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rmac님 순수 가상의 인물로 가정하면 그것만으로는 좀 부족한듯 합니다. 계몽주의 스타일로 접근하면,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을때까지 정치문화 개선을 강요한다 뭐 이런것도 말은 되니까요.(아이가 스스로 결정할 능력이 함양될때까지 강제로 교육을 시키겠다 뭐 이런느낌)
그것도 그렇고 롤스가 다원주의적 입장을 취하기도 하고, 사회 구성원의 합의를 중시하기도 하고요.
여러모로 배경지식이 필요한 문제입니다
Dormac
IP 151.♡.16.162
07-03
2020-07-03 21:43:08
·
@Afri님 그렇게 고찰,유추해나가면 이것도 말이되고 저것도 말이 되게 됩니다. 4번의 경우도 유추 및 고찰해가면 그럴수도 있다.로 되는데요. 대체로 문제는 주어진 지문과 보기의 박스 내에서 해결을 해야지 배경지식을 갖다붙이면 틀리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주어진 지문에 따른 보 기 중 "가장 적절한 것"은 1번이 맞다고 보여욤
Afri
IP 14.♡.43.226
07-03
2020-07-03 21:45:29
·
@Dormac님 그러니까 순수 가상의 인물의 대화로 말풍선 속의 (불충분한)내용만을 사용해서 유추하는 문제가 아니라, 말풍선으로는 이미 존재하는 사상가중 누구인가를 유추하고, 그 사상가의 입장에서 어떤것이 맞는건가 유추하는 문제 아닌가 합니다.
@Afri님 사실 3점 문제인 것을 생각해보면 변별력을 위해 꼬아놓은 것에서 시작되는 논란인데
밑의 분 답변처럼
갑과 을이 모른 상태에서 1번이 대화상에서 추론이 가능하고 4번은 참 거짓을 판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저 문제에서 가장 적절한 것"은 1번이 되는 것이죠
저 문제의 가상대화는 과학 문제에서 단 여기서 1기압은 지구 상온에서의 1기압으로 한정한다 와 같은 요건이기에 1차 평가원 답변이 저렇게 나온다고 볼 수 있죠
저 문제는 1차로 갑과 을이 누구이고 어떤 주장을 했는지 알고 있는가? 그리고 2차로 1차를 바탕으로 제시된 조건에 한정해서 추론하는 것으로 "가장 적절한 것을 찾을 수 있는"가? 입니다
2차에서 4번이 걸러지는 구조죠. 본 의도는
Afri
IP 14.♡.43.226
07-03
2020-07-03 22:13:54
·
@님 1번대화에서의 추론도 순수 말풍선에만 의존한다면 제입장에서는 사실 0과1로 딱떨어진다 보기는 힘듭니다. 말풍선은 "그들 스스로 미래를 결정할 수 있게 돕는게 목표" + "적정 수준의 기본 제도들을 갖출 때까지 원조의 의무는 유효하다" 이건데, 이것만갖고 정치문화 개선 강요 불가를 유추하긴 힘든것같습니다. 종합하면 어느정도 스스로 자립이 될때까지 도와야 한다 이 내용밖에 안보이고, "어떻게"라는 방법론에 대해서는 말이 없어요.
@Afri님 저 대화 내용만 가지고 푸는 게 정답이야 라는 말이 아니고 답변자가 실존 사상가의 기본적 내옹을 알면서 말풍선 내옹으로 그 알고 있는 내용의 조건을 가장 적절한 조건 하에 "한정"하라는 말입니다.
즉 현재 이 글에서 평가원의 기준은 이의제기자처럼 갑과 을이 실존인물인지 알고 있는 상황에서만 풀지 말라는거죠 그걸 다시 제시된 조건에서 가장 적잘한 것으로 응용하라는 게 본 의도니까요 언어영역이다/생윤이다 나눌 필요가 없는 게 사회과목에서 수능문제의 출제의도는 언어나 사회 교과나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적절한 것"의 함정은 0과 1의 문제가 아니라 0.99999....와 1 이 있다면 1을 고르라는 말이니까요
@Afri님 네 실제로 그렇습니다. 평가원의 입장은 그렇고 수능문제의 함정이 그렇습니다. 제가 0.999...와 1을 예시로 든 것은 단순히 0.999...와 1은 같다라는 걸 몰라서 그러는 게 아니라 저 문제에서 가상대화가 가지는 조건은 "0.999... 와 1은 실수체계에서 같지만 이 문제는 실수체계가 아니다(또는 .... 뒤에 8이 있을 수 있는 불확실성을 내포한다) 그럼 이 조건하의 선택지에서 1에 가장 온전한 것을 골라라" 라는 의도와 같습니다 그럼 선택지에 0.999....와 1이 있다면 1을 골라야한다는 점을 말씀드리는거죠
A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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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2020-07-03 22:38:37
·
@님 제가 위에 썼듯이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가상대화는 실제 사상가와의 대화가 벌어진적이 없으니 가상이라고 한것같고, 특정한 사상가 자체는 가상이 아닌 실제 사상가인것같고요. 그럼 그 실제 사상가의 사상에서 유추하는게 맞는것 아닌가 싶어서요.(참고로 저는 수능을 어떻게 공부해야하나, 평가원의 권력으로 맞는걸 틀리게 틀린걸 맞게 할 수 있다 이런 정치적인쪽을 따지는건 아니고, "저 문제 자체"에 대해 이야기하는중입니다.)
