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병원에서 갑상선 암 판정 받았습니다.
혼자 가려는거 아내가 같이 가자고 해서
같이 진료실에서 판정 받고 나오는데
무덤덤하려고 노력해도 안되네요
급히 화장실 가서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지만
하루종일 갑자기 울컥 하곤 합니다
그나마 다른 암들보다는 예후가 좋다곤 하지만
많은 생각들이 지나가네요
특히 매일 투닥거리던 아내와
아내의 배 안에서 건강하게 뛰어노는 아기를 생각하니
암 이라는 단어가 매우 크게 다가옵니다.
혼자이었을땐,
건강하다는게 소중한지 몰랐고
언젠가 삶이 끝날 수 있다는 생각이 별것 아니게 생각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지켜야 할 사람이 있고
아직 나오지 않은 아이에게 아직 해주지 못한 것이
해주고 싶은 것이 많다는 생각을 할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참아낼 수가 없습니다.
당장 다음주 월요일에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을 위해
한 단계씩 밟아가겠지만
마음은 계속 무겁습니다.
최근 시장님을 떠나보내며
삶의 무게에 대해 생각했었는데,
스스로에게 이런 일이 닥치니 생각보다도 더 막막하네요.
클리앙 여러분들
모두 건강만 하시길 바랍니다.
/Vollago
다행히 갑상선은 생명에 거의 지장 없는 암이니까 맘 편히 가지세요!
착한암이라고하지만 암은 암이고,
제 역할이 있는 갑상선이 없이 살기에 매일,평생 씬지를 먹어야한다는게 마냥 쉽진않지만
그래도 적응하며 지내고있습니다.
수술 후 더 건강해 지실거에요.
맘편히 수술받으시고 쾌유하시길 바랄게요^^
꼭 쾌차하시기를 바랍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지인 가족 두분 완치하셨습니다.)
걱정마시고 수술 잘 받고 금방 쾌차될거에요.
아이와 아내에게 완치 후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버킷리스트 작성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수술 잘 받으세요!!
약챙겨먹는게 귀찮고 체력이 후달리긴 한데 그래도 살만해요.
괜찮으실거에요
꼭 힘내시고 이겨내세요!!!
/Vollago
갑상선암도 암입니다.
예후는 나쁘지 않으니 걱정마세요.
그래도 생활패턴 바꾸시고 몸관리하세요.
너무 걱정마시고 힘내세요!!
마음을 잘 다스리는게 중요합니다! 대한민국 아버지 화이팅!!
잘 될 거니까 기운 내세요
힘!!!
완쾌하시길 기원합니다.
/Vollago
긍정적인 생각만 하시고 꼭 이겨내세요!!
글로나마 힘을 드립니다!!
꼭 완쾌하시길 기원합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의사선생님 하라는데로만 하세요
힘든 시간 이지만 이시간도 금방 지나가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 오실수 있어요
힘내시고 꼭이겨내서 각족들과 행복하게 오래오래 같이하세요!!
꼭 그시간은 옵니다!!
매년 정기검진 때마다 인생을 리셋하는 기분으로 사는게 아직도 과롭긴 합니다만 구래도 살아지더군요.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게된다고 하니~~
화이팅~~~^^
질병에 몸도 마음도 지지마세요.
처음 진단 받았을때 담배도 안피고 술도 안마시고 운동도 자주 하는 내가 왜!!!! 라고 우울해하고 속상해했지만.. 이제는 빨리 찾아서 수술받은거에 감사해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기운내세요 수술과 치료는 금방 지나갑니다 화이팅!!
정말 정말 치료 잘되는 녀석입니다.
마음 편히가지세요.
든든한 아가와 아내가 있잖아요.
예후가 좋은 암이니 금방 쾌차하실겁니다!
스트레스 안받으시는 것이 가장 좋은거 같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지치지 마세요 !!!
저는 전절제후 평생 약을 먹어야 된다는게 제일 두려웠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익숙해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건강을 잃어서 건강을 얻는다." 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역설적이게도 건강을 잃어봤기에 더 건강을 생각하고 관리할 수 있을거에요~
힘내십시오~!!
유두암이면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주변에 갑상선 양쪽 다 절개하신 분도 있고, 저는 반만 절개했습니다.
쾌유를 기원합니다~~!!
실제 몸상태에 이상이 아닌경우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갑상선은 수술후 약먹는거 빼면 정말 예후도 괜찮고 수술후에 불편하거나 한것은 없습니다. 크기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전절제라고해도 약만 잘챙겨드시면 됩니다. 건강하세요!!!!
저도 첫째 만삭 때 갑상선 암 판정받고 반쪽 떼어냈네요. 벌써 그 첫째가 6살이 되었습니다!
검사결과 보러 혼자가겠다는거 굳이 만삭 아내가 같이 가겠다고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나이도 젊으신데, 양쪽 다 떼면 평생 씬지로이드(약)먹어야하니 발병한 쪽만 떼어 내시길 추천 드립니다.
(물론 의사선생님과 잘 상의하셔야합니다!)
환우님 얼른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힘내십시오!
건강기원합니다
기운내셔야합니다!!!
화이팅!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