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을 좋아해서 산악회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늘 백두대간 종주를 하시는 어떤 분의 후기에서 제목과 같은 "정국기원단"이라는 단어를 보았습니다.
백두대간 종주길에 있는 충북 청화산을 오르다 보면 "정국기원단"이라는 비석이 있다고 합니다.
단어의 의미로 보면 좋은 의미인 듯 하지만
정국(靖國)이라는 단어가 일본어로 "야스쿠니"라고 합니다.
"야스쿠니 신사"에서 많이 들었던 단어이지요.
2014년에 어느 분께서 산림청에 이미 질의를 했는데, 사유재산이라 어찌하지 못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http://center.forest.go.kr/newkfsweb/cop/bbs/selectBoardArticle.do?nttId=2918077&bbsId=BBSMSTR_1019&pageUnit=10&searchtitle=title&searchcont=&searchkey=&searchwriter=&searchWrd=&ctgryLrcls=&ctgryMdcls=&ctgrySmcls=&ntcStartDt=&ntcEndDt=&mn=KFS_16_04_01&orgId=fhi
당장 저 비석을 없애야 한다는 생각으로 글을 올린 것은 아니구요.
저 비석이 좋은 뜻으로 세워진 것인지,
아니면, 어떤 좋지 않은 의도로 세워졌는지,
우선, 확인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서
현명한 분들과 능력자가 많이 계시는 클리앙에 올려봅니다.
부실기조(不失其祖)란 효(孝)의 개념이다. 조상은 후손을 아끼고, 후손은 조상을 잘 받들어야 한다는 원리이다.
http://seyul.com/news/menu1_view.html?newsid=234916&type=3&page=1
저도 깊이 알아보고 싶네요..
이건가요? 사쿠라 문양인지 잘모르겠지만, 님의 말씀을 들으니 그런 것 같기도..
아래 링크에서 사진을 확대하면 더 명확히 보이네요.
http://blog.daum.net/rty11223/882
같은 논리라면 국유지에 컨테이너 하나 갖다놓고 살아도 손 못댄다는 이야기일 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