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바람님 IT가 아닌 조선업에서도 "한국은 양산기술만 최고야"라며 해외에서 비웃었읍니다. 지금은 조금 달라지고 있는지 모르지만....- - 웃긴게 이런 비웃음을 한게 인도 IIT공대 조선공학과 교수들(일부가 아닌 전부)이였읍니다. 해외에서는 아직도 많은 지식인들이 한국을 양산전문기술력만 가진 나라로 인식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참고로 인도 양산기술은 매우 후진국이지만 기초과학분야는 세계적인 수준입니다. 인도내에서 IIT공대에 입학 못하면 미국 MIT를 들어갑니다.
이게말이야방구
IP 175.♡.70.178
07-12
2020-07-12 12: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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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이님 인도 iit랑도 일해봤는데.... 한국 사람이 더 똑똑한 것 같아요.
웃음바람
IP 118.♡.176.54
07-12
2020-07-12 12: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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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이님 그렇게 잘하는 사람들이 나라가 왜 그 모양인가요? 세계적인 기초 과학인 나라가 탱크는 왜 그 모양이래요?
IP 119.♡.92.80
07-12
2020-07-12 13: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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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이님 IIT이름은 간혹 듣는데 정작 유명 논문에서 본 기억은 많이 없네요. 떨어지면 MIT 들어간다라... 정말 실제로 그런건가요?
@님 실제로 그렇습니다. 13억 인구중 가장 똑똑한 사람만 IIT에 남고 그다음 미국 아이비리그가고 그다음 영국 및 유럽으로 간다고 IIT공대학장이 말해줬읍니다. 인도는 한국과 달리 자국민 중심국가라 자국민에 대한 애정이 매우 강한 국가입니다. 단, 카스트제도가 모든걸 망치지만
IP 220.♡.70.193
07-12
2020-07-12 14: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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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이님 "인도는 한국과 달리 자국민 중심국가라 자국민에 대한 애정이 매우 강한 국가입니다"
이말에 웃고 갑니다. 카스트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대부분 성공한 인도인은 인도로 안돌아 가고 국적도 변경하던데 정말 자국민의 애정이 강해서 국적까지 변경할까요?
@호야님 호야님의 말씀은 일부분은 맞고 다른부분은 맞지 않습니다. 자국민중심국가라는 표현은 일부 한 부분을 보고 기술한 표현이 아닙니다. 제가 인도에서 일하면서 보고 느낀 전체를 두고 말한것입니다. 현재 한국이 살기 좋아져도 헬조선이라 말하며 이민을 하는 사람 있읍니다. 님이 보신건 그런 부분이구요! 인도를 가보시면 제일먼저 국제공항을 보시게 되는데 엄청 후집니다. 서비스며 시설며....하지만 국내선전용 공항을 가보시면 놀라게 됩니다. 국제공항을 뛰어넘는 시설과 서비스를 느끼게 됩니다. 공원을 가거나 박물관을 가보시면 외국인과 내국인 요금 차별을 보시게 됩니다. 제가 왜? 차별하냐고 물어보니 인도인들의 소득수준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당신은 소득수준이 높은 나라에서 왔으니 그 수준에 맞게 지불하고 감상하고 가길 바란다라는 말을 들었죠! 또한 인도 구석구석 살펴보면 항상 자국민 우대가 먼저 느껴집니다. 외국인은 불가촌천민이라는 카스트제도 영향이 있겠지만 제가 느끼기엔 자국민우선 국가로 비춰졌읍니다. 특히 교육부분에서는 자국민에 대한 애정이 엄청나다는걸 IIT공대에서 느꼈죠! 인도를 보는 시각에 따라 달라질수도 있겠지만 인도의 기본적인 관념은 자국민우선이 맞습니다.
@산돌이님 IIT에는 개별 대학 취급을 받는 독립적인 캠퍼스가 23개나 있는데 대체 어디를 말씀하시는건가요? 일년에 IIT 입학생만 12k인데 말이에요.
산돌이
IP 222.♡.186.112
07-12
2020-07-12 18: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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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왈멍멍님 제가 말하는곳은 인도를 아시는분들은 대부분 아시는 곳이죠! 대도시에 위치한 IIT공대를 말하는것이라고 보시면 되고 조선공학과가 있는 IIT공대는 첸나이 말고 또 있나요? 보고 듣는 채널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저는 인도교수와 학장을 통해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말씀드린....인도인을 신뢰하진 않지만 제가 인도를 평가할순 없으니....
IP 220.♡.70.193
07-13
2020-07-13 00: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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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샤넬님 주신 링크는 웃으라고 주신건가요? 지역주의는 다 있어요 중국애들도 자기들끼리 끌고 땡기기 다 하고요..
대기업출신 양산팀원의 업무처리, 사고방식을을 겪어본 후에 읽으니... 막 반도체공정 홍보물처럼 피땀흘린다는말이 실전에선 그다지 와닿지는 않더군요. 홍보물은 홍보물일뿐. 그냥 사람사는곳이구나 했었습니다.
