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제 주변 20-30대 중반까지는 모두 같은 의견입니다.
당장 들어가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미래가 안보이니,
다른 사회문제는 다 힘들어도 그래도 꽁냥꽁냥 알콩달콩 우리끼리 해내자 화이팅 이러면서 애기낳을 부부들 많을거라 봅니다.
그런데 집 문제로 넘어가면 아무런 답이 안보이니
애를 갖고싶다가도 "애 낳지 말고 살까?" 라는 생각을 수도없이 하게됩니다. '우리 벌이가 적으니...' 라는거랑은 거리가 멉니다. 글 재주가 없어 뭐라 설명을 잘 못하겠으나
저와 제 주변 심리상태는 그렇습니다...
더 자세히 감정을 나열하려니 슬퍼져서 그만씁니다
뻘글이네요 ㅠ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야죠.
직장만 안정되면 전세 살면서도 애들 낳더라구요.
고용안정성이 보장되는 직종이 보통 공무원이란 거 생각하면 집값이 더 타당하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전에 본 기억으로는 세종시 출산률이 가장 높다고 했던 것 같네요
집값이 비싸서 애를 못 낳는다는 글에
안정적 직장인들은 집상관없이 애를 잘 낳더라는 댓글입니다.
사실 설명할 필요가 있나싶지만
적어봅니다.
대부분의 공무원이 돈을 좀 모으면 집을 살 수 있는 지역에 살죠.
일자리가 전국에 있으니 집값 부담이 상대적으로 매우 적은 편이죠
본인 집은 아니지만, 정해진 년수동안 살 수 있고, 주민들이 전부 공무원이구요...
경찰, 소방, 행정직 등등...
돈 없어도 안정적인 거주가 있는데 거기서 서울 인프라를 온전히 누릴 수 있다면 조건이 너무 좋네요
그리고 아파트도 평수 제한이 있어요. 여튼, 신혼부부나 막 사회생활 하는 공무원들에게는 엄청 좋은 조건이긴 합니다.
더욱이 거긴 상권도 살아있어요.
집이 없을땐 집만 있으면 아이를 낳을것 같지만, 막상 집이 생기면 또 다른 핑계를 찾게 될 것 같습니다.
서울 변두리에 결혼 후 이사 5번... 더이상 이사 하기싫어 대출로 집샀는데... 집값이 계속 올라 좋은데 30대후반인 지금, 우리 애들은 어떻게 하지할 정도의 집값상승률...
이건 아니다 싶네요.
저도 이거...
집도 분명 이유중 하나겠지만
다른 이유도 적지 않을듯
뭐 그렇죠! 100% 라는건 아닌데.. 아직은 출산률은 혼인률하고 관련 있는거 같고...
결혼에 가장 큰 장애물은 집이라고 생각해서요.
당연히 집이 100%는 아니죠. 하지만 주된 이유 중 하나라는 사실을 부정하거나 다른 이유 때문이다라는 식으로 자꾸 논점을 전환하려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게 고용안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장이 안정적이야 그다음에 집을 생각하는거죠.
또한 서울집값이 전체 출산율에 영향을 미칠거냐 그건 명확치는 않다고 봅니다.
출산연령대의 결혼한 커플들이 집을 못살까봐 아이를 못낳는게 아니고
직장과 육아에 대한 걱정때문에 못낳아요.
왜 단정하냐고요? 회사내에서도 아이때문에 고민하는 커플들 많으니까요.
이때까지 한명도 나 서울에서 집못사서 아이 못낳겠다고 말하는 사람 못봤습니다.
가장 실질적인 고민은 어떻게 육아를 시키고 어떻게 공부시킬꺼냐지,
영원히 떠돌이할까봐 이런건 상당히 막연한 추측일뿐이죠. 님은 어떻게 그말을 단정하시나요?
또한 언제부터 서울에 집을 못사는게 아이를 못낳는 이유중 하나가 되었습니까?
