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용인 수지를 가려 했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작년말 올초 풍선효과로 제가 봐둔 아파트들은 ...
저멀리 천사처럼 날아가 버렸어요 ...
그래서 동탄1을 보게 되었는데 역시나 날아가는 중이더군요
3억아래있던 30평 아파트들이 갑자기 봉기를 하는데...
너무 무서워서 13년된 아파트 그냥 바로 질러 버렸습니다..
드디어 이사를 했고, 너무 좋네요 비록 용인살다가 내려와서 회사랑은 10키로 정도 멀어졌지만..
리모델링 할돈도 모자라서 겨우겨우 기본만 하고 들어와도 좋네요 저층이라도 삼면이 창이라 해도 잘들어오고
여기서 부자되면 좋겠습니다~ 첨엔 계약 하고 얼떨떨했지만.. 아무튼.. 이제 빚을 열심히 갚아야 겠네요 ㅋ
지금 타이밍 놓쳤으면 더더욱 멀어졌을겁니다.
20평대도 3억 넘은지 오래됬습니다.
내집 하나 있으면 든든하죠.
전 어제 퇴근하고, 저녁먹으려고 앉았는데 와이프가 우린 언제까지 세 살아야해?
..... 저녁 먹지도 못했습니다;;;
전세냐 집을 장만하냐 없는 돈에 고민과 걱정하고 있는데, 이런 소식을 들으면 저도 일단 사야하나 고민이 됩니다.
너무 너무 축하드리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세요.
축하드립니다.
잘 오셨어요. 저도 올 초에 날아가려는 찰나에 좋은 집주인분 만나서 저렴하게 잘 들어와 살고 있습니다.
아파트는 이제 다소 낡음이 보이지만 조금씩 고쳐살면 동1 살기 좋아요. 이젠 수목들도 상권들도 자리를 잡아서 만족스럽네요. 센팍 옆이라 산책하기도 좋고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제 집이 좋습니다.
행복하실겁니다. ㅎㅎ
일단 사고나면 한동안은 부동산이 뭐라든 별 상관없는 이야기가 되죠..그런데 애들 크고 나이들기시작하면 머리가 복잡해집니다.
확실히 집은 아내가 덜컥 사야 된다고 봅니다. 저는 이것저것 재느라 못사고 있었는데 아내가 확! 그냥 막 그냥 ! 사자! 해서 샀는데 뭔가를 겁나게 아줌마들끼리 알아보고 산거드라구요. 뭘 ~~그리 복잡하고 감성적인 측면이 많이 들어가는지 ....에잉~했는데 몇년 지나니 아내 말처럼 다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