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슬옹 측은 "임슬옹은 절차에 따라 경찰서 조사를 받았으며, 이후 귀가 조치된 상태지만 심신의 심각한 충격을 받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서울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임슬옹은 지난 1일 오후 11시 50분쯤 서울 은평구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을 운전하던 중 횡단보도에서 빨간 불에 무단횡단하던 50대 남성 A씨를 들이받았다. A씨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임슬옹은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임슬옹은 사고 직후 이뤄진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추후 임슬옹을 다시 불러 보강 조사를 할 예정이다.
◇ 임슬옹 측 “깊은 애도의 마음… 곧바로 현장 구호조치 했지만 병원 이송 중 숨져”
임슬옹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오후 낸 공식 입장문에서 "사망사고와 관련해 피해자분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사고 경위와 관련, "지난 1일 임슬옹은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빗길 교통사고가 발생하게 됐다"며 "주행을 하던 도중 횡단하던 보행자와 충돌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임슬옹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구호조치를 곧바로 취했으나, 안타깝게도 피해자가 병원으로 이송 도중 사망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임슬옹은 절차에 따라 경찰서 조사를 받았으며, 이후 귀가 조치된 상태이나 심신의 심각한 충격을 받은 상황"이라며 "현재 본 사안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가 정확하게 나오지 않아 세부적인 내용을 밝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다음은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입니다.
임슬옹의 교통사고 관련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먼저 사망사고와 관련해 피해자분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 1일 임슬옹은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빗길 교통사고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주행을 하던 도중 횡단하던 보행자와 충돌이 있었습니다. 임슬옹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구호조치를 곧바로 취했으나, 안타깝게도 피해자가 병원으로 이송도중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임슬옹은 절차에 따라 경찰서 조사를 받았으며, 이후 귀가 조치된 상태이나 심신의 심각한 충격을 받은 상황입니다.
현재 본 사안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가 정확하게 나오지 않아 세부적인 내용을 밝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만 피해자 유족분들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잘 알고 있으며 유족분들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시 한번 피해자분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는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05/2020080500413.html
와............
엄청 충격일것같은데요......
와.....
안타깝네요.
말그대로 신호위반을 한 보행자라
/Vollago
서울도심이면 50인데 감속하면 40이하라 사망사고나기쉽지않아요.
횡단보도에서 사고난거라 나머지다지켜도 과실먹는데 감속안하고 썬팅하고 이런거면 과실 꽤 많이 먹습니다.
과실먹으면 무조건 형사처벌이라 벌금이상 나올건데 비자발급때 문제 생길요지있죠.
신호있는 횡단보도는 보행자에게 상당한 책임이 있는걸로 알고 있어서요.
/Vollago
좀 더 쓰자면, 어짜피 대인 보험처리에서는 과실이 10이냐 50이냐가 중요하지 않아서, 0이냐 아니냐의 문제이니, 의미가 없었구요. 차 손상에 대한 대물이 문제인데.. 법적으로는 모르겠지만, 대인 상대방에게 요구하기가 어렵더라구요. (제가 과실 50미만이었습니다.) 결국 자차100으로 수리하게 되구요.
다만, 위에 기사처럼 사망사고인 경우에는 형사적으로 차이가 있는지까지는 모르겠습니다.
여기에 야간등 운전자에게 불리한 상황이면 좀더 덜어주고
과속 주택가 등에 따라 운전자 과실이 높아지네요.
/Vollago
님 가족이어도 사과하실건가요
이론 댓글은 아닌듯요...
본인도 아니고 유족보고 사과하라구요?
하겠네요.분명한건 아무리 무단횡단이라고 해도 횡단보도는 보행자가 우선이라는거죠.횡단보도에서는 속도 줄이
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유가족에게도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럼 과실 0나올리가 없을텐데요
횡단보도 + 사망사고
안타깝네요
무단횡단이라도 횡단보도면 과실 있습니다
비오는 날에 선팅유무까지 해서
감속 안했으면...
횡단보도에서는 신호 관계없이 운전자 과실 잡혀요
아마 빗길 야간 횡단보도라서 100과실 잡힙니다.
유죄 뜨겠죠...
합의하면 벌금형
저도 2일 전 해진 뒤 퇴근길에 앞만 보고 무단횡단하는 분 때문에 식겁했었는데, 왜들 그럴까요 ㅠ
횡단보도 위 무단횡단이네요... 밤 11시 50분... 빗길... 휴
아뇨 그렇게 하면 안됩니다.
운전자는 보행자 보호 의무가 있구요...
왕복 10차선 이상도로 혹은 자동차 전용도로 고속도로등 극히 제한적인곳 아니고서야 무단횡단 하더라도 운전자 과실 잡혀야죠...
자동차가 살인 면허도 아니고 사람쳐도 무죄되면 안되죠...
저는 주택가도로 혹은 양쪽 시야 확보 안되는곳은 무조건 서행합니다.
정말 피할 수 없고 예측 할 수 없는 수준에 한하여 운전자 또한 보호 받아야 한다는 의미 였습니다
예전에는 어떤 사고든 인사 사고면 무조건 형사 처벌 받았었는데 최근 판례에 정말 피할 수 없었던 사고에 한하여 무과실로 판결 된 내용이 있었거든요
그것도 극히 제한적인 일부입니다.
더군다나 위의 해당되는 케이스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위의 케이스는 횡단보도 사고는 무조건 운전자 과실이 없을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