대화상자
IP 121.♡.155.233
07-12
2020-07-12 09: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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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알배엽바척님 정확히 어떤 부분을 말씀 하시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제 경험상 어떤 회사를 말할때 그 회사에 다니는 사람 개개인만 봐서는 이해하기 힘들다고 느꼈습니다. 흔히 구글이라던지 애플 처럼 그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회사들의 직원들은 특별히 똑똑하거나 할것 같지만 막상 일해보면 다 거기서 거기에요. 전체적인 시스템이 성과를 만들어내는거죠. 예를 들어 전반적으로는 비슷비슷하지만 정말 말도안되게 멍청한 사람의 수가 훨씬 적다던가, 메니저로 승진하는 사람들 중에 이상한 사람들이 유의미하게 적다던가... 겪어 보신 양산팀원이 특별하지 않아 보일지는 몰라도 전체 조직으로 보면 차이를 만들어내는 무언가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맞아요. 저도 엔지니어 되고나서 그 중요성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1년차 생산엔지니어때, 그 기술이라는것 중에 어떤 것은 까대기와 오퍼레이터들을 갈아넣는 인력 투입이고 못하겠다는 인원들이 속출하면 내가 가서 해야하는 상황에 좌절감(?)을 맛 본 기억이 나네요 ㅎㅎ
믿음행복
IP 222.♡.2.1
07-12
2020-07-12 12: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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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만드는것이 필리핀에서 만드는것보다 더 싸다라는 말을 못믿는 분들이 많이 있죠
동자쿠
IP 221.♡.175.28
07-12
2020-07-12 13:16:07
·
제조업에서 연구개발 품질 양산 아무것도안해본 존문가들이 설쳐대니
삭제 되었습니다.
믿음행복
IP 222.♡.2.1
07-12
2020-07-12 18: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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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튀김님 그래서 일본에 수많은 메모리 반도체 기업이 망하고 중국이 양산에 실패 했구나 ㅋㅋ 싶네요
에리크
IP 220.♡.210.41
07-12
2020-07-12 13: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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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기술도 꽤어렵습니다
chandor1807
IP 211.♡.26.212
07-12
2020-07-12 14: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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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크님어억..
arcenciel
IP 211.♡.211.218
07-12
2020-07-12 13: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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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설비들은 일제나 미제,유럽 써서 한국이 양산기술 별론줄 알았네요.
뤼야
IP 222.♡.1.166
07-12
2020-07-12 13: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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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공감합니다.
IP 175.♡.174.64
07-12
2020-07-12 15: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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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되는 것과 어쩌다 안되는 것의 차이죠
삭제 되었습니다.
늙은쏘가리
IP 116.♡.34.78
07-12
2020-07-12 15: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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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보통 간단하게 사용하는 전자 제품도 개발까지는 일사천리로 진행될 때가 많이 있죠. 그러나 개발 후 양산까지 가는 과정은 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릅니다. 얼마나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은지를 요. 정말 사람들이 쓸만하고 버그없는 제품을 양산하기는 말처럼 쉬운게 아닙니다. 양산기술 정말 힘들고도 중요한 업무입니다. 저도 한창 무식한 개발자로 일할 때는 개발이 중요한지 알았지만 실제로 제품 양산을 해서 판매를 해보니 제품 양산기술이 더 중요하더군요. 그래서 우리나라가 강한겁니다. 양산기술은 하루 아침에 발전하지 않습니다. 많은 노하우와 경험이 녹아 들어가야합니다.
애플이 디스플레이 기술 다 가지고 있고, 삼성디스플레이나 엘지디스플레이는 그냥 애플이 찍으라는대로 찍기만 하면 된대요... -실제로 모공과 새소게에서 수없이 들은 말-
아이러브사람
IP 125.♡.115.40
07-12
2020-07-12 16: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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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사람이니, 그따위 소리를 하는거지요. 양산 기술의 전제가 고른 품질이 적용된 양산이란 말인데.. 고른 품질을 고르는것도 역량이며 기술이고, 그런 품질이 보장된 부품을 효율적으로 만드는 양산 기술도 매우 중요합니다. 2000년 들어 국내제품의 품질이 획기적으로 올라간것도 다름아닌 핵심기술의 개발이라기 보다는 양산기술의 내재화 혹은 발전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입니다. 참고로, IT와 제조업 연구소 모두 근무해본 사람의 의견입니다. ㅋㅋ
고기먹는사자
IP 182.♡.118.49
07-12
2020-07-12 16: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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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양산 종공 제조 모두 서로간 숙적
후지와라분타
IP 220.♡.239.105
07-12
2020-07-12 17: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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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분야의 제조업이건 양산기술과 공정에 일본제품, 부품이 안들어 가는 곳이 없어서 개탄스럽네요
헬스크림
IP 43.♡.111.85
07-12
2020-07-12 1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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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우숩게 보는데요 ???? 본인만 우숩게 보는듯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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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에서도...
