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ufo사진보니까 생각난 작년 12월에 갔던 대만여행에서 본
유성???입니다.
국립중정기념관?? 인가 거기서 마지막 교대식을 보고
저녁에 해가 지던 시간대였는데 계단에 앉아 쉬던중에
우연히 봤습니다.
너무 신기했어요.
구름사이로 가려질때까지 계속 봤는데
저정도면 땅에 떨어졌을때 피해가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뉴스나 뭐나 조용했던거 같아요.
다른 사람은 하나도 신경을 안쓰더라고요.
생각보다 오래 보였는데
촬영을 제대로 못해서 짧게밖에 못찍었어요.
gif로 변환했더니 화질이 좋지 않네요.
마지막은 기념관 계단에서 찍은 전경입니다.
보통 반짝하고 나타났다 사라지지 않나요
예쁩니다. 눈으로 보고싶어요.
그렇군요. 그럼 역시 0.1초만에 소원을...
유성은 여기서 번쩍 저기서 번적해서 고개 돌리면 사라져있어요
저렇게 불타는 듯하게 생기는 줄은 몰랐어요. 현재 사는 곳에서 도 비행기 지나가는게 자주 보이는데
저런 현상은 한번도 못봤거든요. 뭔가 신기한 경험이라 생각했는데 ㅎㅎ 비행기 구름이었군요 ㅠㅠ
비행기 구름이라는걸 처음 알았네여~ ㅎㅎ
비행기의 엔진 배기제트와 주변 차가운 공기가 만나 비행기 구름이 생기는데 만들어진 비행기 구름이 오래 유지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기 싱대습도 온도 및 여러 조건에 의해 발생한 구름이 오래남지 못하고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시점이 마침 저녁즈음이고 고공이면 지는 햇살에 반사되어 특히 눈에 두드러지기도 합니다.
이걸 지상에서 보면 불타듯 보일 수 있습니다.
화면 확대하니 비행운이 두갈래로 보이는데 쌍발엔진 각각에서 만들어진 비행구름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