. 보험회사는 따로 있는데...
현재 1년간 누적1억은 정말 별 의미 없습니다.. 연간 총 누적 1억이라서 보험처리 금액 1억 다 썼으면 그 다음 사람부터는 사고시 보상금액이 0원입니다. 연간 사고 보상 금액이 총100억도 아니고 총1억이라니.. 애들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중개사가 보험 가입해서 시스템이 돌아가려면 최소한 중개목적물 매매가 이상으로는 무조건 가입하게하고 한도 소진되면 다시 가입하게 해야 의미가 있죠..
HCA
IP 175.♡.222.184
08-11
2020-08-11 21:15:33
·
@초랭이2님 중개사고시 중개사가 책임집니다. 보증보험 1억은 보험으로 받을 수 있는 최대금액이고 부족할시 중개사에게 청구 가능합니다. 보증보험 약관에 따라 상황은 조금 달라질수 있지만 보통 보상한 액수를 중개사에게 구상권 청구 합니다. 결국 다 중개사 책임입니다.
@초랭이2님 저 내용은 말그대로 보증보험에서 나오는 액수를 말하는겁니다. 보증보험 외의 금액은 중개사가 책임져야됩니다. 저게 1년에 1억이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아니라고 하기도 그런데... 1년에 사고를 10건 사고 냈는데 발각이 안되고 있다가 10건 전체가 사고로 묶이면 1억안에서 받게 되는데... 1년 안에 사고 나고 보증보험으로 받았다면 다시 채워넣어야 되서 1억 다시 받을수 있습니다. 제26조(보증보험금의 지급 등) ②개업공인중개사는 보증보험금ㆍ공제금 또는 공탁금으로 손해배상을 한 때에는 15일 이내에 보증보험 또는 공제에 다시 가입하거나 공탁금 중 부족하게 된 금액을 보전하여야 한다.한말씀 드리면 1년 안에 보상 받는 액수가 1억이 아닙니다.
HCA
IP 175.♡.222.184
08-11
2020-08-11 21:39:01
·
@님 모든 거래 관계에서 배째면 답이 있나요. 보증보험 보상으로 다 끝나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 보증보험이 개인인 중개사가 책임을 지우고 가는 구조가 문제인거죠...
@초랭이2님 보증보험 1억이 차고 넘치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현실을 말하는겁니다. 현재 구조에 대한 현실을... 아파트 값이 높아져만 가서 보증보험 1억 분명 부족한 액수입니다. 그점은 동의합니다. 그러나 결국엔 중개사 책임이란겁니다. 1억이든 2억이든 보증보험 액수+ 그외 비용까지 모두요.
파아아란
IP 211.♡.229.194
08-11
2020-08-11 23:59:53
·
@초랭이2님 일전에 부동산 거래시 문제가 발생해서 해당 보험을 적용 받고자 알아보니... 제가 알아본 봐로는 거의 무의미 했습니다 그래서 부동산 이용시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그냥 없는샘 칩니다 분명한건.. 부동산의 잘못된 관행에 크게 기여한 부분이 분명히 있고 지금까지 비용대비 실질적인 서비스가 아주 낮고 또 무책임한 형태가 대다수 였습니다 물론 저의 경험치가 일반적이지 아닐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와 관련 기사에 보면 수많은 댓글이 저와 비슷한 의견이었습니다 아무쪼록 언급된만큼 꼭 합리적인 방향으로 수정되고 더 이상 부동산 중개업이 비난 받지 않길 기대해 봅니다
세이경청
IP 110.♡.210.172
08-11
2020-08-11 17:57:49
·
집값에 비례해서 책임을 지지 않는데..
건당 100 이하로 해도 하등 문제될게 없어 보이는
아침에커피한잔
IP 175.♡.217.132
08-11
2020-08-11 17:58:11
·
책임도 안지고 허위 매물에 복비가 너무 비싸죠.. 책임이라도 지든가
zally
IP 182.♡.22.68
08-11
2020-08-11 17:58:42
·
부동산 계약도 전산 시스템화 됐으면 좋겠습니다..
팬티기술자
IP 58.♡.247.62
08-11
2020-08-11 17:58:53
·
우리나라도 깔끔하게 미국이나 일본처럼 전속중개로 가고요
책임질건 책임지고 아파트 직접 수리도 하고 팔고 하는게 낫지 않나 싶어요
50억이상 보험들게 하고 나몰라라 하는 상황이 없도록 해야되요
지금은 수수료는 수수료대로 짠편이고 욕은 욕대로 먹고 특히 중개보조 사무원제도를 없애야되요...
@leumas님 변호사,의사,판사,검사,교사,세무사,국회의원 등등~~다양한 직업들 중에도 자격안되는 사람들이 참 많쵸.부동산업도 어느정도 고인물도 있고 하겠죠.하지만 적폐라는 말은 과하네요.뭐가 어떤 부분이 적폐인지 궁금하네요.현직공인중개사로써 양심껏 중개하고 있는 입장에서 이해가 안가네요.
박하비
IP 119.♡.93.164
08-11
2020-08-11 23:45:40
·
@그림공장장님 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공인중개사 중에도 자격 안되는 사람이 참 많더군요. 물론 양극단은 있겠죠.
어느 분야에서나 양심껏 잘 하고 계신 분들은 뭐가 문제겠습니까만은, 제가 겪은 부동산업자 분들에 대한 견해와 더불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중개업자들이 많은 점도 인지하실것이라 생각합니다. 적폐의 의미가 뭡니까? 오래도록 쌓이고 쌓인 폐단 아니겠습니까?
제가 말한 자격이 없다는 것은 중개면허도 없이(무등록,무면허) 중개업을 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저희 작은 어머니도 중개업 하셨었고, 제가 아는 동생들도 현 중개업자입니다.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다 이야기 할 순 없지만, 한예로 온라인상에 매물들이 상당수 일반 실장이라고 하는 공인중개사 면허도 없는 사람들이 계정 만들어 영업하고 중개한다고 하더군요. 본인들은 편의상 하는 행위겠지만 분명 불법행위입니다. 그래서 심할 경우 부동산들끼리 서로 경쟁하느라 서로 신고하고 한다더군요. 또한 부동산업 하시는 분들끼리는 불법을 알고도 눈감아 준다고 하더군요. (혹 누군가 해당 부동산을 부동산 협회에 신고라도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공인중개사라고 하시니 더욱 잘 아실겁니다)
우리나라 공인중개사분들 엄청 많습니다. 85년부터 매회 시험을 통해 배출된 공인중개사가 거의 10만명을 육박하더군요. 대부분 수도권에 몰려있겠죠. 자격증 소지자가 증가하는 만큼 경쟁이 치열해질 수 밖에 없고 공인중개사의 과다배출로 인한 질적향상을 기대하기 어려울 뿐만아니라 부동산 유통시장의 혼란은 불을 보듯 뻔하다고 봅니다.
심심찮게 보게되는 중개수수료 초과요구, 무자격·무등록 상태로 영업행위 등 이로 인해 피해보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는 사실입니다. 실제 치고 빠지는 전략(?) 오피스텔 대규모 분양건이 터지면 발빠르게 움직이는 부동산들, 과연 이게 정상인가 싶을 정도로... 경쟁이 심하더군요. 이곳도 경력 좀 되는 부동산들이 별의 별 편법으로 영업하더군요. 부동산끼리 서로 이간질하는 것도 많이 봤구요. 그 피해는 고스란히 고객들에게 이어지기도 합니다.
제가 보는 입장에서는 적폐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전체를 싸잡아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분명 손볼 곳이 많은 업종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그림공장장
IP 49.♡.222.203
08-12
2020-08-12 01:36:02
·
@leumas님 네.저도 무자격 실장이 운영하는 부동산 문제점과 수십년 쌓인 부동산 시장의 고인물은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거의 모든 기사나 댓글들이 마치 모든 공인중개사들을 사기꾼이나 무책임한 사람들로 생각하는게 안타깝게 느껴지네요.정말 좋으신 분들도 많으니까요.
부트캠프
IP 112.♡.64.22
08-11
2020-08-11 18:05:18
·
한참 시끄럽던 변호사의 부동산 중계는 이제 끝인건가요??
진짜 가격에 비례하는건 너무 아닌거 같아요.
삭제 되었습니다.
데데굴콩
IP 211.♡.58.170
08-11
2020-08-11 18:21:49
·
중개 수수료는 법에 정해져 있는데 뭐 뒷돈 들어가고 그러나요? 꿀빠는 직업이다? 그럼 시험 보고 자격증 따세염~~
팝이좋아
IP 61.♡.90.2
08-11
2020-08-11 18:40:05
·
@데데굴콩님 법에 정해져 있죠!!
