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코르데로는 캐나다 출신 브로드웨이 배우로 토니상 후보에도 올랐던 경력이 있습니다. 그는 폐렴 증세로 병원에 갔다가 코비드19 진단을 받고 4월에 입원했고, 42세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병세가 악화하여 심장도 한때 멎고, 폐도 상하고, 합병증으로 오른쪽 다리를 절단했다고 합니다.
그의 아내 아만다 클루츠의 인스타 계정은 이런 상황에서도 용기있고 낙관적이었어요. 얼마 전에 한 살이 된 아이가 있어서 더욱 밝은 모습을 견지하려고 했던 거 같아요.
병원에 입원한 지 두달 반 만에 면회를 한 날 아내가 인스타에 적은 글을 보며 가슴이 먹먹했는데...
며칠 전 그의 부고를 신문에서 읽고 하루 내내 일이 손에 안잡히더군요.
부디 그의 마지막이 덜 고통스러웠길 바라고
남은 가족이 안전하길 바랄 뿐입니다.
참...안타깝습니다.
이런데도 학습을 못하는 미국인들은 참...
너무 여파가 크다고밖에 할말이 없네요.
부디 이겨낼 수 있기를 ㅜ
미국상황은 참 암당합니다. 매일 수백명이 죽어나가니..
그런데 black and blue가 뭔가요?
심장보다는 마음으로 해석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마음이 멍들때까지... black and blue : '멍'으로 보는게 좋을 듯 합니다.
안 끝난다, 라고 답했습니다.
균이 변이를 일으키고, 또 다시 변이를 일으키고, 균이 환자의 몸 속에서도 계속 새로운 항원을 진화시키고 있다면,
제레드 다이아몬드가 쓴 <총, 균, 쇠>에도 그런 얘기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간과 병원균 사이의 격화되는 진화적 경쟁 관계.
균은 영악해질 대로 영악해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마스크를 쓰는 일상이 앞으로의 일상이라는 것이지요.
어린 아이들에겐 평생 마스크를 껴고 대하는 일상, 끔찍할 뿐입니다.
나름 인생을 어느 정도 산 사람들이야, 그렇게 버틸 수 있다지만
자연 생태계의 어떤 존재도 천적없이 무한히 증가하는 개체는 없죠.
개체수가 늘어나면 다른 생물체나 환경에 의해서, 또는 스스로 바꾼 주변환경에 의해서 개체수가 조절받을수 밖에 없으니까요.
인간이 육류 생산을 늘리려고 축산업을 만들고 닭, 돼지, 소등을 집단 사육을 해서 엄청난 생산량 증가를 이뤄냈지만
좁은 우리에서 과밀화된 개체를 키우려고 하니, 조류독감, 돼지콜레라, 광우병, 구제역 등등의 균들에 의해 떼거지로 죽어나가죠.
사실 야생에서는 이런 균들에게 감염되어도 개체가 넓게 분포되어 있으니 일부만 걸리거나, 걸려도 면역이 우월한 개체가 남는 적자생존이 적용될텐데
무리하게 밀집해서 키워야 하니 전염도 쉽고 건강한 개체가 있다해도 모두 살처분하는 악순환이 일어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인간도 과밀화된 개체수가 모여서 전염과 전파가 쉬운 환경을 만들다보니, covid와 같은 균에 의해 개체수 조절이 되는게 아닌가... 하는 공상이 떠오르네요.
치사율이 100프로가 아니니 인류가 멸종할리는 없겠으나, 과연 이런 질병을 완전히 극복할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기는 시점입니다
보통 면역이 생기곤 하는 바이러스와는 다른 특이한 병원균이라고 보는 게 합당할 것 같습니다. 코로나 균이,
변종까지 일어나는 실정이고, 예를 들어 미국에서 감염되는 병원균과 우리나라, 쉽게 얘기해서 우한에서 전파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병원균과 다른 형태라는 것이죠. 현재는.
만약 백신을 만들더라도, 계속해서 변이를 일으키는 병원균까지 잡을 백신까지 만들지 못하면 코로나는 종식되기 어렵다는 겁니다.
물론 과밀화된 개체에 병원균의 침투 조건은 용이할 수 있다고 봅니다만, 야생에 사는 멧돼지에서조차 아프리카열병 병원균이 검출되는 것 또한 뉴스에서 보곤 하죠. 그래서 봉쇄 작전이 필요했던 것이지만.
뉴스를 보면 코로나 감염 환자가 몇 명, 완치 몇 명, 이렇게 나오는 걸 보곤 하죠.
완치,
과연 완치라고 볼 수 있을까요?
자극 받은 항체가 면역성이 생긴다면 완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만,
일시적으로 증상이 사라진 상태가 아닐까요. 코로나 균이 잠입하기 전의 몸 상태, 지속적인 검사를 해서 음성으로 나오면 더 이상의 치료를 요하지 않는 상태,
그렇지만 또 다시 감염될 수 있고, 완치자 중에도 양성 반응을 보이는 사례를 접하곤 하죠.
그 완치라라 일컫는 개체군에서도 후유증이 만만찮다는 뉴스를 보곤 합니다. 장기가 많이 상했다는 뉴스도 보기도 하고,
무증상으로 감염자도 나오는 상태에서, 그들도 진정한 완치자가 아니라는 것이죠.
백신이 나와서 면역력이 생긴 것도 아닌 이상은,
그래서 참, 코로나는 이기기는 힘들 수도 있다고 보는 겁니다.
평생 마스크를 쓰고 일상을 영위할 수도 있는, 참으로 기막힌,
그만큼 하 수상한 시대라는 것이죠.
길거리에 엠뷸런스랑 시체 주머니 보여야 변화합니다...
말보단 눈으로 보여주는게 더 나을듯...
차라리 홍보인력을 연극인으로 모집해서
쇼라도 하면서 경각심을 일깨워야
정신차릴겁니다.
아무튼 마스크가 답이다.
부디 다음 생에서는 이런 일 안겪으시길... R.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