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기르는 맞벌이는 거의 지옥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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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5 16:28:19
수정일 : 2020-07-05 16:28:34
118.♡.91.136
안녕하세요 동지4입니다..
요즘은 뭐 많은분들이 시험관이라 쌍둥이가 너무 흔해졌는데요...
제목은 지옥이라고 적었지만...
사실 실제 체감도 거의 지옥에 가깝지 않을까 합니다..
교대로 빽빽 울어대고.. 자다 깨고.. 토하고 똥싸고 ...
새벽에 아프기라도 하면 응급실에 ...
부부가 합심해도 항상 수면이 부족해서 눈에는 다크서클..
피로 가득...
분유값 2배.. 같은 옷 두벌 .. 기타 다 x2...
학비 x2 의료비 x2 검진 or 예방접종 x2 보육비 x2...
옆에서 보고 있으면 진짜 토나오더군요...
얼마나 벅찰까...
애기들은 너무 예쁘지만...ㅠㅠ..
얼른 애들이 자기 의사를 가져야 할텐데...
쌍둥이 부모님들.. 그리고 모든 부모님들.. 다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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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대로 동시다발로 일어나니까요...ㄷㄷ
물려준다는 개념없이 몰아치고 끝나는...ㄷㄷㄷ
너무 대단하십니다 모든 부모님들 ㄷㄷ
옆에서 애 우는게 거의 ...짐승에 가깝더라고요...무슨 기운이 그렇게..20분 내내 미친듯이 발악하면서 울어대는데..
하아...
동성 쌍둥이 말고 이성 쌍둥이는 서로 싸우기까지 해서 더 힘들어요
진짜...현실이네요.....
위 삼둥아빠님 앞에서는 명함도 못 내밉니다
애들 초등 들어가니.서로친구 같이 지내서 그나마 편하네요
몇십년 전에 아줌마를 두명 썼대요
단순히 여유있는 집이구나 했는데 주변에 애 키우는 거 보니 이해가 됐습니다
양가부모님이 도와주지 않으시면 불가능일텐데 말이죠...
흑흑 저에게 위로를 좀..
취향 입맛 성격까지 완전 달라서 매일 전쟁입니다.
자고싶어요 딱 한시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