"최대" 몇 %
그런데 수많은 공인중개사분들이 최대라는 단어는 어디다 버리고 최고 요율이 무슨 정가인거처럼 받으니 이런 반응이 나오는거 아닌가요?
파아아란
IP 211.♡.229.194
08-12
2020-08-12 0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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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데굴콩님 혹시 공인중개사 인가요? 받는 돈에 비해서 너무 서비스가 개판인 분??들이 너무 너무 많아서 불만이 많고 올바르게 개선 되어야 한다고 수 많은 이용자들이 말하는 것입니다
G-factor
IP 210.♡.41.89
08-11
2020-08-11 18:32:06
·
부동산은 매매성사가 목적이라 보통 단가를 깎지 않나요?
IP 119.♡.139.69
08-11
2020-08-11 18:46:45
·
@G-factor님 현직 부동산입니다. 맞습니다. 30년넘게 부동산 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매매성사를 위해서 매도인 매수인 한테 가격을 깍죠.. 부동산이 올린다고 위 댓글에 있던데 처음 들어보네요 ㅎㅎ 집주인이 가격 올리면 우리가 뭐라고 할순 없지만 가격올리면 매도가 잘 안되죠. 법정수수료 라고 있지만 제대로 받기도 힘듭니다. 예를 들어 100만원이 수수료 인데 그자리에서 80만원 주고 그냥 나가버리셔도 뭐라 할말이 없어요.. 대신 단돈 1원이라도 법정수수료 보다 더 받으면 처벌이 장난 아닙니다.
@님 일단 엄청 가까우신분 집 빨리 팔려고 싸게 내놨다가 하루종일 부동산들한테 전화와서 무서워서 매매가 올리신 분 있습니다.
치명21
IP 218.♡.161.82
08-11
2020-08-11 20:33:54
·
@님 어디 중개 하시나요? 80만원이라니.. 딴세상 같네요.. 참고로 서울에선 전세 중개만 해줘도 3~4백씩 요구하더군요.. 게다가 올려 받아준다고 집주인 부추겨서 2년마다 이사간게 몇번인지 모릅니다. 이사 가는것도 힘들어 최근 집을 샀는데 집 한번 보여주고 1천만원 요구하네요.. 님께선 안그러셔서 수수료 인하 요구 하는 사람들이 너무한다 싶겠지만.. 저 같은 경우가 수도권에선 너무 빈번합니다.
IP 119.♡.139.69
08-11
2020-08-11 21:40:07
·
@치명21님 서울이구요 금액은 그냥 예시를 든겁니다 ^^ 참고로 부동산을 하고 있지만 집주인 부추기는게 아니라 집주인이 갑입니다. 전세는 매년 오르고 있기 때문에 집주인이 주변 시세에 마추어서 전세가격이 오르는 겁니다. 집한번 보여주고 1천만원 요구 한거면 법으로 정한 수수료를 이야기 한거구요. 진짜 달랑 집 보여주고 별탈없이 계약이 된거라면 그 부동산은 땡잡은거라 생각 됩니다. 부동산이 한두군대가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집주인이 한군대만 매물을 내놓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 계약 하려면 다른 부동산보다 더 잘해야 됩니다 ^^ 매도인 매수인 중간을 잘 타협을 해야 계약이 되는거거든요. 집 가격이 클수록 수수료도 당연히 커지지만 그에 따른 리스크도 큽니다. 그래서 계약서 단서조항도 꼼꼼히 써야 하구요. 잔금까지 다 치르고도 매수인이 뭔가 맘에 안들어서 부동산와서 난리치는 일이 빈번 하기 때문에 진짜 꼼꼼하게 써야 됩니다 ^^ 글이 길어졌네요 암튼 한군대서 30년 넘게 부동산 한다는게 정말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흰 새벽에 변기물 안내려 간다고 전화와서 새벽에 변기 뚫어 주러 간적도 꽤 많습니다 ㅋ 다른 부동산들은 그런일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ㅎ 디지털 도어락 배터리 떨어져도 저희 한테 연락 올정도라 단골 손님이 꽤 많습니다.암튼 많은 분들이 부동산 욕하시지만 아닌 부동산도 많다는 점 생각해주시면 감사죠 ^^
@박하비님 대부분의 부동산에서 최대 수수료를 받는다 라고 그러시는데요. 혹시 모든 부동산이 그렇게 받는 다고 생각 하시는건가요? 다른 부동산들은 어떻게 받는지 모르겠지만 저희 같은 경우에는 최대수수료에서 서로 협의 하고 받고 있습니다. 물론 최대수수료로 다 주시면 저희는 엄청감사한 일입니다. 하지만 최대수수료를 이야기 하더라도 다 주시는 분 100명중 한분 있을까 말까 합니다.이게 금액이 클수록 다 받기가 어려울뿐더러 나중을 생각 하더라도 적정선에서 타협을 봅니다. 이번 한번만 계약을 하는게 아니거든요. 보통 주택같은 경우 매매가 이루어지면 세입자분들 들어오실때 저희 부동산에 일임을 해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경우는 첫 계약때 잘해드리면 계속 물건을 저희한테만 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잘해주는 경우가 뭐냐면. 매수자 분들한테 집 가격을 깍아드리거나 수수료를 적게 받거나 하는 경우 가 대부분인데요. 사실 집 가격을 깍아서 계약이 이루어질 경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알아서 최대수수료를 주십니다. 보통 이런경우거든요. 그런데 위 댓글들을 보면 부동산이 가격을 올린다 라는 글이 많이 보이는데 . 사실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지금 매도자 편을 들거나 아님 매수자 편을 들어야 하는데 잘 생각해보시면 매수자 편을 드는게 조금더 유리하거든요.이럴경우 집가격이 오르는게 아니라 내려갑니다. 당연히 매도자 입장에서는 저희가 맘에 안들지만 대부분의 경우 좀 깍이더라도 이익이 될경우에는 매수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이점을 잘 생각 하셔야됩니다. 대부분의 부동산에서는 집 가격이 높을수록 수수료가 커지지만 대신 거래가 잘 안이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래가 잘 이루어지도록 조정을 하는게 부동산역활 입니다. 암튼 제가 말재주가 없어서 이정도까지만 쓰겠지만 부모님이 지금까지 부동산 하시는걸 옆에서 도와드리면서 보면 매수자 편에서 적당히 중간역활 하면서 거래하는게 제일 깔끔하고 결과도 좋고 주인과의 친분이 오래 유지가 되는걸 보았습니다. 밤이 늦어 여기까지만 적을께요 ^^
박하비
IP 119.♡.93.164
08-12
2020-08-12 00:10:24
·
@님 님과 같이 손님을 장기적 관점에서 보는 부동산이 서로 윈윈하는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님과 같은 부동산이 많아지길 바라 봅니다.
2690601a
IP 210.♡.139.169
08-11
2020-08-11 18:37:43
·
요번에 집살때보니까 정말 돈 더 뜯어먹을려고 하더군요. 다운계약유도하구요. 아무것도모르면 호구당하기딱 좋겠더라구요.
갠적으로 수수료 손보려면 이곳저곳 부동산 돌아다니면서 매물만 보고다니는 행태도 없어져야할듯요. 간만봐도 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니 임장한다고 부동산 돌아다니는 사람들 엄청납니다. 한달내내 쉬지않고 매물 보여줘도 거래 성사안되면, 특히 지금처럼 정책 급변하는 시기에는 수입이 아예 없는 직종인데.. 매물 소개 수수료가 신설돼야 할거같네요.
팬티기술자
IP 58.♡.247.62
08-11
2020-08-11 19:27:37
·
@onmywave님
네 맞습니다. 그래서 전속중개라던지 뭔가 바뀌는 시스템이 도입되어야 하긴 할거 같아요...
지금처럼 난립하는 공인중개사와 나몰라하는 시스템도 손봐야되구요...
뭔가 바뀌어야되는건 맞는거 같습니다.
저도 잘모를때는 이거 뭐 공인중개사 개꿀빨고 돈엄청빨아가네 싶었는데 정작 엄청나게 치열한곳이라...자기 인건비 건져가기도 힘들죠...말씀대로 한달내내 물건만 보여주고 허탕치는경우도 허다하구요...
물가 상승보다 집값 상승이 더 빠른상황에서 집값의%로 수수료를 받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아니면 전문성이라던지 계약 후 에프터 서비스라던지 이런게 좋으면 모르겠는데 계약 한 뒤는 나몰라라고... 제생각에 우리나라 부동산 중개인은 그냥 빈집 안내인 그이상도 이하도 아닌거 같습니다.
