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ize님 실외기쪽은 아니고 제가 빨간 동그라미한 반대부분이긴 합니다. 실외기 없다는 전제에서는 어떤가요?
니히리
IP 211.♡.31.221
07-03
2020-07-03 20:41:07
·
제가 살던 데는 춥고 더운 건 생각보다 별 문제가 없었는데 계단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마트에서 장 보고 올라올 때 육수 뽑습니다. 아이랑 짐 가지고 오갈 때도 답답 그 자체.
삭제 되었습니다.
IP 125.♡.110.196
07-03
2020-07-03 20:43:27
·
벌레도 진짜 많이들어옵니다... 저게 저 샷시(?) 창문 틈새로 진짜 많이들어와요
irrationalmankiw
IP 119.♡.111.63
07-03
2020-07-03 20:46:51
·
@님 탑층이 그 밑에층들에 비해 벌레에도 취약한가요?.... 제가 벌레에 민감하긴 한데....
IP 125.♡.110.196
07-03
2020-07-03 20:56:00
·
@irrationalmankiw님 난방과 냉방에 취약한게 옥상인것도 있지만 건물자체가 벽으로 쓰워진게 아니고 뚜껑이 덮혀져있으니까요.. 곱등이도ㅜ보고 지네도 보고...
블루스크린메이커
IP 58.♡.232.150
07-03
2020-07-03 20:43:40
·
저런 형태가 아닌 일반형태의 탑층에 살고 있습니다. 여름 낮에 더워요. 해지면 춥습니다. 겨울에 빤스하나 걸치고 살아도 안춥습니다. 엘베 고장났을 때 유격훈련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Walker
IP 211.♡.90.120
07-03
2020-07-03 20:43:53
·
불법 확장한 곳은 절때 가지마세요. 비새고 결로에 춥고 덥습니다. 조금 작은평수라도 정상적인 방을 알아보세요! walker
irrationalmankiw
IP 119.♡.111.63
07-03
2020-07-03 20:45:51
·
@Walker님 넵. 일단 불법은 무조건 걸러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도스
IP 39.♡.46.84
07-03
2020-07-03 20:46:44
·
여름에 죽어나죠. 건물의 모든열이 다 모이는 느낌이 들 정도로... /Vollago
IP 175.♡.227.236
07-03
2020-07-03 20:48:13
·
빌라 꼭대기 층 살고 있습니다. 위에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춥습니다. 그리고 구하시는 곳 근처에 공원(놀이터), 술집, 편의점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 보세요. 만약 주변에 있다면 밤에 엄청 시끄러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희 집 앞에는 편의점과 술집이 있는데 고성방가/폭행/기물 파손으로 경찰이 몇 번 출동하기도 했습니다.
irrationalmankiw
IP 119.♡.111.63
07-03
2020-07-03 20:51:54
·
@님 오오 팁 감사드립니다. 주변에 공원,술집,편의점 있는지도 살펴야겠네요. 그런데 에어컨 24시간 틀어놓아도 더운정도 인가요?ㄷㄷ
IP 175.♡.227.236
07-03
2020-07-03 21:02:59
·
@irrationalmankiw님 저는 지금 집에서 오래 살았더니 편의점과 술집이 들어온 케이스라 피할 수 없었습니다만, 만약 이사 전에 알았다면 이쪽으로는 이사 오지 않았을 겁니다.
그리고 요즘 신축 중에서도 윗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불법 개조/증축이 많습니다. 저희 집 주변 대부분이 최근에 재건축을 한 신축 빌라인데, 하나같이 공사 완료된 후 불법 증축으로 보이는 추가 공사를 하더라고요. 밖에서 봤을 때 건물 벽과 다른 색의 벽이 있다면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에어컨 24시간 가동하실 거면 더위는 크게 신경쓰이지 않을 겁니다. 다만 환기 등으로 에어컨을 끄는 순간부터 불지옥(?)이 펼쳐진다는 점은 유념하셔야 합니다.
IP 175.♡.227.236
07-03
2020-07-03 21:06:59
·
@irrationalmankiw님 마지막으로 엘리베이터 없는 빌라의 꼭대기 층 마지노선은 4층까지입니다. 5층 이상부터는 등산 시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등기상으로는 정상적인 방이었는데 천장이 좀 낮고 판넬인 것 같은 곳에 살았습니다. 벽은 벽돌 시멘트 같았고요 옥탑은 아니고 옥층이라고도 하고 하던데... 암튼 여름은 계속 에어컨 틀어서 별 문제없었는데 겨울에는 너무 추워서 아침에 눈 뜰 때마다 욕하고 살았습니다. 보일러를 최고로 계속 돌려도 실내온도가 20도까지 안올라가더라고요. 가스비 몇십만원 나오고 수도 어는건 덤..
스무나무
IP 49.♡.91.138
07-03
2020-07-03 21:05:47
·
4층 옥탑에서 4년 살았습니다. 실외기 소리는 방과의 거리나 유격을 고려하시면 되지 않을까합니다. 오래된 실외기는 소리보다 진동이 문제될 수 있으니 더운날 실제로 탐방을 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냉난방이 어려운 점은 있으나 여름에 에어컨으로 커버가능했습니다. 동네 소음도 방의 위치에 따라 다르리라 봅니다. 근데 저라면 다른 좋은 점이 있지 않다면 5층이라는 것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할 것 같습니다.