막연한 추측이라는게 인생계획을 세울수 없으니까 함부로 아이를 못낳겠다는건데 뭐가그리 맘에 안드시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아이를 낳고싶어한 시점부터 집 못사는게 심리적으로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있는데요?
사람따라 정도가 다를뿐 모두가 이 문제 때문에 결혼이나 출산을 못하는 겁니다
그래도 집값은 떨어지지않을것같습니다.
지금은 여럿식구가 사는게 주택이지만 일인가구가 지금보다 늘어나면 또이또이되서 그럴것같기도하고요
1925년 인구조사 자료에도 인구의 70퍼가 남한에 살더라구요
실제 옆나라 들만 봐도 추운지역보다 따뜻한지역에 인구가 높아요
북해도낭 큐슈만 비교해봐도
그리고 대부분의 나라가 수도 혹은 예전 수도에 많이 모여삽니다
우리처럼 작은 나라서는 대부분 그렇구요
거의 모든 나라가 지역 거점도시에 몰려삽니다
왜 많은 사람이 집값 문제라고 하는데도 지우려고 하는지 모르겠지만요.. ㅋㅋ
지방에 직장이 없으니까 안가는거죠.
머 이정도로... 다들 원하시는.바가 있으니
집값이 싸질리가요..
사실 그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수도권 집중화죠.. 지방에 직장이 별로 없는
자본, 서비스는 수도권에 집중되고 직장도 마찬가지고 사람이 몰리니 반복순환이고 집값은 끝없이 치솟죠
수고권 여성분들이 결혼 후에 혹시나 지방 내려가는건 엄청 꺼려합니다.. 직장이라도 더 높아진다면 겨우 따라가겠네요
하지만 선행요인은 아닙니다.
근본적인건 인식의 변화에요.
결혼을 안해도 큰 문제 없다.
결혼을 해야 하는게 우선이에요.
사랑하는 사람이 당장에 들어갈 아파트가 없어서 결혼을 안한다고요?
결혼에 대한 인식변화는 우리나라만 있는 게 아닙니다. 일부 제외 전세계가 마찬가지인데 우리나라 출산률만 심각하게 낮습니다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 + 뭔가 차별적인 뚜렷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는게 타당해 보입니다
결국 직업안정성에 출산율 원인이 있기보단 집값으로 인한 원인이맞다고 보입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0405031006
저도 글쓴이와 비슷한 생각이고 댓글에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신 분이 많네요.
물론 주요 팩터는 아닐수 있겠지만...
그래도 출산율 저하의 이유중 하나겠지요..
물론 대출로 집 안사고 혹은 변두리에서 눈낮춰 서울 수도권에 살수 있다고 하지만
그런 환경을 제 자식에게 까지 물려주고 싶지 않기에 그래서 더더욱 결혼이나 애를 낳을 생각이 없네요.
집 문제 때문에 결혼 자체를 고민하는 커플이 얼마나 많읔데..
저는 이사 5번에 (정확히 6번인가... 항상 햇갈리네요) 와이프랑 이야기 해서 집을 사긴 했지만...
지금보면 시점이 절묘하다 싶긴합니다만...
친구들 대부분이 결혼했지만, 안한 친구들은 정말로 고민 많이 하더라구요.
연애 7년한 여자친구와 결혼하고 싶은데... 집값이 막 올라서, 막상 잡으려고 하는데, 대출이 부담되고...
친구들 전부다 대출 이자 낮으니, 일단 사고 갚아라 하는데... 그러다가 2년지나서 지금도 고민중...
30말~40대...
그 때도 집값이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요즘 세대는 얼마나 고민이 더 크겠어요~
매우 동감합니다.
사실 출산할 필요성을 못느끼면... 굳이 결혼을 해야겠다는 의지도 약해지지 않나 싶습니다.
서울 집값 잡으려면 직장을 분산시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외곽에 싼집 사더라도 안정적으로 꾸려가기라도 하지...
안정적인 직업도 문제고, 인식의 변화도 문제고, 취업이 늦는 이유도 있고...