그림공장장
IP 49.♡.222.203
08-12
2020-08-12 02: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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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100%님 계약후 에프터 서비스요? 벼라별 일로 연락들 많이 옵니다.정말 사소한 것들.공인중개사 책임도 아닌 일로 본인이 기피하고 싶은 일로 반년이 지나서 연락오면 응대해 줍니다.빈집 안내인은 아니죠.그렇케 생각드시면 직거래 하시면 되죠.
빠리타이
IP 180.♡.170.242
08-11
2020-08-11 21:56:36
·
기레기 중에 탑은 한국경제
House
IP 14.♡.168.157
08-11
2020-08-11 22:18:43
·
솔직히 동네에 왜 편의점만큼 부동산이 많은지 이해안되요. 요즘 집구한다고 좀 돌아 다니는데 하나같이 무논리로 정부까기만 하고...
박하비
IP 119.♡.93.164
08-11
2020-08-11 23:55:15
·
@House님 그만큼 많아도 수지가 맞으니 있겠죠. 핸드폰 가게처럼요
Grumbler
IP 222.♡.132.56
08-12
2020-08-12 00:23:32
·
@박하비님 그건 아니에요. 부동산 절반은 월 100만원도 못가져가요.
삭제 되었습니다.
name21
IP 110.♡.135.30
08-11
2020-08-11 22:54:07
·
집값이 두배가 되면 부동산 수입도 두배가 되는 구조..
삭제 되었습니다.
IP 218.♡.100.195
08-11
2020-08-11 23: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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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래가 적은 동네는 어떻게든 성사를 해야 수수료가 떨어지니 진짜 중개를 하는게 그 역활인데요 과열지구들은 무조건 구매하는 세력들이랑 짜고 집 구경도 안하고 산다는 사람들 덕에 그냥 집값 슬쩍 더 올리죠 수수료를 임의로 올리지를 못하니 집값 자체를 올려서 수수료를 올리는 참 신기한 경우를 보죠 ㅋㅋ 똑같은 매물을 봐도 부동산 별로 매물 가격이 달라요 신기하죠 파는 집주인은 한명인데 매물 가격이 다 제각각...
@bluetree님 기본적으로 중개업(거간)이라는 직업은 노동력(말씀하신 맨파워)과 성과가 비례하지 않는 업종 아닌가요? 탱자탱자 놀다가 큰 건 하나 잘 성사시키면 자잘한 원룸 수십 개를 발품을 팔아 중개하는 것보다 더 잘 벌 수도 있죠. 중개업의 핵심&고유 역량은 노동시간(맨파워)가 아니라 정보력, 분석력, 친화력, 정서적 감각 등으로 이루어지는 것이고, 집을 보여준다거나 서류처리 하는 업무는 솔직히 it기술 발전 덕분에 그야말로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저난이도 업무입니다. 중개인이 맨파워 투입이 지나쳐 심신이 피곤하다면 그 일이 안맞고 능력이 없는 것 아닐까 싶네요.
그림공장장
IP 49.♡.222.203
08-12
2020-08-12 00: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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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GOM님 "협업"(이라고 쓰고 담합이라고 읽는)다가 아니죠.공동중개이구요.공동중개해서 각각 매수 매도에게 보수를 받죠.정당한 보수죠.그리고 매물 나오면 그 물건에 대한 광고비 운영비 생각보다 지출이 많쵸.각 상가마다 부동산 참 많쵸.중년고시라고 할 만큼 자격증 따서 하시고 싶은 분들 참 많아요.제 주변에도 은퇴하시고 중개업하시려고 여쭤보는 분들 많아요.정말 하시려면 간 쓸개 다빼고 하실 각오하라고 말씀드려요.겉으로 보기에는 별로 하는일 없어보이지만, 남의 재산이 오고 거는 일이라.. 거래하려면 계약서 정말 꼼꼼히 물건 정확히 체크해야 하죠.분쟁일어나지 않게 해야 하니까요?고시공부 하듯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자격증 딴 공인중개사들은요 정말 치열하게 열심히 일합니다.다른 곳보다 앞서나가려고 해도 우리나라 중개업 법상으로 규제 뿐만 아니라 개인사무실이 책임을 다 질 수 밖에 없는 구조이죠.매매거래시 거래신고든 조금조달계획서 신고 등 공인중개사 개인에게 전가시키고 있는게 현제 실정입니다.참고로 거래신고도 공인중개사 의무도 아니죠. 우리도 미국이나 일본처럼 바꼈으면 합니다.중개보수 때문에 다툼 없었으면 하죠.참고로 고가주택거래시 중개보수 다 주신분들 별로 없죠.제 주변엔중개보수 안주고 도망가신분들도 참 많다고 합니다. 단 한번 보여주고 계약될 수도 있고,수십번 보여줘서 계약하는 경우도 있죠.그리고 중개사고 나면 법적으로 공인중개사가 책임질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두서 없이 글이 길어졌네요.
bluetree
IP 61.♡.73.100
08-12
2020-08-12 15: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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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GOM님 누구나 자기 하는 일은 남들 보다 힘들다고 느낀다를 뒤집어 말하면 누구나 남이 하는 일은 내일 보다 쉽다고 느낀다입니다.
전국 상가에 부동산 중개사무소가 많은 건 사실이지만, 이것이 돈을 벌기 쉽기 때문이라는 근거가 될 수는 없습니다. 우리나라 편의점 수가 다른 나라에 비해 월등히 많은 것이 돈 벌기 쉽기 때문이 아닌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공인중개사 많은 이유가 낮은 진입장벽 탓이라고 봅니다. 운전면허증 다음으로 많은 자격증, 낮은 창업비용으로 다른 어떤 자영업보다 시작이 쉽습니다. 더욱이 요즘 취직이 어려워 자영업에 사람이 몰리듯이 중개업에도 많은 사람이 몰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중개업은 포화 상태로 과열경쟁이 매우 심한 상태입니다. 업황도 점점 안좋아져 이제는 창업보다 폐업이 많은 상태입니다. 1년에 1건만 해도 먹고 산다는 강남3구도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각종 규제로 인한 거래절벽으로 상황도 점점 안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2017년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1.5만명 회원대상으로 실시한 매출 조사에 따르면 연매출 3,600만원 미만이 55%이고, 1억 이상 매출은 6.6% 불과합니다. 영업비가 월100만원 이상인 곳이 70% 이상이라 결국 절반 이상은 월 200만원도 못 벌고 있는 실정입니다. 데이터의 신뢰성에 문제를 제기할 수도 있지만 다른 조사를 찾아보셔도 비슷할 겁니다. 이것이 밖에서 보기에는 꿀빠는 업종의 현실입니다.
저도 오랜 기간 다른 직종에서 일했습니다. 밖에서 볼 때와 달리 안에서 느끼는 실상은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함부로 정확한 실정을 모르면 남의 직업에 대해서는 평가하지 않습니다.
님의 말씀처럼 차별화된 핵심역량을 가지고 있다면 어느 분야든지 당연히 성공합니다. 그 걸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렇지만, 핵심역량이 뛰어나도 업종에 따라 기본적으로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일도 있습니다. 부동산도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업종 중 하나입니다. 노동력이 별로 필요없다면 대부분 공인중개사가 혼자서 사무실을 운영하지 왜 여러명의 직원을 두고 일을 하겠습니까? 이것이 인터넷이 발달해도 부동산이 살아남은 이유 중 하나입니다.
부동산은 탱자탱자 놀면서 큰 건 하나 하면 될 거 같지만, 그러다가는 망하기 쉽상입니다. 놀지 않고 열심히 해서 큰 건 많이 하면 떼부자가 될텐데 마냥 놀 이유도 없죠.
그리고, 주장하신 것과는 달리 부동산 매출은 노동투입(근무시간과 직원수)과 비례합니다. 물런 역량에 따라 인당 매출이 다른 건 다른 업종과 크게 다를 바가 없습니다. 한 번에 큰 매출을 올릴 수 있는 특성이 있지만 그만큼 경쟁이 심하고 확률도 낮습니다. 특수한 사례로 일반화하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가 생깁니다.
인터넷 댓글보면 남의 직업을 헐뜯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정치인, 공무원, 의사, 군인, 변호사 등등 칭찬받는 직업이 과연 있기는 할까? 무슨 일을 하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의 직업이 존중받을려면 남의 직업도 존중해야 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닐까요?
@bluetree님 편의점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편의점은 부동산 만큼이나 한 집 건너 하나씩 있는 것처럼 보일 만큼 많지만 일반 소비자들이 편의점 점주들에 대해 공인중개사들에 대한 것 만큼 불만족 하지는 않습니다.
