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노선도 없고 철학도 없고
이미지로 어떻게 픽업된 케이스인데
자기 영역을 개척, 구축할 역량이 모자란게 너무 티가 납니다
나이랑은 상관이 없는 부분이죠
어린 나이에 정치적 재능을 펼치는 사람이 한둘도 아니고요
그렇다고 부족한 역량을 경험과 경륜으로 채울 성찰도 인내심도 지구력도 없고
조바심때문인지 인스턴트지지에 의존하려는게 너무 티날 정도라서
별로 내 일을 대신 맡기고 싶은 사람이 아니네요
그나마 이력으로 밀었던 조직정치활동도 왜 결실이 없고 실패와 아픔만 있었는지 이해가 됩니다
하필이면 류호정이나 그 이전에 새누리당의 청년비례대표들이나 도찐개찐....
젊은피라는 게 참 어렵네요.
이준석은 2시간을 잘못쓰는 바람에 원로 0선 의원인데, 류호정은 갑툭튀로 국회의원이 됐잖아요.
사람 고쳐쓰는 거 아닙니다.
고쳐지질 않아요
받아가며 받아줘야 하죠??
해고노동자 코스프레했는데 사실은 위로금 챙겨서 나오신 분이고..
블라인드 캡쳐된걸 보니 회사내에서도 무능력으로 아주 유명했다고 하네요?
여튼 그 경력으로 '정의당'에 들어갔죠...
거기선 또 어떻습니까? 비례순번 투표 19위 했는데 여성+청년+해고노동자 가산점 받아서 갑자기 1번 달고 국회 입성했죠.
그런 저분이 뱃지달고 주장하는게 '채용비리' 관련법이래요ㅎㅎ 그런 모순을 견디며 언젠간 성장하겠죠?
아, 그리구요 지금까지의 히스토리는 그렇다 쳐도 '나는 조문하지 않겠다'라고 성명을 발표하는걸 단지 치기어린 젊은이의 실수로 치부하고 그렇게 지나치게 비난하지 말아라 라고 하신다면... 제가 속이 너무 좁아서 그런진 몰라도 그건 좀 힘들거 같네요. 여기 다른 분들도 그럴겁니다. 아마...
회사도 피해를 보지만, 사원도 죽을 맛일겁니다.
회사는 퇴사라도 할 수있지.. 4년동안 내려 놓을 수도 없는 전쟁터.. 개인적으로 안타까운면도 있네요. 무리하게 정치판으로 꼬득인 사람이 나쁘다봅니다
이준석씨는 매번 말도안되는 소리만 하는 사람 과 박근혜키즈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나름 시대를 앞서가는 정치감각과 스스로 쌓아온 업적으로 나름 보수의 '젊은 기수'였지만 단 한번도 국회의 문턱을 밟아본적이 없는데....
류호정씨는 진짜 정치감각은 둘째치고 무엇을 대변하기위해 나온 사람인지 항상 의문이 드는 인물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준석씨와 류호정씨의 정치감각을 비교하면 비유가 좀 그렇긴 하지만 "아무리 힘줘도 나오지 않는 돌과 같은 된똥과 의지와 상관없이 부지불식간 새어나오는 설사 같은거라고 생각합니다
정치란 인기란... 사람의 운이란 정말 모를 일이네요
류호정씨가 이슈가 될때마다 저는 항상 이준석씨가 생각이 납니다
그렇게 짱구를 못 굴리나?
류호정이 나대면 나댈수록 심상정 또한 언급될테니 어느 정도 운명 공동체 같은 느낌이에요.
해결하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으니까요. 차라리 정의당이 저런 인재?를 발탁해서 다행이지,
민주당 내에 저런 인물들이 들어온다고 생각하면 그보다 더 큰 해악이 없다곡 생각합니다.
솔직히 내가 의원이라도 “이건 좀...” 할 거 같습니다. 하고 싶은 말은 참 많지만 줄입니다.
외람되지만 ‘자기 영역을 개척, 구축할 역량’은 어떻게 쌓는 건지 궁금합니다.
나이 마흔이 되도록 제 영역도 없이 백수로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 보잘것 없는 이에게 가르침 부탁 드립니다.
아무리 별 볼일 없다고 생각들 하는 구석에서도 늘 달인들은 나오니까요.
사실, 류호정씨 대의 나이에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는 게 어불성설일지도 몰라요.
흔하게 정치권에서 젊은 피 얘기를 해도 실상 그 젊은 피가 거의 사오십대에 편중되있다시피 하고..
그나마 무슨 개미만한 목소리라도 낼라치면 삼십대는 되더라구요.
기성정치권이나 나이든 꼰대들을 욕하는데, 나이를 꼭 허투로만 먹는 것도 아니더라구요.
님의 상황이 어떤지 모르겠으나, 마흔이 넘도록 운이 없는 사람들도 있죠.
우리는 뭔가를 희생해서 그걸 댓가로 맞바꾸쟎아요. 님이 아무리 그렇게 얘기하셔도
뭔가 각자의 인생에서 중요하게 매진한 일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꼭 남과의 관계, 사회생활에서 성과만을 얘기하는 건 아닐거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