집 있으셔도 아이 안낳는 분들도 있지만, 대출이 많은 경우도 있어 집값이 올라서 자산은 는 것 같지만
몇 억대 대출금 갚아야하니 감히 낳을 엄두가 안날 수도 있고요.
부동산은 참 어려운 문제 같습니다.
떨어지면 떨어진다고 난리고 오르면 올라도 난리고.
부모가 아파트 마련해줘도 아이 없이 부부의 인생을사는 분들도 계시구요.
여러 윗세대와 현재 결혼하는 세대와의 의식의 변화가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전부는 아니죠.
저도 그렇습니다
집이 있고 없고를 떠나 누가봐도 저건 엄청 고생일거 같아요
그래서 안낳습니다
다양한 요소의 환장의 콜라보죠뭐...
연애? 결혼? 날 혐오한다는데 왜 해야 하지?
그냥 혼자 잘 먹고 잘 살자
고용불안 때문에 의식주의 미래가 어두우니 자식의 미래도 내가 자식에게 잘해줄 수 있을지 걱정돼서 아예 안 낳고...
집보다 직장안정성이 최우선이죠
집을 누가 현금 쌓아놓고 사나요.
전세계 대부분 수도는 대출이죠.
지속적인 상환 계획이 있어야 가능한건데
그게 불확실 한게 키포인트죠.
이문제에 더 가져다 붙이면
비정규직 문제가 나오는거고, 여러 이슈가 꼬리를 물고 들어오죠.
막상 집값 내리면 해결될까요?
집값이 내려가는데, 전세살지 집을 왜사요..
집있고, 빚없고, 살만한데 애안낳는 집도 많아요.
반지하 월세살고 팍팍한데 다복한 집도 많구요
출산은 걍 선택의 문제.
예전대비 여자분들 눈높이가 차이가 크죠
결국 돈문제라는거고 돈문제는 안정적인 고용만 달성해도 괜찮아져요.
애초에 집값만이 문제라면 비싼 수도권에 빠글빠글 있겠습니까
다들 먹고사니즘이 문제라는걸 느끼는거죠
핵심 지역으로는 더 몰리기 때문에 양극화가 심해집니다
즉 강남, 서울은 여전히 올라가지만 외곽과 시골은 빈집 생기고 떨어지는거죠
차라리 코로나 같은 현상이 미국처럼 크게 때릴 경우에는 확실히 내려가겠죠. 뉴욕도 30프로 정도 내렸다고 하니깐요..
일단 저희회사는 육아휴직 전혀 눈치안보고 쓸수있고 정시출근 정시퇴근하는지라
출산율이 상당히 높은편이예요..
집값보다 소득이 안정적으로 정년보장되는게
더큰 영향을끼칩니다.
(지금 집에 집착하시는이유가 과연 뭐때문인지 생각한번해보세요..)
지금 현 시점에 고용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방법은 없으니 부동산이라도 안정되면 그나마 나아지겠죠.
영향은 줄 수 있겠죠.
저는 집이 있음에도 아이는 가질 생각이 없습니다.
경제적 여유가 없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아이를 키우려면 분명 부부의 개인적 시간이 줄어들게 확실해 보이고
저희는 맞벌이하면서 개인의 시간을 충분히 누리는 부부의 행복을 추구하고 있거든요.
말하고 싶은건, 집없는 사람들은 집때문에 결혼도 못한다, 출산도 못한다 이유를 말하고 있지만
그들이 막상 집을 가지고 나면 몇명이나 결혼하고 출산을 하게 될지 모르겠네요
결혼 못하는 안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너무 높아져서 전체 출산율이 낮다고 하더군요
근데 결혼의 큰 걸림돌이 높은 집값이죠
연봉도 글쓴님보다 낮아도 다 결혼하고 애기 낳고
경기도 쪽 집사서 살고 있거든요.
집값도 영향이 있지만 안정된 직장이 있으면 걱정이 덜할거라 봅니다. 이건 제 사견이구여.