여름: 에어컨 틀어도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는 느낌이 듭니다. 대류열이 밖으로 빠져 나가지 못하고 계속 뜨끄은~하죠. 대신 바람이 있을 때 창문 열어 놓으면 좀 살 것 같은데 근처에 산이 있으면 주먹만한 나방이 들어 온다던지, 건물 연식이 오래 됐거나 주변에 모기 서식할만한 곳이 있으면 모기가 장난 아니죠.
겨울: 상대적으로 참을만 합니다. 군대에서 혹한기 훈련 캠핑 느낌으로 아주 쉽게 했습니다. 집인데 일어나면 얼굴만 싸~한 바로 그 느낌. 역시 연식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도 더운 것보단 낫습니다. 벌레가 일단 없어서...
샷시, 도배, 화장실 상태 꼼꼼이 확인하시고, 침습, 곰팡이 자욱 있으면 나가립니다. 그 밖에 장점으론 엘베가 없으면 자연스럽게 운동이 됩니다. 대신 택배 아저씨가 가끔 쌍욕하실 때가 있습니다. ... 그리고 층고가 낮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사진으론 아리까리한데. 층고 낮으면 그냥 먼지랑 같이 사는거죠. 그럼 또 덥고 환기 때문에 창문 열어 놓는데 그럼 다시 벌레가... (무한반복)
삭제 되었습니다.
irrationalmankiw
IP 119.♡.111.63
07-03
2020-07-03 21:39:19
·
답변주신분 모든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말 많은 도움되네요ㅜㅜ 댓글들 읽고 생각해보니 저렇게 ㅅ자천장 탑층보다는 저층을 알아보는편으로 마음을 정했네요.
에어컨 빵빵틀면 상관없겠지만
저긴.. 불법확장 한걸로 보여요.. 비오면 물세고 단열 잘 안되고 그럴 확률이 높습니다;
물론 5년간 벌금내고 양성화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만.. 덥고 추운건 똑같죠;
실외기 근처는 시끄럽겠군요;;
마트에서 장 보고 올라올 때 육수 뽑습니다.
아이랑 짐 가지고 오갈 때도 답답 그 자체.
여름 낮에 더워요. 해지면 춥습니다.
겨울에 빤스하나 걸치고 살아도 안춥습니다.
엘베 고장났을 때 유격훈련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조금 작은평수라도 정상적인 방을 알아보세요!
walker
/Vollago
위에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춥습니다.
그리고 구하시는 곳 근처에 공원(놀이터), 술집, 편의점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 보세요.
만약 주변에 있다면 밤에 엄청 시끄러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희 집 앞에는 편의점과 술집이 있는데 고성방가/폭행/기물 파손으로 경찰이 몇 번 출동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요즘 신축 중에서도 윗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불법 개조/증축이 많습니다.
저희 집 주변 대부분이 최근에 재건축을 한 신축 빌라인데, 하나같이 공사 완료된 후 불법 증축으로 보이는 추가 공사를 하더라고요.
밖에서 봤을 때 건물 벽과 다른 색의 벽이 있다면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에어컨 24시간 가동하실 거면 더위는 크게 신경쓰이지 않을 겁니다.
다만 환기 등으로 에어컨을 끄는 순간부터 불지옥(?)이 펼쳐진다는 점은 유념하셔야 합니다.
5층 이상부터는 등산 시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옥탑은 아니고 옥층이라고도 하고 하던데...
암튼 여름은 계속 에어컨 틀어서 별 문제없었는데 겨울에는 너무 추워서 아침에 눈 뜰 때마다 욕하고 살았습니다. 보일러를 최고로 계속 돌려도 실내온도가 20도까지 안올라가더라고요. 가스비 몇십만원 나오고 수도 어는건 덤..
냉난방이 어려운 점은 있으나 여름에 에어컨으로 커버가능했습니다.
동네 소음도 방의 위치에 따라 다르리라 봅니다.
근데 저라면 다른 좋은 점이 있지 않다면 5층이라는 것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할 것 같습니다.
대신 바람이 있을 때 창문 열어 놓으면 좀 살 것 같은데 근처에 산이 있으면 주먹만한 나방이 들어 온다던지, 건물 연식이 오래 됐거나 주변에 모기 서식할만한 곳이 있으면 모기가 장난 아니죠.
겨울: 상대적으로 참을만 합니다. 군대에서 혹한기 훈련 캠핑 느낌으로 아주 쉽게 했습니다. 집인데 일어나면 얼굴만 싸~한 바로 그 느낌. 역시 연식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도 더운 것보단 낫습니다. 벌레가 일단 없어서...
샷시, 도배, 화장실 상태 꼼꼼이 확인하시고, 침습, 곰팡이 자욱 있으면 나가립니다.
그 밖에 장점으론 엘베가 없으면 자연스럽게 운동이 됩니다. 대신 택배 아저씨가 가끔 쌍욕하실 때가 있습니다. ...
그리고 층고가 낮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사진으론 아리까리한데. 층고 낮으면 그냥 먼지랑 같이 사는거죠. 그럼 또 덥고 환기 때문에 창문 열어 놓는데 그럼 다시 벌레가... (무한반복)
현장처럼 천장및 벽체에 우레탄뿜칠했으면 괜찮은데 보통 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