누구나 남 하는 일은 실제보다 쉬워보일 수도 있으나, 일반 소비자들의 선입관 자체가 유독 부정적인 쪽이 강한 업종들이 있습니다. 국회의원이나 검사처럼 권력을 잘못 휘두르는 기득권층 말고, 서민 소비자들과 동일한 레벨에서 시민으로서 서로 서비스와 대가를 주고받는 업종 중에 별로 좋은 소리를 못 듣는 것이 대표적으로 택시기사, 중고차중개업자, 그리고 복덕방입니다. 부동산중개업이 경쟁이 심하다고 하시는데, 그걸 편의점과 비교하시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편의점 점주들은 일단 부동산 하나 차리는 것 보다 훨씬 많은 비용을 투자하여 개인사업주로서의 사업risk를 떠안음과 동시에 상당한 강도의 육체노동을 하는 직업입니다. 반면 부동산은 장년층 이상 은퇴자들이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서 가게 내부에 비닐 소파 한셋트만 놓으면 열 수 있는 사실상 무자본 창업 업종입니다. 장-노년층이 많이 도전한다는 건 그만금 신체적 정신적 부담이 적은 편한 업종이라는 뜻이고요. 이렇게 진입장벽이 사실상 없는 다른 업종이었다면 무한경쟁을 통해 거래 중재자로서의 재능과 노력을 겸비한 강자들만이 살아남아야 정상일텐데 유독 공인중개사 사무소들은 정말로 언제 자격증을 딴건지 요즘 법규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할아버지 할머니 중개사 자격증 소지자들까지 도태-은퇴가 없이 다들 어떻게든 사무실을 열어놓을 수 있는 비결이 뭘까요? 그 분들은 대체 어떻게 임대료를 내고 계속 점포를 열어놓을 수 있을까요? 다른 가게였다면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일입니다. 자격요건이 엄청나게 까다로워서 아무나 진입할 수 없는 업종일수록 돈을 많이 받는 것이 보통인데, 공인중개사는 진입장벽의 높이에 비해 자기들끼리 정해놓은 소위 적정수수료율이 지나치게 높은 비정상적인 업종입니다. (해당 업종 종사자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우실 수 있겠으나) 관련법과 이익단체의 보호 안에서 무임승차하고 있는 동업계 종사자들이 많고 소비자들이 전반적으로 좋은 경험과 기억을 갖고 있지 못한 업종이기 때문에 중개수수료가 하는 일의 난이도에 비해 지나치게 높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있는 것 아닐까요?
bluetree
IP 61.♡.73.100
08-14
2020-08-14 11: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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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GOM님 편의점과 비교한 적이 없어요. 편의점 사례로 점포 수 많다고 수익이 많은 건 아니라고 했어요.
님의 주장을 요약하면 나이가 많으니 편한 직종이고, 무한경쟁을 통해 강자만 살아 남아야 경쟁이 심한 업종이고, 자기들끼리 수수료율도 정했고, 소비자가 비싸다고 생각하니 수수료 낮춰야 한다는 건가요?
님의 주장대로라면 환경미화원은 더 나이가 많으니 아주 편한 직업이겠네요. 무한경쟁으로 강자만 살아남아야 경쟁이 심한 업종이라고 하셨는데 그런 업종이 어디 있나요? 그리고, 강자만 살아남은 상태를 경쟁이 심하다고 하나요? 이미 경쟁이 끝난 상태라고 하겠죠. 수수료율은 자기들끼리 정하는 것이 아니라 법에 따라 관할지자체에서 정합니다. 자본주의에서 민생과 밀접한 업종이라고 정부가 가격을 통제하는 몇 안되는 비정상적인 업종이기도 하죠. 수수료 요율이 정해진 것을 혜택으로 보시나요? 중개수수료가 높다는 소비자의 생각이 가격을 낮춰야 하는 근거가 될 수는 없죠. 통신가격이 높다고 할 때도 통신업체들이 얼마나 이익을 취하고 있는지 분석하지 않나요?
저가 폐업률이나 매출, 수익 등으로 구체적 근거를 들어서 얘기했는데, 이에 대한 반박은 없이 본인의 추정만으로 주장을 반복하시거나, 심지어 사실도 왜곡하시네요. 토론을 이어 갈려면 기본적인 토론의 규칙들을 지켜주셔야 합니다.
또한, 님의 말대로라면 중개업은 쉽고, 경쟁없으며, 노인도 할 수 있고, 수익도 많은 꿈의 직업같네요. 현실이 어떤지 구글에서 공인중개사 전망에 대해 검색해보시면 정말 그런지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어려운 시기인 만큼 남의 직업에 대한 비난보다는 서로 존중하면서 함께 공생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bluetree님 논리적 모순이 어느 쪽에 있는지는 제가 아무리 얘기를 해봐야 해당 직업 종사자이신 분을 설득할 재주는 없겠네요.
"님의 말대로라면 중개업은 쉽고, 경쟁없으며, 노인도 할 수 있고, 수익도 많은 꿈의 직업같네요." 라고 하셨는데, 위에 읽어보시면 그렇게 쓴 적 없습니다.
1)일이 쉽다고 쓴 건 사실입니다. 시험도 쉽고, 업무 자체도 특별히 고급지식/전문성이 필요한 게 아니니까요. 저도 살면서 부동산 거래를 십수번은 해봤지만 조금이라도 표준계약서 범위를 넘어가는 특약조항이나 특수상황이 생길 경우 무조건 법무사/변호사를 끼지 공인중개사한테 표준계약서를 넘어서는 거래상황에 대한 해석을 기대해본 적 없습니다. 공인중개업을 하면서 힘들 수 있는 부분은 매수자/매도자들과 대면하면서 겪는 감정노동 부분일텐데, 그건 어느 업종이나 다 마찬가지지 공인중개사만 힘든 거 아닙니다. 중개업은 식당, 편의점과 달리 재료비, 시설비가 없는 업종이고 객단가 몇천원짜리 팔면서 매일 수백명을 상대해야 하는 소매업 종사자들도 있는데 한 건 하면 많게는 몇백, 몇천 단위가 수수료로 생기는 중개업자가 감정노동 가지고 우는 소리를 하는 건 말이 안되죠. 집 보여주러 하루종일 다니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아느냐, 실컷 중개해줬더니 수수료를 터무니없니 깎는다는 등의 애환은 다른 업종은 훨씬(강조)더 심합니다. 집, 가게, 건물 등 부동산 거래는 일반 국민들이 평생 그다지 자주 하는 일이 아니라서 다들 어느 정도의 두려움을 가지고 거래에 임하며, 그런 부분에서 "약간의 전문성"을 공인중개사들이 제공하는 것입니다. 자기도 잘 모르는 상황에서 가이드 역할을 해주는 사람에게 함부로 대하는 사람은 식당,편의점,백화점에서 갑질하는 사람보다는 훨씬 적을 것입니다. 공인중개사들이 소비자들로부터 "갑질"을 당하는 경우 중 많은 부분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공인중개사들에 대한 불신과 실망감에서 비롯한 것일 수 있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2)초기투자가 사실상 없고 아파트 전세계약 1건만 성사시켜도 해당 동네 시세의 부동산 점포 임대료 몇달 치는 버니 수익성도 매우 높은 업종입니다. 그걸 부정하신다면 곤란하죠.
문제는 위 1), 2) 의 이유로 진입장벽이 매우 낮다 보니 경쟁력 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시장에 진입해서 과포화상태이고, 전반적인 서비스의 질은 낮아져서 "저질 서비스로 치열하게 경쟁하는" 비정상적인 시장이 되었다는 것이 제 견해입니다. "꿈의 직업"이란 것은 제가 쓴 적이 없는 용어이고, 저는 오히려 소비자도, 서비스공급자도 그 누구도 불만족하는 "난장판", "복마전"이라고 정의하겠습니다.
그래서 이런 시장을 법으로 요율을 정해 보호하는 것은 불합리하며 경쟁과 자연도태가 필요하다고 한 거고요.
마지막으로 한 가지면 여쭙죠. "수수료율은 자기들끼리 정하는 것이 아니라 법에 따라 관할지자체에서 정합니다. 자본주의에서 민생과 밀접한 업종이라고 정부가 가격을 통제하는 몇 안되는 비정상적인 업종이기도 하죠. 수수료 요율이 정해진 것을 혜택으로 보시나요? 중개수수료가 높다는 소비자의 생각이 가격을 낮춰야 하는 근거가 될 수는 없죠." 라고 하셨습니다.
중개수수료는 중개인과 소비자가 합의하는 수준에서 결정되어야 한다고 보는데요. 소비자가 "현재 복덕방에서 해주는 서비스의 내용과 질에 비해 수수료가 지나치게 높다"라고 생각한다면 당연히 조정이 있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중개수수료가 높다는 소비자의 생각이 가격에 반영되면 안되는 근거는 뭔가요?