개인적으로 보면 어느정도 대기업이나 연봉 괜찮은 곳 다니시는 분들은 집값이 큰 원인이고
중소기업이나 연봉 좀 낮으면 안정적이지 않은 직장이 더 큰 이유 같아 보이네요.
집이 딱 그 원인이다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집값은 출산율이랑 크게 상관관계가 있지는 않습니다. 싱가폴은 91프로가 자가보유임에도 불구하고 출산율 최하위권이에요.
재생각은... 출산은 재테크의 개념으로 봐야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부자들은 많이 낳습니다. 자신의 부를 지켜줄 재테크 수단인거죠.사람 안쓰고 가족끼리 해먹으면 되니까요. 반면 중산층이나 하위층은? 낳으면 낳을수록 굶어죽는 구조입니다. 치열한 경쟁. 높은 교육비, 낮은 취업률, 자식의 노후까지 책임져야될지도 모르는 환경. 낮은 직업안정성.
정말 힘들어도 출산을 해서 가계가 이득이 되거나 이득이 될 기대치가 있으면 많이 낳습니다. 지금은 무조건 손해이고 앞으로도 손해일것 같으니 안낳는겁니다.
낳게 하려면 낳을수록 잘살게 만들어줘야 낳습니다.
맞벌이 부부 입장에서 아내가 공무원이나 교사가 아니면 사실 아이 아이 낳기 쉽지 않잖아요?
둘 중 뭐가 더 우선이냐고 하면 고용 안정이라고 봅니다.
정작 아이를 낳고 집이 필요한 30대는 절실히 부동산이 문제임을 느끼는데 다른 사람들이 계속 허공만 보고 외치는거죠 ㅎㅎ
‘집을 꼭 왜 사야돠나요?외국은 안그런데요?’를 외칩니다.
자신의 입맛에 맞는 부분만 외국에 맞추는거죠.
그럴거면 전세, 복지, 취업률등등 전부 그 비교 대상 국가랑 동일하고 맞춰야죠 호
그리고 궁극적으로 문화, 상식 수준의 생활도 바뀌도록 해야하고요. 하다못해 대학 안가도 먹고살만한 사회도 아닌 한국에서 불가능한 생각을 가지라고 강용하는 것 밖에 안됩니다.
솔직해지세요. 나나 내 주변사람들의 욕망중에 애를 낳으려는 욕망이 가장 후순위일뿐입니다.
집값이 비싸서 애를 안낳는건 그저 핑계라고 생각합니다.
잘못됐다는게 아니라 그냥 그렇다구요.
아 그리고 내주변만큼 불확실한 통계는 없습니다. 속으로나 생각할일이지 이런공개된곳에서 이야기해봐야 별 의미없는 소리긴 하죠.
결혼을 안하는거죠
인구는 33만 영화관 5개(?!) 혁신도시 하나 있고 서울 강남까지 자차로 1시간 20분입니다
인구만 따지면 서울 한개 동 정도밖에 안되는 지방 소도시지만 그외 조건은 크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집값도 합리적입니다 절대 비싸지 않죠
원주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4억대.. 중소평형 신축아파트는 2억대에서 끊을수 있습니다
근데 출산률은 전국평균하고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집값이 출산율의 가장 큰 요인은 아닌것 같습니다
집은 이미 대출로 샀고 맞벌이로 안정적입니다만
아이낳기를 꺼리는 이유는 갠적으로 이런 경쟁이 치열한 인생을 아이에게 선사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80년 후반생으로 중고딩시절 야자 독서실 모의수능 등 어휴 공부하기 힘들엇고 취업도 정말정말 힘들었고 직장에선 90년생 에코세대에 쪽수면에서나 실력으로 살아남기가 버겁습니다.ㅎ 요새 젊은 분들 어찌나 똑똑하고 교활한지... 대출끼고 와이프랑 어찌저찌 살아나가고 있긴한데 걸어왔던 길이 어둡고 험난했어서 이걸 대입하면 결국 아이가 겪을 미래에 청사진이 그닥... 그리고 키우는것도 잘 키울수 있을지 고민이고.. 그러다보면 또 주저하고 주저하고... 집값이 문제다 이건 아닙니다.
