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국회에서 정의당은 1석이 아쉬운 민주당의 최고의 우군이었습니다. 민주당 130석에 무소속, 호남출신을 합쳐도 늘 과반이 간당간당했으니 정의당 6석은 정말 중요했습니다. 그걸 믿고 심상정도 민주당에 떵떵대면서 일해라절해라 난리였습니다.
그런데 선거 결과가 민주당 180석이 되니 정의당의 가치가 땅에 떨어졌습니다. 176석에 열린민주당 3석 시민당출신 2석 민주당계 무소속3석하면 184석입니다. 정의당없어도 3/5가 넘습니다. 21대국회 구성의 가장 큰 피해자가 통합당이 아니라 정의당이라는말도 무리가 아닙니다.
그러니 정의당이 목소리 낼수 있는방법은 여당에 대한 몽니밖에 없습니다. 벌써부터 그러고 있으니.. 21대국회내내 그럴겁니다. 자신들 법안 발의하는데도 힘들다고 언플시작했습니다. 왜 언플을 하나요. 김태년 민주당과 같이 해야죠.
정의당의 가치, 작지만 강한 정당 ...어디갔나요?
정의당이 자신들의 존재감, 존재이유를 찾고 싶다면 범여권 테두리에서 미통당과 싸우세요. 국민들은 4년동안 지켜봅니다.
현실은 빨간색이었던거죠.
정의당에 대한 기대는 버린지 이미 오래라..
사실 1석도 아깝기는 하지만요.
정의당.
아직도 거기 있었네요. 의석수가 너무 작아서 잊고 있었지 뭐에요.
미통당 지지자들이 정의당으로 갈까요?
명백한 명분도 없이 선명성 있는척 몽니 부리면 기존 표만 계속 갉아먹는거죠.
최근 이언주나 이은재 전의원보면 최근 국회에서 노이즈 마케팅은 안먹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