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단순히 경기도지사 자리 하나 문제가 아니라 봅니다.
2~3주전에만 해도 이재명 날라가도 별신경 안썼을텐데요.
지금 상황이 녹록치 않네요.
최근 여권의 5대 악재는
북한문제 코로나 재발 부동산문제 검찰 여권인사 문제라고 봅니다.
억울한 부분이 많지만 지금 언론에서 때리고 있는 부분입니다.
이중 북한문제는 인사도 좋았고 지금은 잠잠합니다.
코로나도 좋아지고 있고,
검찰은 추미애 장관이 버텨주고 있고,
여권인사들 문제는 싸울건 싸우면 됩니다.
부동산 문제는 답이 없지만 정부의 의지가 있으니 장기전으로 가야합니다.
이것보다 더 큰 문제는 지지자들이 너무 지쳤어요.
특히 이슈를 주도하는 게 없어졌어요.
지난 총선 전에 김남국이 그랬던 것처럼 잠자는 지지자들을 한번 휘저어서 사기를 끌어올려야하는데요.
이재명이 살아오면 기본소득이든 재난지원금 2차든 뭐든 이슈를 끌어와주길 기대해봅니다.
내 살다살다 이재명을 걱정하게 될줄이야...
그리고 좀 시끄러워도 좋으니 공수처든 뭐들 여당이 팍팍 치고 나가면서 싸울거리를 줬으면 좋겠네요...
지칠 틈도 여유도 없습니다.
이지사 판결은.. 대법원마저 정줄 놓을 가능성이 높진 않지만 걱정되긴 합니다.
그렇다고 잘못된 과오가 깨끗해지는건
아니 라고 생각됩니다.
정치적으로 우리쪽이 불리한건 사실이지만,
더 어려운 상황에서도 극복하면서
여기까지 온것도 사실이구요.
경남에서 한 번, 경기도에서 한 번, 서울에서 한 번.. 뭐 이런식으로 전국에서 얘기해줘야지 이슈가 되죠.
사실 여권에 거물급 인사가 많아야 대권 흥행에 유리한데, 17년 대선 이후로 하나 하나씩 제거 되는 느낌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대통령 잠재 후보들이 미리 계획된 시나리오라도 있는 것처럼 전부 타겟이 되서 공격을 당했습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민주당 지지자들은 정신좀 차려야 할것 같습니다.
뭘잘못했길래 도대체.... 나보다 못살고 가난하게 자란사람이라 못나 보였던 건가요???
수건은 일부만 흙탕물이 튀어도 걸레들이 까내리고, 사람들도 까내리고, 심지어 수건들도 까내려서 폐기시키려고 하네요
반대로 미통당 이 180 얻었다면
다 죽었을듯.
에효....ㅄ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