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김어준 공장장과
어떠한 인연도 없고
어머님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녀온 이유는 김어준 이라는
제 삶 그리고 이 나라에
수많은 긍정적 영향을 끼친
사람을 만들고 키워내주신
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저 평범한 많은 조문객들처럼
조용히 잠시 들려서 문상하고
짧게 상주들과 인사하고
왔을 뿐이죠
다시 한번 고마웠습니다
오늘 다시 돌아온 공장장의
어머님 이야기중 조문객 이야기가 있네요
감사 인사라고 하셨는데 감사는 저희가 해야죠
보수(x)
수구친일(o)
심적으로 위로를 드리고 다독여주는거지요....
김어준 그리고 3분의 상주 역할을 해준 님들...
고맙습니다. 어머님....! 편히쉬소소....어준님은 우리가 잘 지키겠습니다..
빈소가 생각보다 휑하다 해서 다시 가야하나
고민고민하다가
마지막날 밤 열시에 "가야겠다!" 하고 일어난 순간에
저녁에 반주로 맥주한캔 마신게 떠올라서 ㅠㅠ 실패.......
공장장님 처음 뵜는데 갑자기 눈물이 핑~
공장장께 넘 감사해요
항상 다른 시각에서 사안을 볼 수 있게 해주고
시야도 넓혀 주는 분이라
소중한 사람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