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높다고 하면
런던, 파리, 뉴욕 등 세계 주요 선진국의 대도시는 더 높다.
서울은 그리 높은게 아니다라고 했었던 것 같은데...
코로나랑 비슷한 거였군요...
영국, 프랑스, 미국 등...우리가 선진국이라고 알고 있던 나라들도
방법이 없던 것 뿐...
다른 나라들이 코로나 퍼질 때 손도 못 쓰고 있을 때
한국만 제대로 대처하는 것 같아서
신기 했었는데
지금도 그런 느낌이 드네요.
선진국도 모든 분야에서 선진국이 아니다~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집값도 비슷한 거였군요...
이번에 코로나처럼 집값도 제대로 제어해서
세계 표준모델을 만들면, 정말 인류에 커다란 공헌을 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강력하지만 세심한 정책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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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한국 부동산대책 효과내면 다른 나라들도 따를 것"
강건택 입력 2020.07.16. 00:43
미국 경제전문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한국의 부동산 정책을 집중 조명하면서 다른 국가들도 한국을 따라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신문은 "한국은 무역과 기술 분야의 선도자로 잘 알려졌지만 이번에는 다른 나라의 투자자들이 서울의 부동산시장도 주시하는 게 좋다"며 "만약 한국의 매우 엄격한 새 조치들이 효과가 있다면 다른 주요 시장들도 그 뒤를 따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716004324790
"다른 나라들도 투기자 증세 등 한국 조치 곧 선택할 가능성"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 경제전문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한국의 부동산 정책을 집중 조명하면서 다른 국가들도 한국을 따라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WSJ은 이날 '주택 호황에 대한 한국의 급진적인 단속은 다가올 일들의 신호'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같이 진단했다.
신문은 "한국은 무역과 기술 분야의 선도자로 잘 알려졌지만 이번에는 다른 나라의 투자자들이 서울의 부동산시장도 주시하는 게 좋다"며 "만약 한국의 매우 엄격한 새 조치들이 효과가 있다면 다른 주요 시장들도 그 뒤를 따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WSJ은 최근 한국 정부가 부동산 과열을 진정시키기 위해 단기 부동산 매매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끌어올리고 고가 다주택 소유자와 법인에 대한 보유세를 높였다면서 "부동산 투자자들로 하여금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날 가능성에 대해 염려하게 만들었다. 그것은 서울뿐만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수도권 부동산 가격이 지난 8년간 50% 오르고 서울의 소형 아파트는 2배 이상 급등했다는 사실을 소개한 뒤 "이제 한국은 다른 경제 선진국들과 같은 도전에 직면했다. 어떻게 하면 부족한 부동산의 거품을 더 키우지 않으면서도 낮은 금리를 유지할 수 있을까라는 문제"라고 분석했다.
부동산 대책을 강화하는 나라는 한국뿐만이 아니다. WSJ에 따르면 최근 영국은 잠재적 부동산 매수자들의 대출 제한 가능성을 열었고, 뉴질랜드와 호주는 외국인 부동산 매수자들에 대한 규제와 세금 장벽을 높였으며, 캐나다와 스웨덴은 매수자가 집을 살 때 빌릴 수 있는 대출 한도를 줄였다.
신문은 "이러한 조치들이 효과가 없다고 말하는 것은 부당하다. 그런 조치가 없었다면 가격이 더 올라갔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면서도 "그러나 이런 조치들도 가격이 끝없이 오르는 것을 막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가 가계 소득에 부담을 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소한 가까운 미래까지 이어질 초저금리 기조가 부동산 시장을 지탱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신문은 "한국의 조치는 다른 나라들이 지금까지 취한 그 어떤 것보다 훨씬 더 공격적이지만 다른 나라들도 곧 비슷한 조치를 선택해야 할지 모른다"며 "특히 투기적 소유자에게 더욱 무겁게 세금을 매기는 것"을 예로 들었다.
firstcircle@yna.co.kr
오우~~~야~~
보유세 더 올리자!!
특히 신문등이 교묘한 타이틀로 독을 타버리니 저포함 흔들리기 쉬운 계층만 불만 가득이죠
또 뒤늦게 본질을 알아채면 반성하는 사람과 끝까지 욕하는 사람으로 나뉘더라구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가 가계 소득에 부담을 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소한 가까운 미래까지 이어질 초저금리 기조가 부동산 시장을 지탱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에 아파트공급이 부족한 건 사실입니다.
아마 영원히 부족할겁니다. 수요를 지방으로 분산시켜야죠.
" 우리도 뭐 시행하고 싶었지만 논거가 부족했고 설득이 불가능해서 시행하지 못했다. 한국이 되면 근거가 생겨 따라서 시행 항 수 있다. "
이런 느낌이네요~
눈치보느라 그렇게까지는안했었는데 만약 그렇게해서 잡히면 명분이생기니
외국 어디에도 실행하지 않는 정책이라며 비판하던 소리는
쏙 들어가겠네요
남들이 가지 않은 길도 갈 수 있는 유연함은 전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흥미롭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근데 결과가 좋아야 할텐데 반발이 만만치 않을거 같아요.
잘 되서 K-부동산으로 세계를 선도했으면 좋겠네요...
역사적으로 굵직한 혁명이나 반란의 발화점은 모두 세금인상이었어요.
꼭 가난한 자들에게서 걷는 것만이 아니라 돈 좀 있는 상인들, 지주들에게 세금을 받으려 할 때마다 그랬다는 거죠.
그 정도 세계사야 누구나 상식인 시대에서 문재인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성패 여부를 떠나서 존경할 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이거 계속 건들면 건들 수록 지지율을 곤두박질 칠 것이고 여론전은 거세질 겁니다.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도 이런 정책이 비가역적이어야 하는데 정권이 바뀌고 정책이 다시 바뀌면 그런 고생이 도루묵이 될까 걱정스럽네요.
먼저 전세나 선분양 제도부터 따라해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