집값 잘 잡고 있습니다.
일부 투기지역에서만 오르지만.. 바로 투기대책으로 잘 잡고 있죠
강남도 몇억이나 빠져서... 종부세를 낮춰주고 있다고 하죠.
집값이 오른 곳은 투기 지역 중... 돈이 될만한 신규 아파트이고
기존 주택이나 빌라나 재계발이 어려운 아파트는 투기 대상이 안되어 안오르죠.
서울 시내에도 2억 3억짜리 집 많습니다.. 돈이 안되는 저렴한? 집은 많아요
구해줘 홈즈
프로그램에서도
서울 시내에
적당한 가격의 집을 구해주는 경우도 나오는데..
나도 살고 싶다..할 정도로 좋은 집인데..
그런 집의 특징이..
집은 좋은데..
아... 돈은 안되겠구나.. 그래서 저돈 밖에? 안하는 구나...
좋은 집많아요.. 단 돈이 안됩니다..
근데 그땐 아무도 집을 안사요..
오르면 사고싶은데 못사는게 집이고,
내리면 살 수 있어도 안사는게 집이라.. 참 답이 없더라고요.
이런게 통계학에서 말하는 대표적인 오류 중 하나입니다.
두 팩터에 대해 통계적 인과관계부터 증명하고 그래프를 붙여놔야죠.
오르는 그래프 하나, 내리는 그래프 하나 붙여놓고 봐라 A가 오르는 동안 B가 내렸으니 B가 내린 이유는 A다! 이렇게 주장하는거니까요.
이런식이면 오징어 가격과 출산율 그래프 붙여놓고 오징어 가격이 뛰어서 출산율이 낮아졌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출산율과 부동산은 아주 떼어놓고 보기 힘들죠.
다만, 통계적 관계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없이 그래프를 근거로 A와 B의 인과관계를 주장하는건 오류라는거에요. 그래프는 결과만 표현된 표입니다.
부동산이 저출산 원인이다!
근거: 내 주변
이말씀이죠? ㅎㅎ
부동산이 저출산 현상의 원인 중 하나는 될 수 있으나 직결된 이유는 아닙니다. 윗분도 말씀하셨네요 타국의 case을 봐도 부동산 안정화 됬다고 출산율이 오르냐면 아니거든요.
애초에 결혼을 미루니 출산도 나중일이겠군요.
단칸방에서 시작, 원룸에서 시작하라는 건 2000년대 이전 결혼하던 세대에서나 통하는 말이죠.
정작 그런말 하는 사람들은 최소 40대 이상 수도권 다주택자이겠죠.
민주당이 180석 가지고 할 수 있는 일을 빠르게 해주기 바랍니다.
3기 신도시 신축 늘리고 1기 신도시 구축들도 리모델링 진행해주고
다주택자, 법인들 투기이익도 환수해주길 바랍니다.
주변 공공기관 다니는 분들은 전세라도 다 애낳고 삽니다.
개개인의 이기주의적 사고 가 문제 입니다.
포기했다기 보다는 평생 대출금 갚으면서 먹을거 못 먹고 사고 싶은거 못 사면서 사느니
그냥 결혼 안 하고 즐기면서 살기로 했네요.
퇴직하고 나서 어차피 서울에서 일자리 없으면 지방 가서 살 정도로만 모아두면 될것 같고요.
나이 들어서 그때 집값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한 살이라도 젊을때 즐기는게 덜 후회가 될 것 같네요.
인터넷을 하는 주위 지인들도 뻐언하죠.
출산률을 말하기전에 이성이나 만나세요.
데이트조차 허락되지 않은 사람들이 뭔 출생률 어쩌고 하는지....
적어도 제 주위에는 연애하고 결혼할 사람은 결혼하고 애 낳습니다.
안할사람은 그냥 앤조이입니다.
