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병기하나님 윈터타이어가 상술이라고 하는 분이 계신걸 보니 우리나라 운전면허 취득이 얼마나 허술하기 짝이 없는지 확 와닿네요 ㅋ 세상에;
이런 분들하고 겨울철에 저희가 길거리에 함께 다니고 있습니다 여러분.....
최종병기하나
IP 106.♡.247.146
07-07
2020-07-07 06: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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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님 제가 상술이라고 잘못된 지식으로 댓글단 잘못이지만
한국에서 제설작업이 잘되어있어서 크게 필요성을 못느꼈나 보네요 제가~
더욱 조심히 운전하겠습니다/
토루코막토
IP 223.♡.180.69
07-07
2020-07-07 06: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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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하나님 아뇨, 님 생각이 틀리지 않았습니다. 원터타이어가 왜 상술이냐면 그건 눈 올 때 따로 사야 된다는 이야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안전을 위해 따로 사는 것도 좋습니다. 그런데 안 사도 그만입니다. 왜냐고요? 눈 올 때 사고 안 나는 방법은 운전에 있지, 타이어에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가 지방에 제설 작업 안되는 읍단위로도 출퇴근 많이 해 봤지만 윈터 한 번도 낀 적 없습니다. 어릴 때 빙판길 운전이 뭔지 몰라 사고 한 번 난 이후로는 운전스킬에 대해 많이 공부했고 경험자들의 조언 속에서 운전스킬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윈터 타이어 끼고 운전스킬까지 익히면 그만한 게 없겠죠. 그런데 윈터타이어라는 걸 겨울마다 바꿔 끼워 다닌다? 쉽진 않습니다. 여유가 되면 몰라도 그렇지 않다면 상술에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최종병기하나님 ㅎㅎ 운전 안 하는 게 제일 낫고요. 출퇴근이라면 한 시간 일찍 출발하든지 해서 천천히 운전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사고현장도 많이 봤지만 대부분 속도 때문에 그랬습니다. 자신의 차를 믿거나 경험이 없거나 생각보다 눈이 더 왔을 때도 인지를 못하고 습관처럼 다닐 때 사고는 생깁니다. 특대형 트럭이 넘어진 것도 봤습니다. 그것도 눈이 내린 양을 생각 안 하고 차의 무게를 믿고 속도 안 줄이고 가다가 난 사고였습니다. 제설작업이 바로 안 된 새벽이었고 말입니다. 아무튼, 겨울용 이런 건 무시해도 됩니다. 안전에 관한 건데 제가 제대로 알지 못하면 뭐하러 긴 장문의 글을 쓰겠습니까. 타이어 제때 제때 잘 갈아 끼우고 늘 천천히, 눈 올 땐 더 천천히 또는, 운전 안 하기. 빗길도 마찬가지. 이상입니다. 안전운행 하시기 바랍니다.
/볼라고에서
근데 저도 사실 아우디 견적조차 내보질 못해서 모르겠네요 옵션인지 기본인지;
아우디는 모기업이 폭스바겐이라서 그런지 대부분 전륜기반 4륜입니다 (앞바퀴에 더 많은 힘이 들어감)
4륜구동도 BMW 나 벤츠같은 경우엔 후륜기반의 4륜으로 알고있어요 (뒷바퀴에 더 많은 힘이 들어감)
저도 윈터 없이 운전 오래했는데 별 필요없더라구요~
저 정도 경사 올라가는데 윈터가 필요하다면 문제네요
국산차는 대부분 사계절타이어인데 독일차는 대부분 출고타이어가 서머타이어라서 진짜 못올라갑니다 서머타이어 쓸거면 겨울에는 진짜 꼭 윈터 써야해요.