정부가 가격을 통제하는 것이 억울하신가요? 정부의 개입이 현재 소비자를 보호하고 있는지 공인중개사 이익집단을 보호하고 있는지 한 번 가상으로 생각을 해볼까요?
수수료 요율을 보호해주는 법령이 오늘 당장 없어진다고 해봅시다. 내일부터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지자체가 아니라 시장에서 결정한다. 고품질의 서비스, 소비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더 받고 싶으면 얼마든지 더 받고, 집 보여주고 (일부 고가부동산들 이외의 주택/상가/사무실은 이미 99% 표준계약서로 단순화된)서류 업무만 하는 초단순업무는 그것대로 자유경쟁에 맡기며 수수료를 거래 금액별로 두세 단계로 나누어 저렴한 건당 정액제 중개료를 받는 온라인 서비스업체들의 진입-경쟁참여를 자유롭게 하도록 맡긴다 ...라고 해보자고요.
좋으세요? 싫으세요?
환영한다 - 시장에 맡기면 훨씬 더 받을 수 있는데 지자체에서 수수료율을 통제해서 공인중개사가 불이익을 보고 있다 라면 bluetree님 주장에 설득력이 있는 거고요. 그건 안된다 라면 제 말이 맞는 겁니다. 심플한 거에요.
@부산황소님 사고 발생시 당사자들 간의 과실 크기를 따져 그 만큼 책임을 집니다. 10억의 손실이 발생할 경우 중개사 책임이 50%라면 5억의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생깁니다. 공제가 있으면 우선 1억을 공제받고, 나머지 4억도 배상 책임이 있습니다. 중개사의 경우 공제 금액도 본인 과실이 크다면 갚아야되는 돈입니다.
그래서, 금액이 클 경우 잘못 중개하면 중개사 망합니다. ^^
포기ㄴㄴ해
IP 175.♡.49.53
08-11
2020-08-11 23: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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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중개인이 마냥 앉아서 돈버는 직업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복비가 세금도 아니고 주택가격에 비례해서 올라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스롱
IP 113.♡.210.40
08-11
2020-08-11 23: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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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개꿀입니다. 심지어 법무사 대출상담사한테 갑질하고 삥까지 뜯습니다. 힘들다 힘들다하지만 아파트 한정으로 본다면 정말 표준화된 한국 아파트 매매에 공인중개사가 딱히 뭐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가격이 높다고 해서 더 많이 받아가는 건 왜 인지 모르겠네요.
bluetree
IP 61.♡.73.100
08-11
2020-08-11 23: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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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롱님 하는 일도 없고 비싼 공인중개사를 왜 이용할까요?
삭제 되었습니다.
그림공장장
IP 49.♡.222.203
08-12
2020-08-12 00: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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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tree님 맞는 말씀이세요
그림공장장
IP 49.♡.222.203
08-12
2020-08-12 00: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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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롱님 님 말씀 처럼 공인중개사통하지 않고 직거래 해서 보증금 전부 날리신분 저희 사무실에 종종 옵니다.책임값이죠.중개보수는요.
스롱
IP 113.♡.210.40
08-13
2020-08-13 0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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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tree님 현실적으로 직거래 시장이 없다시피한데, 어떻게해요? 그 편리를 받아들이는 것과 편리에 대한 비용을 치루는 건 분리해서 생각해볼 문제 아닌가요? 성수기 해변가에 가서, 파라솔장사, 누가봐도 폭리같은데 폭리라고 말도 못하나요? 개꿀이라 표현한건, 거래 1건의 수고에 비해 수수료가 과다하고, 갑질에 가깝게 뒷돈받는 형태가 너무 못됐다 생각해서입니다.
bluetree
IP 61.♡.73.100
08-14
2020-08-14 10: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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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롱님 직거래 시장 찾아보시면 얼마든지 있어요. 물런 중개사를 이용한 방식보다는 많이 힘들겠죠. 수수료가 과다하다고 하시는데 주장의 근거는 뭘까요? 공인중개사 전망이라고 구글로 검색해 보세요. 정말 공인중개사들이 꿀을 빨고 있는지 금방 아시게 될거예요. ^^
솔직히 원룸지역에서 전세 7천만원짜리 계약 성사시킬때의 수고와 아파트 지역에서 7억짜리 매매계약 성사시킬때 들이는 수고가 진짜로 몇배로 차이가 나서 중개수수료가 그렇게 차이가 나는 것인지는 공인중개사분들 스스로 의문을 품고 있지 않을까요? 그런 의문이 없다면 할 수 없고요...
책임은 없으면서 중계료만 무식하게 떼가죠.
그림공장장님처럼 열심히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경함한 공인 중개사는 여기 댓글들처럼 호의적이지 않죠 모두를 폄하할 생각은 앖습니다
다만 소비자(?)가 느끼기에는 받는 서비스에 비해 과한 돈을 지출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고보험금액은 전액 보상 될수 있게 보험을 실비로 별도로 들도록 제도 개선해야됩니다.
보험에서 중개사 역할은 필요 없죠.. 중개사가 보험처리해주는것도 아니잖아요..
보험회사는 따로 있는데...
현재 1년간 누적1억은 정말 별 의미 없습니다..
연간 총 누적 1억이라서 보험처리 금액 1억 다 썼으면 그 다음 사람부터는 사고시 보상금액이 0원입니다.
연간 사고 보상 금액이 총100억도 아니고 총1억이라니.. 애들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중개사가 보험 가입해서 시스템이 돌아가려면 최소한 중개목적물 매매가 이상으로는 무조건 가입하게하고 한도 소진되면 다시 가입하게 해야 의미가 있죠..
보증보험 1억은 보험으로 받을 수 있는 최대금액이고 부족할시 중개사에게 청구 가능합니다.
보증보험 약관에 따라 상황은 조금 달라질수 있지만 보통 보상한 액수를 중개사에게 구상권 청구 합니다.
결국 다 중개사 책임입니다.
http://mn.kbs.co.kr/mobile/news/view.do?ncd=4058558
...
중개인 재산 하나도 없으면 어떻게 책임집니까?
구상권 청구하고 월급 차압하면서 보상 받나요?
중개사가 직접 책임진다고 하니 여쭤봅니다
진짜 궁금해서 그럽니다
저 내용은 말그대로 보증보험에서 나오는 액수를 말하는겁니다. 보증보험 외의 금액은 중개사가 책임져야됩니다.
저게 1년에 1억이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아니라고 하기도 그런데...
1년에 사고를 10건 사고 냈는데 발각이 안되고 있다가 10건 전체가 사고로 묶이면 1억안에서 받게 되는데... 1년 안에 사고 나고 보증보험으로 받았다면 다시 채워넣어야 되서 1억 다시 받을수 있습니다.
제26조(보증보험금의 지급 등)
②개업공인중개사는 보증보험금ㆍ공제금 또는 공탁금으로 손해배상을 한 때에는 15일 이내에 보증보험 또는 공제에 다시 가입하거나 공탁금 중 부족하게 된 금액을 보전하여야 한다.한말씀 드리면 1년 안에 보상 받는 액수가 1억이 아닙니다.
보증보험이 개인인 중개사가 책임을 지우고 가는 구조가 문제인거죠...
그렇게 안되게 하려면 보험 금액을 늘리면 그만인데 그렇게 안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법적으로 1억 이상인데 기사에도 90프로가 1억만 가입한다는군요 전 또 1억 이상 가입 금지한줄 알았네요
왜 다들 1억만 가입하면서 나머지는 중개사 책임이라고 그러나요? 이유가 있을것 같은데요
현실을 말하는겁니다. 현재 구조에 대한 현실을...
아파트 값이 높아져만 가서 보증보험 1억 분명 부족한 액수입니다. 그점은 동의합니다.
그러나 결국엔 중개사 책임이란겁니다. 1억이든 2억이든 보증보험 액수+ 그외 비용까지 모두요.
일전에 부동산 거래시 문제가 발생해서
해당 보험을 적용 받고자 알아보니...
제가 알아본 봐로는 거의 무의미 했습니다
그래서 부동산 이용시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그냥 없는샘 칩니다
분명한건.. 부동산의 잘못된 관행에
크게 기여한 부분이 분명히 있고
지금까지 비용대비 실질적인 서비스가
아주 낮고 또 무책임한 형태가 대다수
였습니다
물론 저의 경험치가 일반적이지 아닐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와 관련 기사에 보면 수많은 댓글이 저와 비슷한 의견이었습니다
아무쪼록 언급된만큼 꼭 합리적인 방향으로 수정되고 더 이상 부동산 중개업이
비난 받지 않길 기대해 봅니다
건당 100 이하로 해도 하등 문제될게 없어 보이는
책임질건 책임지고 아파트 직접 수리도 하고 팔고 하는게 낫지 않나 싶어요
50억이상 보험들게 하고 나몰라라 하는 상황이 없도록 해야되요
지금은 수수료는 수수료대로 짠편이고 욕은 욕대로 먹고 특히 중개보조 사무원제도를 없애야되요...
