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 그러고 집에 갔더니 아내가 임신테스트기를 보여주더라구요.
비임신은 1줄, 임신은 2줄
그런데 처음 봤을땐 1줄 인줄 알고 안도(?)의 한숨을 쉬고 아내를 다시 보는데 비장한 표정을 짓더라구요. 그래서 왜?라고 했더니 다시 잘 보라고해서 봤더니 2줄이네요..
그때부터 생각이 더 많아져 버려서 리액션이 이상해져버렸습니다.
분명히 기분이 좋아서 입꼬리는 올라가는데 마냥 기뻐할 수는 없어서 애매한 표정을 지었더니 아내가 자기 혼자서만 기뻐한거냐고 그래서 엄청 당황 해버렸습니다.
거기다 제가 퇴근하기 전에 집에 가신 장모님께서는 기겁을 하셨다고 하고...셋째는 못봐주겠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하더군요..
일단 아내랑 다음주중에 병원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이제 다시 걱정이네요..
첫째랑 둘째때도 한번씩 유산경험이 있어서....일단은 다음주에 병원 다녀오면 3편으로 돌아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from 8,6,3살 아이들 아빠...
세째는 정말 너무 너무 너무 예쁩니다.
축하드립니다.
From 6,4,1학년 아이들 아빠...
셋째는 더 예쁘겠죠?
전 둘째 낳자마자 바로 지져버렸습니다.
중3, 중1, 초3 아들셋 아빠입니다.
/Vollago
다둥이는 축복이죠. 몸이 힘들지만...
아내분이 멘탈이 강하시네요 전 셋째가 생긴걸 알고 울었거든요 ㅠ 위에 둘이 아들이었어서.. 또 아들일까봐요
그래도 낳고 키우다 보니 다 됩니다
우리 친정엄마도 해외로 이민가버린다고 엄포 놓으셨는데 딸래미 살려야 하니 이러니 저러니 해도 매번 도와주셔요 ㅎㅎㅎㅎ
혹시 둘이나 셋이 추가될수도 있습니다 ^^
댓글이 삼남매 소개내요..대삼,고삼, 중삼 셋입니다. 다 좋은데 1/n 해야하니 항상 미안합니다.
저는 9,7,2 아빠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