4인치 웨이퍼에서 되던게 12인치 워이퍼에서 된다고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ㅜㅜ
(교수님들 제발!!!!!)
오~ 글로보니 정말 쉽군요~
참고로 우산 만들기가 더 어렵긴 합니다. 빗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방수 처리 소재(전문적으로는 hydrophobicity 가 높다고 함)를 쓰고 이에 따른 녹 처리도 해야 하기 때문에.
ㅋㅋㅋㅋ
상각지도 못해서 ....
( 아 존심 상해 )
기술 개발을 양산까지 간다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데
실험실에서 기술이 개발되더라도 그것을 양산한다는 건 또 다른 문제인데 ..
참고로 인도 양산기술은 매우 후진국이지만 기초과학분야는 세계적인 수준입니다. 인도내에서 IIT공대에 입학 못하면 미국 MIT를 들어갑니다.
이말에 웃고 갑니다. 카스트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대부분 성공한 인도인은 인도로 안돌아 가고 국적도 변경하던데 정말 자국민의 애정이 강해서 국적까지 변경할까요?
그렇죠
nvidia니 amd가 아무리 핵심기술 가지고 설계잘해도
TSMC나 삼성전자 없으면 물건을 못만들죠
AMD는 가지고 있던 팹마저 경쟁에 밀려서 포기했을 정도니..
세계의 공장인 중국에서 정말 무섭게 따라잡고 있지요.
그래서 돌파구로 IT기술의 접목을 필요로 하는거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중국은 기초과학 분야, 우주항공, SW, AI 에서 거의 미국 다음급으로 성장한게 무섭죠..
양산형 에바의 위력이란..
실제로 일본이 태평양전쟁 때 그걸 격었거든요.
분명 프로토타입은 잘 나오는데 양산만 들어가면 구리디구린 일본 공업력 덕분에 양산형은 형편없었거든요.
겪어본 후에 읽으니...
막 반도체공정 홍보물처럼 피땀흘린다는말이
실전에선 그다지 와닿지는 않더군요.
홍보물은 홍보물일뿐.
그냥 사람사는곳이구나 했었습니다.
흔히 구글이라던지 애플 처럼 그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회사들의 직원들은 특별히 똑똑하거나 할것 같지만 막상 일해보면 다 거기서 거기에요. 전체적인 시스템이 성과를 만들어내는거죠. 예를 들어 전반적으로는 비슷비슷하지만 정말 말도안되게 멍청한 사람의 수가 훨씬 적다던가, 메니저로 승진하는 사람들 중에 이상한 사람들이 유의미하게 적다던가...
겪어 보신 양산팀원이 특별하지 않아 보일지는 몰라도 전체 조직으로 보면 차이를 만들어내는 무언가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없어서는 안되고 회사 안정성에 기여하는건
맞습니다만, 제가볼땐 부정적인 영향도 꽤 많았습니다
저희 회사서는 연구 개발 / 양산 조직은 맨날 싸우죠.
양산에서는 연구 개발에서 안되는 기술로 가지고 왔다고 싸우고, 연구 개발은 양산 조직은 도전을 안한다고 싸우고..
안되는거 따지고 그런 요인은 아닙니다.
여기도 그회사 직원중 모니터링하시는분들 있어서
구체적으로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수율이 70%만 나오면... 라인을 50% 더 돌려 버리는 양산력.....
알리나 타오바오 쓰다보면 나머지 30%도 그냥 포장해서 파는거 같죠 ㄷㄷ
이론적으로나 가능한 하등 쓸모없는 가치없는 기술 일 뿐
바로 생산량이 2배가 되었다죠.....
한국은 대부분 공어분야에서 top3 ~ 5 안쪽이예요
심지어 sw 도 미국제외 한국보다 나은 나라가 있을까 싶네요
그런데 1년차 생산엔지니어때, 그 기술이라는것 중에 어떤 것은
까대기와 오퍼레이터들을 갈아넣는 인력 투입이고
못하겠다는 인원들이 속출하면 내가 가서 해야하는 상황에 좌절감(?)을 맛 본 기억이 나네요 ㅎㅎ
그러나 개발 후 양산까지 가는 과정은 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릅니다. 얼마나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은지를 요.
정말 사람들이 쓸만하고 버그없는 제품을 양산하기는 말처럼 쉬운게 아닙니다.
양산기술 정말 힘들고도 중요한 업무입니다.
저도 한창 무식한 개발자로 일할 때는 개발이 중요한지 알았지만 실제로 제품 양산을 해서 판매를
해보니 제품 양산기술이 더 중요하더군요.
그래서 우리나라가 강한겁니다.
양산기술은 하루 아침에 발전하지 않습니다.
많은 노하우와 경험이 녹아 들어가야합니다.
-실제로 모공과 새소게에서 수없이 들은 말-
2000년 들어 국내제품의 품질이 획기적으로 올라간것도 다름아닌 핵심기술의 개발이라기 보다는 양산기술의 내재화 혹은 발전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입니다. 참고로, IT와 제조업 연구소 모두 근무해본 사람의 의견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