공인중개사가 아니면 매물을 보여준다거나 하는걸 못하게 해야죠
물론 대신 수수료는 집값의 6~7%정도면 될거 같네요...
지금 수수료도 비싸다고 하는 건데, 수수료가 짜서 6~7%로 올려야 한다고요?
아파트 수리를 어떻게 하길래 인테리어 몇 번 할 돈을 수수료로 받아가나요.
선진국에 비해서 수수료도 싸고 나몰라라 하는것도 크죠...
그러니 오히려 전속 중개로 가고 수수료는 선진국에 맞추는것도 방법이라는거죠...
그리고 아파트 수리비는 집주인 부담이지요...
공인중개사가 나중에 청구하는식이더라구요...
그리고 매수자는 복비 부담 없고 매도자가 뒤집어 쓰는식으로 가면 될거 같아요...
3%가 말이 3%이지 5억짜리 거래금액이면 1500만원이 복비죠(세금제외)
제가 있는곳은 거기에 더해 1%를 추가로 거래비를 내야합니다.100만불 넘어가면 매수자가 추가로 1%를 내야하네요.
제집이 100만불이란것 아닙니다.^^
100만불 넘어가면 6-8%정도 나가는것 같습니다.
100만불 주택은 복비가 거의 1억정도 나가네요.
허위매물이라던가, 자격도 안되는 사람들이 중개업하고 그러던데요.
어느 분야에서나 양심껏 잘 하고 계신 분들은 뭐가 문제겠습니까만은, 제가 겪은 부동산업자 분들에 대한 견해와 더불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중개업자들이 많은 점도 인지하실것이라 생각합니다. 적폐의 의미가 뭡니까? 오래도록 쌓이고 쌓인 폐단 아니겠습니까?
제가 말한 자격이 없다는 것은 중개면허도 없이(무등록,무면허) 중개업을 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저희 작은 어머니도 중개업 하셨었고, 제가 아는 동생들도 현 중개업자입니다.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다 이야기 할 순 없지만, 한예로 온라인상에 매물들이 상당수 일반 실장이라고 하는 공인중개사 면허도 없는 사람들이 계정 만들어 영업하고 중개한다고 하더군요. 본인들은 편의상 하는 행위겠지만 분명 불법행위입니다. 그래서 심할 경우 부동산들끼리 서로 경쟁하느라 서로 신고하고 한다더군요. 또한 부동산업 하시는 분들끼리는 불법을 알고도 눈감아 준다고 하더군요. (혹 누군가 해당 부동산을 부동산 협회에 신고라도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공인중개사라고 하시니 더욱 잘 아실겁니다)
우리나라 공인중개사분들 엄청 많습니다. 85년부터 매회 시험을 통해 배출된 공인중개사가 거의 10만명을 육박하더군요. 대부분 수도권에 몰려있겠죠. 자격증 소지자가 증가하는 만큼 경쟁이 치열해질 수 밖에 없고 공인중개사의 과다배출로 인한 질적향상을 기대하기 어려울 뿐만아니라 부동산 유통시장의 혼란은 불을 보듯 뻔하다고 봅니다.
심심찮게 보게되는 중개수수료 초과요구, 무자격·무등록 상태로 영업행위 등
이로 인해 피해보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는 사실입니다. 실제 치고 빠지는 전략(?) 오피스텔 대규모 분양건이 터지면 발빠르게 움직이는 부동산들, 과연 이게 정상인가 싶을 정도로... 경쟁이 심하더군요. 이곳도 경력 좀 되는 부동산들이 별의 별 편법으로 영업하더군요. 부동산끼리 서로 이간질하는 것도 많이 봤구요. 그 피해는 고스란히 고객들에게 이어지기도 합니다.
제가 보는 입장에서는 적폐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전체를 싸잡아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분명 손볼 곳이 많은 업종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진짜 가격에 비례하는건 너무 아닌거 같아요.
"최대" 몇 %
그런데 수많은 공인중개사분들이 최대라는 단어는 어디다 버리고 최고 요율이 무슨 정가인거처럼 받으니 이런 반응이 나오는거 아닌가요?
혹시 공인중개사 인가요?
받는 돈에 비해서 너무 서비스가
개판인 분??들이 너무 너무 많아서
불만이 많고 올바르게 개선 되어야 한다고
수 많은 이용자들이 말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100만원이 수수료 인데 그자리에서 80만원 주고 그냥 나가버리셔도 뭐라 할말이 없어요..
대신 단돈 1원이라도 법정수수료 보다 더 받으면 처벌이 장난 아닙니다.
참고로 서울에선 전세 중개만 해줘도 3~4백씩 요구하더군요.. 게다가 올려 받아준다고 집주인 부추겨서 2년마다 이사간게 몇번인지 모릅니다.
이사 가는것도 힘들어 최근 집을 샀는데 집 한번 보여주고 1천만원 요구하네요.. 님께선 안그러셔서 수수료 인하 요구 하는 사람들이 너무한다 싶겠지만.. 저 같은 경우가 수도권에선 너무 빈번합니다.
단골 손님이 꽤 많습니다.암튼 많은 분들이 부동산 욕하시지만 아닌 부동산도 많다는 점 생각해주시면 감사죠 ^^
잘 생각해보시면 매수자 편을 드는게 조금더 유리하거든요.이럴경우 집가격이 오르는게 아니라 내려갑니다.
당연히 매도자 입장에서는 저희가 맘에 안들지만 대부분의 경우 좀 깍이더라도 이익이 될경우에는 매수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이점을 잘 생각 하셔야됩니다. 대부분의 부동산에서는 집 가격이 높을수록 수수료가 커지지만 대신 거래가 잘 안이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래가 잘 이루어지도록 조정을 하는게 부동산역활 입니다.
암튼 제가 말재주가 없어서 이정도까지만 쓰겠지만 부모님이 지금까지 부동산 하시는걸 옆에서 도와드리면서 보면
매수자 편에서 적당히 중간역활 하면서 거래하는게 제일 깔끔하고 결과도 좋고 주인과의 친분이 오래 유지가 되는걸 보았습니다. 밤이 늦어 여기까지만 적을께요 ^^
복비는 중계수수료+보험비로 하고, 중계수수료는 최저수수료로 보장하고 상한은 없이 협의로 해야죠.
보험비는 매매금액에 비례해서 증가할테고, 계약 단계에서부터 법무사를 껴야 합니다.
공인중개사가 그렇게 꿀빠는가 싶으면 한번 해보시면 됩니다.
우리나라 공인중개사 시스템으로는 큰돈도 아니고 먹고 살기도 힘들어요...
진짜 소수의 몇은 먹고 살만도 할수있겠지만...어디까지나 소수고...
대부분 집만 열나게 보여주고 거래성사는 거의 안되고 손님뺏기도 장난아니구요...
아파트 단지 하나에 공인중개사 수십개씩 모여있는데 몇달만에 한건 성사되는경우도 있고
사무실하나에 공인중개사 4명씩 모여서 합동으로 하는경우도 있고 이쪽도 엄청나게 치열해요
차포떼고 200가져가면 성공인곳이죠
직접 몇번 해봤는데 정말 별거 없었어요
이것도 진짜 엄청비싸네요
법무사는 수수료로 먹는 직업이 아닙니다. 채권 팔아서 그 차익을 먹는건데
네 맞습니다. 그래서 전속중개라던지 뭔가 바뀌는 시스템이 도입되어야 하긴 할거 같아요...
지금처럼 난립하는 공인중개사와 나몰라하는 시스템도 손봐야되구요...
뭔가 바뀌어야되는건 맞는거 같습니다.
저도 잘모를때는 이거 뭐 공인중개사 개꿀빨고 돈엄청빨아가네 싶었는데 정작 엄청나게 치열한곳이라...자기 인건비 건져가기도 힘들죠...말씀대로 한달내내 물건만 보여주고 허탕치는경우도 허다하구요...
요즘 집구한다고 좀 돌아 다니는데 하나같이 무논리로 정부까기만 하고...
과열지구들은 무조건 구매하는 세력들이랑 짜고 집 구경도 안하고 산다는 사람들 덕에 그냥 집값 슬쩍 더 올리죠
수수료를 임의로 올리지를 못하니 집값 자체를 올려서 수수료를 올리는 참 신기한 경우를 보죠 ㅋㅋ
똑같은 매물을 봐도 부동산 별로 매물 가격이 달라요 신기하죠 파는 집주인은 한명인데 매물 가격이 다 제각각...