사계절도 좀 후진거 좀 오래되서 경화되면 저정도 못올라갈수 있습니다 ㅎㅎ 저도 한번 겨울에 사계절 단 국산차로 제설 안된데서 미끄러본적 있어서 ㅎㅎ
눈와도 스프레이 뿌리고 천천히 하면 고속도로등 주행 잘했던 기억에 ㄷ
제가 잘못된 정보를 믿고있었나봐요
사륜보다 더 중요한게 타이어 입니다.
예전에 김한용기자가 펠리세이드로 전륜, 4륜, 사계절타이어와 윈터타이어로 테스트했던 영상이 있었는데
위 영상은 전륜만으로 사계절과 윈터 타이어를 새로 테스트 했네요.
4륜이 있으면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는건 맞지만 그것보다 더 큰 영향은 타이어에 있습니다.
상술 아닙니다.. ㄷ ㄷ ㄷ ㄷ
윈터 타이어가 상술이라는 사람이 있다니 ㅎㅎ
독일은 겨울에 법적으로 윈터 타이어를 끼게 되어 있습니다. 상술이면 법령으로 정할 리가 없죠.
이런 분들하고 겨울철에 저희가 길거리에 함께 다니고 있습니다 여러분.....
한국에서 제설작업이 잘되어있어서 크게 필요성을 못느꼈나 보네요 제가~
더욱 조심히 운전하겠습니다/
https://www.bussgeldkatalog.org/allwetterreifen-im-winter/
일종의 보험같은 존재~ 불스원광고보고 체인이랑 스프레이만 가지고 다녔는데
윈터까지는 감이 안오네요 눈오면 차끌고 나가지도 않을꺼 같지만요
최근 4계절 타이어와 윈터 타이어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트렁크에 돌덩이 넣으면 갈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만...
차종에 따라 다릅니다.
아우디 A3/Q3 준중형 이하 차량은 가로배치 전륜 기반이라 콰트로를 선택해도 앞에 구동력이 대부분 집중되는게 맞습니다만,
A4/Q5 중형 이상 차량들은 세로배치 후륜 기반인데, 비 사륜구동 버전을 전륜으로 만드는 변태짓을 한 차량들입니다 ㅎㄷㄷ 후륜기반 전륜, 후룬기반 사륜, 이런식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중형 이상 콰트로모델들은 후륜집중입니다.
그리고 Q3까지는 전형적인 가로배치 전륜차여서 콰트로 옵션 없는차도 많고, 콰트로 옵션을 넣어도 뒷바퀴에 힘 별로 많이 안들어가는 간이? 사륜입니다.
위에 다른 댓글에 대댓글 달았는데, 제설이 전혀 안 된 (갓 내린거 다져진 상태) 면 사계절로도 못올라 가는 경우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저정도면 경사 꽤 있는편... 겉에서 보는거랑 주행하는거랑 경사도 차이 꽤 큽니다.
보통 경험해보신 눈길은 대부분 새벽에 다 모래던 염화칼슘이던 미리 한번 뿌려놔서, 겉보기엔 비슷해보여도 실 난이도는 훨씬 낮습니다. 우리나라가 알게모르게 이런거 잘 해두거든요. 그리고 심지어 한국에서 경사도 높은 길들은 거진 다 열선시공 되어있어요.
그리고 애초에 짤방은 서머타이어일 가능성이 클 거에요.
주변에 차가없는거보니 힘든거 맞는거 같네요
잘배워갑니다 써머타이어로는 겨울에 힘들다는거!
그런것 같긴 해요 뒷바퀴 움찔거리는게 콰트로는 맞긴 한데 앞바퀴가 너무 밑도끝도없이 무한회전하니까 할덱스 다판클러치 기어박스가 그냥 뒤로 많이 안보내는거 같네요. 물론 50:50으로 보내도 별 도움 안됬을거 같긴 하지만요 ㅋㅋ
그러면서 본인차에 타이어 뭐 껴있는줄도 모르죠-_-;;
그냥 그렇게 타는거죠 아무것도 모르고, 그러다가 사고나면 왜났는지도 모르고 왜 미끄러졌는지도 모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