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어느날 이재용이 말 없이 올려놓은 '버튼 7개' 리모콘
내용 : ( 앞부분 생략 )
김 대표는 조심스러워 보였다. 그는 “한 작은 기업인의 진솔한 이야기라고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리더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의 일화를 꺼냈다.
2007년 독일에서 열린 가전전시회 IFA에서 있었던 일이다. 2007년 이재용 부회장은 전 세계 가전 트렌드를 살피기 위해 독일에서 열린 IFA 참석했다. 당시 삼성전자가 시장에 내놓은 LCD TV는 두께가 15㎝ 정도로 매우 두꺼웠다. 하지만 당시 IFA에서 한 일본 회사는 18㎜ 두께의 TV를 선보였다. 수만개의 LED를 박아 얇게 만든 TV였다.
김 대표는 이 부회장에게 “이는 전시용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묵묵히 듣더니, “저걸 싸게 만들면 될 것 같습니다”라고 답했다. 앞으로 두께가 얇은 LED TV가 빅트렌드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였다. 삼성은 이를 계기로 2009년 LED TV를 출시해 세계 시장을 석권했고, 이후 LCD TV 시대가 저물고 LED TV 시대가 열렸다.
김 대표는 2012년에 있었던 TV 리모콘에 관련한 일화도 소개했다. 당시 TV 리모콘에는 수많은 기능을 담은 50~80개의 버튼이 있었다. 하지만 어느날 김 대표 사무실 탁자 위에 버튼이 7개밖에 없는 하얀색 리모콘이 놓여있었다. 알고보니 이 부회장이 아무 말도 없이 직원을 시켜 가져놓은 것이었다. 김 대표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선하라는 이야기였다”며 “버튼 몇 개로 시중에 나온 TV와 연결된 모든 전자제품을 제어해야해 결코 쉽지 않았다”고 했다.
삼성은 4년간 TV 리모콘의 버튼을 없애는 데 매달렸고, 2016년 이를 이뤄냈다. 당시 월스트리트저널이 ‘삼성이 30년 묵은 숙제를 해냈다”고 보도했다.
김 대표는 “리더의 역할은 이러한 방향을 정하고 트렌드를 읽는 것”이라며 “전문경영인은 큰 변화를 만들 수 없고 빅 트렌드를 못 본다”고 했다. 그는 “이 어려운 시절을 전문경영인들이 극복하기는 쉽지 않다”며 “새로운 투자와 리소스 관리, 인재 영입 등은 리더만이 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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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대성 홍보 기사는 이쯤 써줘야...
아 업체로부터 접대 좀 제대로 받았겠구나.. 하는데..
요즘 기자들은 근성이 없어서 말야...
처음에 기사 제목만 보고는 이재용이 앞으로의 자신의 운명에 대한 선택지가 7개가 있어서
고민중인가보구나 했는데..
이건 뭐.. 재용이 비데 없이 화장실 다녀오는 기사이니..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3&aid=0003546720&date=20200715&type=1&rankingSeq=6&rankingSectionId=105
( 조선일보라서. 네이버 링크로 가져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