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형민우 박철홍 정회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원으로 지목된 광주 동구 금양오피스텔에서 확진자들이 마스크 없이 밀착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광주 37번과 43번 확진자가 금양오피스텔 10층 사무실에서 만난 지난달 25일 오후 모두 6명의 방문자가 이곳에서 모임을 가졌다.
당국이 건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이들은 전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상태에서 수 시간 사무실 안에 함께 머물렀다.
이들 6명 가운데 1명은 금양오피스텔 8층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모임이 있었던 10층 사무실에는 방역 당국의 소독·일시 폐쇄 조처가 이뤄지기 전까지 6명이 더 드나들었다.
해당 10층 사무실은 낮에는 다단계 업체의 영업 거점, 밤에는 도박장으로 이용됐다는 의심 정황이 나온다.
당국은 증언 등을 통해 이러한 정황을 포착했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이부자리만 펴면 잠도 잘 수 있어서 사무실 겸 숙소로 쓰였다는 증언도 당국은 확보했다.
10층 해당 사무실에는 방 번호를 알리는 팻말을 제외하고 어떤 종류의 정보 안내문도 붙어 있지 않다.
이곳을 드나든 사람들의 연령대는 50대 장년층이나 60대 이상 고령층이 많다고 전해졌다.
금양오피스텔에는 다른 층에도 금융 다단계와 연관성이 의심되는 사무실이 입주했다고 알려졌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1715283
그 시간이면 다단계라기 보다, 판 벌린 걸까요?
다단계+도박장이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