부동산 아예 출생률과 관계가 없지 않지만 그 전에 거울 보고 오세요.
정말 정말 행복합니다ㅠ
결혼하면 목매달고 죽을것같다
전 여친 성격이 땍땍거리고 신경질적이고 그랬는데
이뻐서 오래사귀다가
이제 나이가 차니 확실히 ...
다른것들이 눈에보이기시작하더군요
헤어지고 지금 천국에서 살고있습니다
더즐기다가 나이들고 외로워지면 국제결혼하고싶네요 일본여성하구 헤헤.. 꿈입니다만ㅠ
아파트도 서울에 아직 싼 아파트들 많습니다. 싼 동네로 가면요. 모두가 살고 싶은 동네에 좋은 아파트는 당연히 비싸지 않나요?
의식(월급)+주(집값)인데
지방은 집값 및 전월세도 싸지만 직장이 없다는 단점이 있고
서울엔 직장은 있지만 전월세도 비싸서 결혼도 고민하게 되죠
빌라에 들어가려해도 집주인들이 보증보험조차 가입거절하는게 대부분이라 꺼리더라구요 구축말고 신축들도 그래요
그리고 미래의 내 자식들은 빈부격차로 인해 나보다 더 나아질거라는 희망도 없으니 쐐기를 박는거구요
클량 평균 연령이 이젠 좀 높아져서 이런 이야기 별로 공감 못하시는 분들 많을꺼에요
애초에 진입할 가능성도 안보인다는 느낌이 뭔지 모르시는거 같더라구요
저도 결혼을 좀 빨리하면서 빌라부터 시작했지만 그 빌라 시작 자체도 난관입니다 진짜 힘들었어요
글쓴이분이 말씀하신부분 많이 공감합니다
저도 비슷한 환경과 나이대이고 제 주변 친구, 회사 동료들 보면 결혼한 비율이 30% 내외에요
대부분 글쓴이분과 비슷한 이야기 많이합니다
여러요인 있지만 집 문제 정말 큰 요인이라는 이야기 많이하구요
나는 괜찮아도 내 배우자는 이렇게 생각 안하기 떄문에 사실상 포기하는 거죠
종부세니, 대출규제니 모두 부질없습니다.
대도시 주변 영구임대주택 대량으로 지어서 무주택 다자녀순으로 보급해 보세요. 집값 바로 안정화되고 출산율 올라갈겁니다. 국가 입장에서는 보증금 임대료로 충분히 건설비용 및 국가 수입 충당할 수 있습니다.
서울에는 직장이 많습니다. 따라서 평균적인 임금도 높습니다.
지방은 서울만한 직장이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지역내 이직은 거의 불가능한 수준 입니다.
좀 더 쉽게 이야기 하면
나이 대가 많은 분들을 위해. 그 시절 직장을 위해서 "서울로 상경"하는 또래들을 많이 보셨을겁니다.
서울로 올라오면 일자리가 존재한다. 실제로 일을 합니다.
지방에 비해 '평균 임금이 높고', '이직이 상대적으로 쉽다'는 것을
= 고용 안정성으로 볼 생각은 안하는 걸까요? 무조건 한 직장에서만 있어야지만 그런건지...
고용 안정성이 높은 지역 = 집 값이 높다.
'인간의 본능을 억누를 수 있는 세대'가 지금의 20~30대 입니다. 이는 출산율이 증명합니다.
사람은 기본적인 욕구가 채워 질 수록 이 본능에 순응하게 되어 있습니다. 의식주를 해결 하고서도 남는 '여유'가 핵심이죠.
이미 누가봐도 '대한민국은 내리막'을 걷고 있습니다. 오늘보다 미래가 더 나빠지면 나빠지지 더 나아질꺼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렇기에 자신들의 본능은 억누르고 현실에 타협하며 그렇게 의식주를 해결하여 자기 자신이 살아갈 수 있는 길을 만드는 겁니다. 미래가 그러져지 않을 정도로 태반이 삶의 여유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