누구나 자기 하는 일은 남들 일보다 힘들다고 느끼는 겁니다.
객관적으로 부동산이 정말 그렇게 힘들게 돈 버는 거라면
전국의 상가건물들마다 부동산이 그렇게나 많은 건 대체 무슨 영문일까요?
그 많은 부동산들이 옆 경쟁자보다 앞서나가기 위해 대체 무슨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아무 차별성 없는 똑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그렇게 여러 명이 다닥다닥 붙어서 점포를 열어놓고 서로 경쟁이 아닌 “협업”(이라고 쓰고 담합이라고 읽는)으로 한 건의 거래에서 나오는 매출을 사이좋게 나눠 먹는 업종이 한국에 부동산중개인 말고 또 있습니까?
중개업의 핵심&고유 역량은 노동시간(맨파워)가 아니라 정보력, 분석력, 친화력, 정서적 감각 등으로 이루어지는 것이고, 집을 보여준다거나 서류처리 하는 업무는 솔직히 it기술 발전 덕분에 그야말로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저난이도 업무입니다.
중개인이 맨파워 투입이 지나쳐 심신이 피곤하다면 그 일이 안맞고 능력이 없는 것 아닐까 싶네요.
우리도 미국이나 일본처럼 바꼈으면 합니다.중개보수 때문에 다툼 없었으면 하죠.참고로 고가주택거래시 중개보수 다 주신분들 별로 없죠.제 주변엔중개보수 안주고 도망가신분들도 참 많다고 합니다. 단 한번 보여주고 계약될 수도 있고,수십번 보여줘서 계약하는 경우도 있죠.그리고 중개사고 나면 법적으로 공인중개사가 책임질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두서 없이 글이 길어졌네요.
누구나 자기 하는 일은 남들 보다 힘들다고 느낀다를 뒤집어 말하면
누구나 남이 하는 일은 내일 보다 쉽다고 느낀다입니다.
전국 상가에 부동산 중개사무소가 많은 건 사실이지만,
이것이 돈을 벌기 쉽기 때문이라는 근거가 될 수는 없습니다.
우리나라 편의점 수가 다른 나라에 비해 월등히 많은 것이 돈 벌기 쉽기 때문이 아닌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공인중개사 많은 이유가 낮은 진입장벽 탓이라고 봅니다.
운전면허증 다음으로 많은 자격증, 낮은 창업비용으로 다른 어떤 자영업보다 시작이 쉽습니다.
더욱이 요즘 취직이 어려워 자영업에 사람이 몰리듯이 중개업에도 많은 사람이 몰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중개업은 포화 상태로 과열경쟁이 매우 심한 상태입니다.
업황도 점점 안좋아져 이제는 창업보다 폐업이 많은 상태입니다.
1년에 1건만 해도 먹고 산다는 강남3구도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각종 규제로 인한 거래절벽으로 상황도 점점 안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2017년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1.5만명 회원대상으로 실시한 매출 조사에 따르면
연매출 3,600만원 미만이 55%이고, 1억 이상 매출은 6.6% 불과합니다.
영업비가 월100만원 이상인 곳이 70% 이상이라 결국 절반 이상은 월 200만원도 못 벌고 있는 실정입니다.
데이터의 신뢰성에 문제를 제기할 수도 있지만 다른 조사를 찾아보셔도 비슷할 겁니다.
이것이 밖에서 보기에는 꿀빠는 업종의 현실입니다.
저도 오랜 기간 다른 직종에서 일했습니다.
밖에서 볼 때와 달리 안에서 느끼는 실상은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함부로 정확한 실정을 모르면 남의 직업에 대해서는 평가하지 않습니다.
님의 말씀처럼 차별화된 핵심역량을 가지고 있다면 어느 분야든지 당연히 성공합니다.
그 걸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렇지만, 핵심역량이 뛰어나도 업종에 따라 기본적으로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일도 있습니다.
부동산도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업종 중 하나입니다.
노동력이 별로 필요없다면 대부분 공인중개사가 혼자서 사무실을 운영하지
왜 여러명의 직원을 두고 일을 하겠습니까?
이것이 인터넷이 발달해도 부동산이 살아남은 이유 중 하나입니다.
부동산은 탱자탱자 놀면서 큰 건 하나 하면 될 거 같지만, 그러다가는 망하기 쉽상입니다.
놀지 않고 열심히 해서 큰 건 많이 하면 떼부자가 될텐데 마냥 놀 이유도 없죠.
그리고, 주장하신 것과는 달리 부동산 매출은 노동투입(근무시간과 직원수)과 비례합니다.
물런 역량에 따라 인당 매출이 다른 건 다른 업종과 크게 다를 바가 없습니다.
한 번에 큰 매출을 올릴 수 있는 특성이 있지만 그만큼 경쟁이 심하고 확률도 낮습니다.
특수한 사례로 일반화하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가 생깁니다.
인터넷 댓글보면 남의 직업을 헐뜯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정치인, 공무원, 의사, 군인, 변호사 등등 칭찬받는 직업이 과연 있기는 할까?
무슨 일을 하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의 직업이 존중받을려면 남의 직업도 존중해야 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닐까요?
누구나 남 하는 일은 실제보다 쉬워보일 수도 있으나, 일반 소비자들의 선입관 자체가 유독 부정적인 쪽이 강한 업종들이 있습니다. 국회의원이나 검사처럼 권력을 잘못 휘두르는 기득권층 말고, 서민 소비자들과 동일한 레벨에서 시민으로서 서로 서비스와 대가를 주고받는 업종 중에 별로 좋은 소리를 못 듣는 것이 대표적으로 택시기사, 중고차중개업자, 그리고 복덕방입니다.
부동산중개업이 경쟁이 심하다고 하시는데, 그걸 편의점과 비교하시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편의점 점주들은 일단 부동산 하나 차리는 것 보다 훨씬 많은 비용을 투자하여 개인사업주로서의 사업risk를 떠안음과 동시에 상당한 강도의 육체노동을 하는 직업입니다.
반면 부동산은 장년층 이상 은퇴자들이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서 가게 내부에 비닐 소파 한셋트만 놓으면 열 수 있는 사실상 무자본 창업 업종입니다. 장-노년층이 많이 도전한다는 건 그만금 신체적 정신적 부담이 적은 편한 업종이라는 뜻이고요.
이렇게 진입장벽이 사실상 없는 다른 업종이었다면 무한경쟁을 통해 거래 중재자로서의 재능과 노력을 겸비한 강자들만이 살아남아야 정상일텐데 유독 공인중개사 사무소들은 정말로 언제 자격증을 딴건지 요즘 법규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할아버지 할머니 중개사 자격증 소지자들까지 도태-은퇴가 없이 다들 어떻게든 사무실을 열어놓을 수 있는 비결이 뭘까요? 그 분들은 대체 어떻게 임대료를 내고 계속 점포를 열어놓을 수 있을까요? 다른 가게였다면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일입니다.
자격요건이 엄청나게 까다로워서 아무나 진입할 수 없는 업종일수록 돈을 많이 받는 것이 보통인데, 공인중개사는 진입장벽의 높이에 비해 자기들끼리 정해놓은 소위 적정수수료율이 지나치게 높은 비정상적인 업종입니다.
(해당 업종 종사자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우실 수 있겠으나) 관련법과 이익단체의 보호 안에서 무임승차하고 있는 동업계 종사자들이 많고 소비자들이 전반적으로 좋은 경험과 기억을 갖고 있지 못한 업종이기 때문에 중개수수료가 하는 일의 난이도에 비해 지나치게 높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있는 것 아닐까요?
편의점과 비교한 적이 없어요. 편의점 사례로 점포 수 많다고 수익이 많은 건 아니라고 했어요.
님의 주장을 요약하면 나이가 많으니 편한 직종이고, 무한경쟁을 통해 강자만 살아 남아야 경쟁이 심한 업종이고, 자기들끼리 수수료율도 정했고, 소비자가 비싸다고 생각하니 수수료 낮춰야 한다는 건가요?
님의 주장대로라면 환경미화원은 더 나이가 많으니 아주 편한 직업이겠네요.
무한경쟁으로 강자만 살아남아야 경쟁이 심한 업종이라고 하셨는데 그런 업종이 어디 있나요?
그리고, 강자만 살아남은 상태를 경쟁이 심하다고 하나요? 이미 경쟁이 끝난 상태라고 하겠죠.
수수료율은 자기들끼리 정하는 것이 아니라 법에 따라 관할지자체에서 정합니다.
자본주의에서 민생과 밀접한 업종이라고 정부가 가격을 통제하는 몇 안되는 비정상적인 업종이기도 하죠.