종합해보자면 평가원이 틀렸고, 그 틀린 평가원에서 인정하는 틀린 답은 이거고, 수능점수 목적으로는 틀렸어도 그걸 택해야 한다 이런 주장이신가요?
삭제 되었습니다.
Afri
IP 14.♡.43.226
07-03
2020-07-03 22:43:49
·
@NexusOne님 네 그부분은 알고있습니다. 실존사상가의 의견을 다 못배워서 "구멍이 나 있는" 파트라면 그런 부분을 비껴나가는식으로 문제출제를 하고 평가를 하고 해도 아무 문제가 없겠죠. 다만, 이제 실존사상가의 의견과 정면으로 대치되는걸 해당 사상가의 의견이랍시고 배운다면 그건 아무리 권력있는 국가기관이고 뭐고 할지라도 "틀린건 틀린거"겠죠.(물론, 점수가 중요한 수험생 입장에선 틀려도 틀린답을 써야겠지만요.)
@Afri님 그 점이 수능이 비판받는 부분이죠. 문제에 매몰되니까요. 출제자입장에서도 어쩔수 없는 게 저런 문제의 조건들을 무시하면 문제에 답이 없는 구조가 되어버립니다. 다만 역대 수능 출제에서 문제가 됐었고 수정된 사항은 평가원의 문제에서 "조건문"을 제대로 달지 않았을 때가 수정된 경우가 있죠.
저 문제는 롤스/싱어를 대응하고 그 다음 조건문에 부합하게 답변해야 하는 문제기 때문에 출제자 입장에서 변별력을 가지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3점 문제인 것이죠. 롤스/싱어에서 대응해서 끝나는 것에 국한하면 틀린 답이 되는 것입니다. 조건문은 "가상대화"와 "가장 적절한 것"이니까요 저 실존 사상가들이 저런 말을 한적이 없고 직접인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가상대화로 퉁치려는 게" 아닙니다. 1번도 맞고 4번도 맞다면 문제에서 제시한 조건문을 살펴봐야한다는 점이죠
삭제 되었습니다.
Afri
IP 14.♡.43.226
07-03
2020-07-03 23:01:09
·
@NexusOne님 사실 입장변화가 있더라도 뭔가 건강문제로 오락가락 하거나 하는 상태가 아닌 이상 보통은 근거를 제시하면서 입장을 바꾸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큰 문제는 안될듯 합니다.(사실 이쪽은 주장보다 훨씬 중요한게 근거고요.) 그래서 사조가 아닌 사상가 개인에 대해서도 초기 중기 후기별로 나눠서 접근하는 케이스도 꽤 있고, 저런 굵직한 입장변화에 따라 마치 다른 사상가처럼 대하면 되니까요.
사실 신이 아닌 이상 틀리는건 당연하고, 또 틀렸으면 그냥 틀렸네 이제 알았으니 바꾸자 하는식으로 충분히 유연할 수 있는 어찌보면 아주 쉬운 문제인데 입시라는 무거운게 걸려있으니 출제자 자체도 요리조리 회피하기 위한 온갖 조건을 갖다붙이고, 틀린걸 알아도 틀리다 하지도 못하고 참 그렇네요. ㅎㅎ
@Afri님 그래서 수능이 비판받고 있는 점이니끼요 원어민들이 영어영역을 까는 것도.. 실제 문학창작자가 언어영역을 까는 것도.. 수능문제의 특성에서 비롯됩니다. 현재 수능은 이해를 바탕으로 응용을 하되, 줄세우기 변한 변별력을 가져오기 때문에 "공정성이 있다" 라고 평가받는 시험유형이니까요
Afri
IP 14.♡.43.226
07-03
2020-07-03 23:14:58
·
@님 (점수는 출제자의 의도에 관한 부분인데 이건 문제가 맞나틀리나에 관한 내용이라 별로 관계없는거같습니다.) 님의 주장이 이제 이해가 좀 되는것같습니다. 결국 대화를 어디까지 활용하는가의 차이같네요. 저같은 경우는 저 (논리적 연역이 불충분한)대화는 실존사상가를 특정하는 부분까지만 사용하고, 이후 그들의 사상으로부터 어떤 명제/입장을 연역가능한가를 문제로 봤는데, 님은 실존사상가를 특정한 이후에 어떤 명제가 연역가능한가에도 말풍선을 중심으로 사용한다는거군요.
