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아마존에서 현관앞 두기 옵션을 고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코로나 시국 이후 그게 기본값입니다. 하지만 비밀번호 걸린 맨션 1층 입구를 못 들어와서 부재시 되가져가고, 인터폰으로 1층 문 열어주면 현관문 너머로 "놓고 갑니다아아"하고 문 옆에 두고 갑니다. 가끔 같은 맨션 다른 주민 배송건이 있어서 들어올 수 있으면 그 때 겸사겸사 부재중이어도 같이 두고 가더군요.
alfmr
IP 122.♡.151.133
07-08
2020-07-08 02: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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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한데는 다 씨씨티비가 있고 추적하기가 쉽다보니 잘 안훔쳐가겠죠. 하지만 자전거는 훔쳐가는 엄복동의나라....
20240328
IP 125.♡.161.238
07-08
2020-07-08 02: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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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아파트 엘베 공사 2주째인데..(교체공사) 모든 택배가 1층 경비실에와서 가지고 올라가야합니다. 2주도 이짓을 해야하는데... 월요일에 지른 프레임 풀장이 내일 도착하는데..이거 들고...계단을..ㅠㅠ
하늘바라기
IP 124.♡.26.184
07-08
2020-07-08 04: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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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에 대한 현실감이 없는 사람이 만든것 같습니다. 1. 일단 받는 사람, 배달하는 사람 모두 번거로운 방법이네요. 2. 포대가방에 물건을 넣는게 쉬운까요? 사이즈도 다르고, 큰 물건은 제외? 하물며, 택배원은 무슨죄 일일히 재포장하는 개념인데 소비되는 시간은 어쩔려나~ 3. 겨우 쇠줄과 포대자루로 되어 있는데 도둑이 저정도를 못가져 갈까요? 포대자루 커터칼 하나면 순삭일텐데~
일본도 참 힘들게 사네요.
P.P.O.I!
IP 113.♡.0.18
07-08
2020-07-08 05: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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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저도 쓰고 있는데 의외로 유용합니다. 물론 말씀하신대로 현실성 없어 보인다는 거 맞는데, 어차피 지금 일본도 그냥 놓고 가는 경우 비일비재해서 그대로 조금은 안심감이 들게 하자는 취지로 보조로 쓰자는 것이지, 저걸 꼭 써야 할 정도로 막장이 아닙니다. 오히려 일본은 무제한 재배달이라는 신공으로 못 믿겠으면 재배달을 통해 대면으로 받으면 그만입니다. 그 만큼 택배비가 현실화되어 있어 가능한 거죠. 그리고 일본도 이미 좀 괜찮은 지역은 모두 택배박스 다 있고, 여차하면 인근 편의점 위탁 수령도 문제가 안 됩니다. 그냥 이런 방법도 있구나 정도로 넘겨야지, 이 방법밖에 없는 일본! 이래 봐야 사실 왜곡과 침소봉대밖에 안 됩니다.
iFun
IP 108.♡.59.166
07-08
2020-07-08 05: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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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O.I!님 댓글 읽고 윗글과 댓글을 다시 봤는데....이방법밖에 없는 일본 이라는 식의 내용이나 댓글은 어디에도 없는데요. ㅋㅋ
@iFun님 일본도 참 힘들게 사네요 라든가 일본의 신개념이라고 언급한 거 자체가 성급한 일반화로 들려서 그렇게 언급한 건데, 뭐 잘못되었나요? ㅋㅋㅋ
IP 223.♡.201.95
07-08
2020-07-08 09: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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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O.I!님 ???
공기반술이반
IP 211.♡.72.51
07-08
2020-07-08 13: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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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O.I!님 일본 택배비는 얼마정도 하나요?
P.P.O.I!
IP 113.♡.0.18
07-08
2020-07-08 16: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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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반술이반님 업체 및 지역에 따라 다릅니다. 가장 보편적인 야마토 택배의 경우, 도쿄에서 오사카로 물건을 보낸다고 가정할 때 최소 1040엔에서 최대 2180엔까지 듭니다. 정형화된 상자의 경우 이렇고 비정형인 경우 요금이 또 달라지기 때문에 물건 보낼 때 택배원이 정확히 사이즈 측정 후 계산해 줍니다.
공기반술이반
IP 211.♡.72.51
07-09
2020-07-09 15: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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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O.I!님 1-2만원이요? 와...ㄷㄷㄷㄷ
삭제 되었습니다.
케헤헥
IP 68.♡.22.221
07-08
2020-07-08 08: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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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미국 아마존은 문 앞에두고 사진찍어 보내줍니다. ^^
네트웤
IP 122.♡.125.195
07-08
2020-07-08 1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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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헤헥님 앗! 쿠팡맨?
-양파양파-
IP 126.♡.204.186
07-08
2020-07-08 1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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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요즘 아마존은 문앞에 그냥 두고갑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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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장은 특히나.
수령자는 '택배기사가 거짓 배송을 하지 않을 거라는' 신뢰,
기사는 '수령자가 받고도 거짓말을 하지 않을 거라는' 믿음,
또한 주변인들이 물건을 훔쳐가지 않을 거라는 신뢰가 어우러져 만들어진 문화죠.
기사는 '수령자가 받고도 거짓말을 하지 않을 거라는' 믿음,
또한 주변인들이 물건을 훔쳐가지 않을 거라는 신뢰
요즘 다산신도시 2차 Dog짓이 시작되었다던데
만약 어떤 이유에서든 택배가 분실 될 경우?
시스템상 수령자의 서명이 없으면 택배 기사의 분실 책임이 됩니다.
수령자는 분실 신고 및 보상 혹은 재발송 받는 시간적 손해만 존재하겠죠
아무리 사회적으로 택배를 가져가지 않는 분위기가 형성 되었다 하더라도
택배기사 개인의 입장이 되면 분명히 존재하는 리스크를 애써 외면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말씀드린점 입니다.
심지어 코로나 시국 이후 그게 기본값입니다.
하지만 비밀번호 걸린 맨션 1층 입구를 못 들어와서 부재시 되가져가고, 인터폰으로 1층 문 열어주면 현관문 너머로 "놓고 갑니다아아"하고 문 옆에 두고 갑니다.
가끔 같은 맨션 다른 주민 배송건이 있어서 들어올 수 있으면 그 때 겸사겸사 부재중이어도 같이 두고 가더군요.
가지고 올라가야합니다.
2주도 이짓을 해야하는데...
월요일에 지른 프레임 풀장이 내일 도착하는데..이거 들고...계단을..ㅠㅠ
1. 일단 받는 사람, 배달하는 사람 모두 번거로운 방법이네요.
2. 포대가방에 물건을 넣는게 쉬운까요? 사이즈도 다르고, 큰 물건은 제외? 하물며, 택배원은 무슨죄 일일히 재포장하는 개념인데 소비되는 시간은 어쩔려나~
3. 겨우 쇠줄과 포대자루로 되어 있는데 도둑이 저정도를 못가져 갈까요? 포대자루 커터칼 하나면 순삭일텐데~
일본도 참 힘들게 사네요.
앗! 쿠팡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