수수료 요율이 정해진 것을 혜택으로 보시나요?
중개수수료가 높다는 소비자의 생각이 가격을 낮춰야 하는 근거가 될 수는 없죠.
통신가격이 높다고 할 때도 통신업체들이 얼마나 이익을 취하고 있는지 분석하지 않나요?
저가 폐업률이나 매출, 수익 등으로 구체적 근거를 들어서 얘기했는데,
이에 대한 반박은 없이 본인의 추정만으로 주장을 반복하시거나, 심지어 사실도 왜곡하시네요.
토론을 이어 갈려면 기본적인 토론의 규칙들을 지켜주셔야 합니다.
또한, 님의 말대로라면 중개업은 쉽고, 경쟁없으며, 노인도 할 수 있고, 수익도 많은 꿈의 직업같네요.
현실이 어떤지 구글에서 공인중개사 전망에 대해 검색해보시면 정말 그런지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어려운 시기인 만큼 남의 직업에 대한 비난보다는 서로 존중하면서 함께 공생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님의 말대로라면 중개업은 쉽고, 경쟁없으며, 노인도 할 수 있고, 수익도 많은 꿈의 직업같네요."
라고 하셨는데,
위에 읽어보시면 그렇게 쓴 적 없습니다.
1)일이 쉽다고 쓴 건 사실입니다.
시험도 쉽고, 업무 자체도 특별히 고급지식/전문성이 필요한 게 아니니까요.
저도 살면서 부동산 거래를 십수번은 해봤지만 조금이라도 표준계약서 범위를 넘어가는 특약조항이나 특수상황이 생길 경우
무조건 법무사/변호사를 끼지 공인중개사한테 표준계약서를 넘어서는 거래상황에 대한 해석을 기대해본 적 없습니다.
공인중개업을 하면서 힘들 수 있는 부분은 매수자/매도자들과 대면하면서 겪는 감정노동 부분일텐데, 그건 어느 업종이나 다 마찬가지지 공인중개사만 힘든 거 아닙니다.
중개업은 식당, 편의점과 달리 재료비, 시설비가 없는 업종이고
객단가 몇천원짜리 팔면서 매일 수백명을 상대해야 하는 소매업 종사자들도 있는데 한 건 하면 많게는 몇백, 몇천 단위가 수수료로 생기는 중개업자가 감정노동 가지고 우는 소리를 하는 건 말이 안되죠.
집 보여주러 하루종일 다니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아느냐, 실컷 중개해줬더니 수수료를 터무니없니 깎는다는 등의 애환은 다른 업종은 훨씬(강조)더 심합니다.
집, 가게, 건물 등 부동산 거래는 일반 국민들이 평생 그다지 자주 하는 일이 아니라서 다들 어느 정도의 두려움을 가지고 거래에 임하며, 그런 부분에서 "약간의 전문성"을 공인중개사들이 제공하는 것입니다. 자기도 잘 모르는 상황에서 가이드 역할을 해주는 사람에게 함부로 대하는 사람은 식당,편의점,백화점에서 갑질하는 사람보다는 훨씬 적을 것입니다. 공인중개사들이 소비자들로부터 "갑질"을 당하는 경우 중 많은 부분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공인중개사들에 대한 불신과 실망감에서 비롯한 것일 수 있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2)초기투자가 사실상 없고 아파트 전세계약 1건만 성사시켜도 해당 동네 시세의 부동산 점포 임대료 몇달 치는 버니 수익성도 매우 높은 업종입니다. 그걸 부정하신다면 곤란하죠.
문제는 위 1), 2) 의 이유로 진입장벽이 매우 낮다 보니 경쟁력 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시장에 진입해서 과포화상태이고, 전반적인 서비스의 질은 낮아져서 "저질 서비스로 치열하게 경쟁하는" 비정상적인 시장이 되었다는 것이 제 견해입니다.
"꿈의 직업"이란 것은 제가 쓴 적이 없는 용어이고, 저는 오히려 소비자도, 서비스공급자도 그 누구도 불만족하는 "난장판", "복마전"이라고 정의하겠습니다.
그래서 이런 시장을 법으로 요율을 정해 보호하는 것은 불합리하며 경쟁과 자연도태가 필요하다고 한 거고요.
마지막으로 한 가지면 여쭙죠.
"수수료율은 자기들끼리 정하는 것이 아니라 법에 따라 관할지자체에서 정합니다.
자본주의에서 민생과 밀접한 업종이라고 정부가 가격을 통제하는 몇 안되는 비정상적인 업종이기도 하죠.
수수료 요율이 정해진 것을 혜택으로 보시나요?
중개수수료가 높다는 소비자의 생각이 가격을 낮춰야 하는 근거가 될 수는 없죠."
라고 하셨습니다.
중개수수료는 중개인과 소비자가 합의하는 수준에서 결정되어야 한다고 보는데요. 소비자가 "현재 복덕방에서 해주는 서비스의 내용과 질에 비해 수수료가 지나치게 높다"라고 생각한다면 당연히 조정이 있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중개수수료가 높다는 소비자의 생각이 가격에 반영되면 안되는 근거는 뭔가요?
정부가 가격을 통제하는 것이 억울하신가요? 정부의 개입이 현재 소비자를 보호하고 있는지 공인중개사 이익집단을 보호하고 있는지 한 번 가상으로 생각을 해볼까요?
수수료 요율을 보호해주는 법령이 오늘 당장 없어진다고 해봅시다.
내일부터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지자체가 아니라 시장에서 결정한다. 고품질의 서비스, 소비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더 받고 싶으면 얼마든지 더 받고, 집 보여주고 (일부 고가부동산들 이외의 주택/상가/사무실은 이미 99% 표준계약서로 단순화된)서류 업무만 하는 초단순업무는 그것대로 자유경쟁에 맡기며 수수료를 거래 금액별로 두세 단계로 나누어 저렴한 건당 정액제 중개료를 받는 온라인 서비스업체들의 진입-경쟁참여를 자유롭게 하도록 맡긴다
...라고 해보자고요.
좋으세요? 싫으세요?
환영한다 - 시장에 맡기면 훨씬 더 받을 수 있는데 지자체에서 수수료율을 통제해서 공인중개사가 불이익을 보고 있다 라면 bluetree님 주장에 설득력이 있는 거고요.
그건 안된다 라면 제 말이 맞는 겁니다. 심플한 거에요.
그래서, 수익성 매우 높다고 주장하신 업종인 공인중개사는 어느 정도 벌까요?
공인중개사법입니다.
제30조(손해배상책임의 보장) ①개업공인중개사는 중개행위를 하는 경우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하여 거래당사자에게 재산상의 손해를 발생하게 한 때에는 그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 <개정 2014. 1. 28., 2020. 6. 9.>
책임있습니다. ^^
책임의 범위는 어떻게 되는지요?? ^^
그래서, 금액이 클 경우 잘못 중개하면 중개사 망합니다. ^^
현실적으로 직거래 시장이 없다시피한데, 어떻게해요? 그 편리를 받아들이는 것과 편리에 대한 비용을 치루는 건 분리해서 생각해볼 문제 아닌가요? 성수기 해변가에 가서, 파라솔장사, 누가봐도 폭리같은데 폭리라고 말도 못하나요? 개꿀이라 표현한건, 거래 1건의 수고에 비해 수수료가 과다하고, 갑질에 가깝게 뒷돈받는 형태가 너무 못됐다 생각해서입니다.
걍 온라인 직거래가 가능하게 해 줬음 좋겠네요
짐 온라인 매매가 안되는 영역이 부동산이랑 자동차인듯~~
걍 지마켓 같은 싸이트에서 부동산 직거래 가능하게 허용 해주고 당사자들이 선택하게 하는게.... 어떨지
왜 온갖 쇼핑 싸이트 중에서 부동산 매매 싸이트는 없는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계약서는 부동산에 와서 부탁하더군요.대서 해달라구요.하지만 안써줍니다.
다들 공인중개사 하시면 될듯. 이게 꿀빠는 직업인지 아닌지는 해보시면 느끼실듯
라고 하지만 중개사시험 설명회가면 강사들 하는 얘기는 한달에 한건만 거래하면 월세 내고 남는다 라는 얘기로 시험보라고 꼬시죠.
목 좋은 아파트 단지내 상가 1층은 수퍼 편의점 빼면 죄다 중개사가 차지하고 있어 수익성 낮은 타업종은 2층 이상 밖에 선탹지가 없어 상가가 활성화되지 못하는 주 요인입니다.
에휴~ 이게 뭡니까~
제가 가서 현금영수증 해 줄거냐고 하니까 안 된다고 하길래 신고한다고 했더니 깎아주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