저는 수능본지 오래돼서 솔직히 수능의 언어는 거의 까먹었고요. 저 문장에 그런 내용이 함축되어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생각은 잘 알았습니다.
언어영역...요즘은 언어영역이란 말을 쓰나 모르겠습니다만, 언어영역은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그것에 맞게 답을 찾아야하기에..배경지식이 들어가면 오답인 경우가 생기죠.. 배경지식만을 가지고 풀면, 그 지식 자체는 맞지만 문제의 답으로서는 틀리는 황당해보이는 경우가 생깁니다. 솔직히 저 문제의의제기는 억지스러운 감이 없잖아있네요.
@님 사실 고등학교 수준으로 사상을 단순화시켜야 하니 정확도를 따지자면 무리수가 있는 과목이긴 하죠..
삭제 되었습니다.
시글
IP 211.♡.140.70
07-03
2020-07-03 22:00:18
·
가상의 대화라고 하니 1번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을이 싱어가 되려면 저 지문 뿐만 아니라 훨씬 더 긴 지문이나 책 한권은 들어가야할 것 같아요
을의 대화의 주된 주장은 빈민을 돕는게 원조라는건데 부유국에도 빈민은 있겠죠 그런데 부유국의 모든 시민은 원조 대상이 아니라고 하니 틀린 주장이 아닌가요?
할벌말슬
IP 135.♡.157.215
07-03
2020-07-03 22:01:05
·
국제정치 전공은 아니고 정치철학 전공한 인간이자 수능으로 대학교 들어간 인간으로서 판단해보면 1번은 자유주의의를 국제정치로 확장했을 때의 기본 이념 중 하나니까 너무 당연하게 정답이고 4번은 수능 감수성으로 접근해보면 부정(negation)이고 배제를 전제하는 정답지니까 반례 하나만 나와도 틀린 게 돼버리는 선택지라서 당연히 안 고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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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인문계보다 이과, 공과가 좋아요...
인문계는 말만 잘하면 이렇게도 갖다 붙일 수 있고 저렇게도 갖다붙일 수 있을듯한 상황들을 너무 많이 봐서.
/Vollago
그런식으로 하면 평가원의 정답이란것도 결정한 그날 그렇게 생각했음 밖에 안디는걸요
1번은 영 이상합니다.
그것도 그렇고 롤스가 다원주의적 입장을 취하기도 하고, 사회 구성원의 합의를 중시하기도 하고요.
여러모로 배경지식이 필요한 문제입니다
사상가를 유추한 상태에서 "가상대화" 상황에 국한에서 봤을 때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는 것이기 때문에
"현재 본인의 답변"은 평가원 기준에서는 오답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괜히 문제에서 가상대화라고 제한을 두는 것이 아니죠
변별력을 위해 꼬아놓은 것에서 시작되는 논란인데
밑의 분 답변처럼
갑과 을이 모른 상태에서 1번이 대화상에서 추론이 가능하고
4번은 참 거짓을 판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저 문제에서 가장 적절한 것"은 1번이 되는 것이죠
저 문제의 가상대화는 과학 문제에서
단 여기서 1기압은 지구 상온에서의 1기압으로 한정한다 와 같은 요건이기에
1차 평가원 답변이 저렇게 나온다고 볼 수 있죠
저 문제는
1차로 갑과 을이 누구이고 어떤 주장을 했는지 알고 있는가?
그리고
2차로 1차를 바탕으로 제시된 조건에 한정해서 추론하는 것으로 "가장 적절한 것을 찾을 수 있는"가?
입니다
2차에서 4번이 걸러지는 구조죠. 본 의도는
답변자가 실존 사상가의 기본적 내옹을 알면서 말풍선 내옹으로 그 알고 있는 내용의 조건을 가장 적절한 조건 하에 "한정"하라는 말입니다.
