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취급설명서와 품질보증서까지 온전히 남아있는 1981년산 GA-120S 금성 에어컨. 이 모델을 구하려고 5년 동안 발품을 팔았는데 여지껏 구하지 못하다가 올해 초 경북 안동 한옥 고택에서 철거되어 저에게 왔을 때 얼마나 설렜는지 모릅니다. 무게만 60KG에 육박해 경북에서 광주까지 운반해올 때도 엄청 고생했네요. 분해 후 콤프레셔로 내부 먼지를 털고 작동시켜보니 40년이 지났음에도 아직까지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잘 작동됩니다. 혹시 품질보증서 아직 남아있는데 LG에서 보증되려나요..ㅎㅎㅎ
수집 많이 하셨네요 ㄷㄷㄷㄷ
뭔가 콘티빵 먹고 싶게 하는 비주얼이네요
처음 샀을때 여름에 문 다닫고 저거 키고 막 뛰어 다녔었는데...
마루에 베란다쪽으로 설치했는데 저기위에 비둘기가 둥지를 틀어서 새끼를 4~5마리나 낳았던...
다 커서 날아간 다음에 어머니가 청소하는데 에어컨하고 그밑 베란다가 진짜 장난아니더라고요.
81년에 저걸 사서 쓸 정도면 대단하네요ㄷㄷ
대단합니다.
그당시는 프레온 인가요? 아니면
가스가 안빠지고 작동되는게 신기하네여
지금의 에어콘들이랑 틀리네요.
지금도 잘 설치되어도 누설이 간혹 되니깐요
지금도 창문형에어컨은 가스 빠질일 없죠..
어릴때 저 에어컨 있었어요.
배달오시는 분들이 다들 시원하다고
엄청 부러워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어렸을 때 엄청 신기했는데 말이죠.
대단하십니다.
박물관이시네요.
그나저나 저 에어컨과 세탁기는 박물관 가도 될 급이네요. @_@
다시보니 정겹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