즉 현재 이 글에서 평가원의 기준은 이의제기자처럼 갑과 을이 실존인물인지 알고 있는 상황에서만 풀지 말라는거죠
그걸 다시 제시된 조건에서 가장 적잘한 것으로 응용하라는 게 본 의도니까요
언어영역이다/생윤이다 나눌 필요가 없는 게
사회과목에서 수능문제의 출제의도는 언어나 사회 교과나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적절한 것"의 함정은 0과 1의 문제가 아니라
0.99999....와 1 이 있다면 1을 고르라는 말이니까요
제가 0.999...와 1을 예시로 든 것은
단순히 0.999...와 1은 같다라는 걸 몰라서 그러는 게 아니라
저 문제에서 가상대화가 가지는 조건은
"0.999... 와 1은 실수체계에서 같지만 이 문제는 실수체계가 아니다(또는 .... 뒤에 8이 있을 수 있는 불확실성을 내포한다) 그럼 이 조건하의 선택지에서 1에 가장 온전한 것을 골라라"
라는 의도와 같습니다
그럼 선택지에 0.999....와 1이 있다면 1을 골라야한다는 점을 말씀드리는거죠
종합해보자면 평가원이 틀렸고, 그 틀린 평가원에서 인정하는 틀린 답은 이거고, 수능점수 목적으로는 틀렸어도 그걸 택해야 한다 이런 주장이신가요?
출제자입장에서도 어쩔수 없는 게 저런 문제의 조건들을 무시하면 문제에 답이 없는 구조가 되어버립니다.
다만 역대 수능 출제에서 문제가 됐었고 수정된 사항은 평가원의 문제에서 "조건문"을 제대로 달지 않았을 때가 수정된 경우가 있죠.
저 문제는 롤스/싱어를 대응하고 그 다음 조건문에 부합하게 답변해야 하는 문제기 때문에
출제자 입장에서 변별력을 가지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3점 문제인 것이죠.
롤스/싱어에서 대응해서 끝나는 것에 국한하면 틀린 답이 되는 것입니다.
조건문은 "가상대화"와 "가장 적절한 것"이니까요
저 실존 사상가들이 저런 말을 한적이 없고 직접인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가상대화로 퉁치려는 게" 아닙니다.
1번도 맞고 4번도 맞다면
문제에서 제시한 조건문을 살펴봐야한다는 점이죠
사실 신이 아닌 이상 틀리는건 당연하고, 또 틀렸으면 그냥 틀렸네 이제 알았으니 바꾸자 하는식으로 충분히 유연할 수 있는 어찌보면 아주 쉬운 문제인데 입시라는 무거운게 걸려있으니 출제자 자체도 요리조리 회피하기 위한 온갖 조건을 갖다붙이고, 틀린걸 알아도 틀리다 하지도 못하고 참 그렇네요. ㅎㅎ
원어민들이 영어영역을 까는 것도.. 실제 문학창작자가 언어영역을 까는 것도..
수능문제의 특성에서 비롯됩니다.
현재 수능은 이해를 바탕으로 응용을 하되, 줄세우기 변한 변별력을 가져오기 때문에
"공정성이 있다" 라고 평가받는 시험유형이니까요
저는 수능본지 오래돼서 솔직히 수능의 언어는 거의 까먹었고요. 저 문장에 그런 내용이 함축되어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생각은 잘 알았습니다.
제가 좀 중언부언 하는 경향이 있어서 ㅠㅠ
사실
가상대화와 가장 적절한 것은?
의 함정이죠
평가원의 문제들은 사실 평론에 가깝습니다 문학이나 사회쪽 과목은
사실 평가원의 문제들은 기존 연구의 해석들이 기반이기 때문에
아무리 현재의 본인피셜을 가지고 와도 본래 교육과정에서 가르친대로 답해여한다는 모순점을 가지고 있죠
언어영역은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그것에 맞게 답을 찾아야하기에..배경지식이 들어가면 오답인 경우가 생기죠..
배경지식만을 가지고 풀면, 그 지식 자체는 맞지만 문제의 답으로서는 틀리는 황당해보이는 경우가 생깁니다.
솔직히 저 문제의의제기는 억지스러운 감이 없잖아있네요.
/Vollago
굳이누구인지 찾지않고 풀어야할문제를
누구인지 알아버린게 독이네요...
국어문제였다먄 1그람도 논란의 여지가없을탠데
그나마 윤리 과목이라 겨우 논란의 대상이라도 된다 정도인듯 합니다
을이 싱어가 되려면 저 지문 뿐만 아니라 훨씬 더 긴 지문이나 책 한권은 들어가야할 것 같아요
을의 대화의 주된 주장은 빈민을 돕는게 원조라는건데 부유국에도 빈민은 있겠죠
그런데 부유국의 모든 시민은 원조 대상이 아니라고 하니 틀린 주장이 아닌가요?
1번은 자유주의의를 국제정치로 확장했을 때의 기본 이념 중 하나니까 너무 당연하게 정답이고
4번은 수능 감수성으로 접근해보면 부정(negation)이고 배제를 전제하는 정답지니까 반례 하나만 나와도 틀린 게 돼버리는 선택지라서 당연히 안 고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