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자에 미친 피자쟁입니다.
요즘엔 한층 더 미친 짓을 하는 중이에요. ㅎ
꽃으로 장식한 피자빵
실상은 장뇌삼 100% 액기스와 한방재료를 넣은
약선요리입니다. 개당 재료비만 2.5~3.0 정도 들었네요.
삼성동 슈페리어 갤러리에 조공으로 바쳤습니다.
꽌시 좀 만들려고요. ㅎ
디자인한 가제트 보스턴백입니다.
신발 수납이 되고요. 바퀴와 손잡이가 튀어나와 캐리어로 변신합니다.
커스텀 가죽가방 업체인 아서앤그레이스 대표님과 미팅했는데요.
바쿠, 하우징 부품이 없어 제작은 어렵다 하시네요. ㅠㅠ
아래는 조금 특이한 2.1ch 시스템입니다.
스피커 인클로져는 도자기고요. 우퍼는 적송으로 제작할 예정입니다.
사운드레시피라는 업체 대표님과 미팅했는데요. 나름 성능 좋은 유닛을 달기로 했습니다. 적어도 베오랩5 보다는 훨씬 상위입니다.
그리고 도자기 장인도 찾아 갔네요.
역시 제작 가능하고요. 단지 제작 과정에서 많은 실패가 예상됩니다.
사진은 제가 직접 만든 1/10 스케일 모형입니다.
폰끼리 전화하는 장면을 연출해 봤습니다.
촬영감독님은 에쑤이쉽울트라 입니다. ㅎ
예전에 저널사진을 공부한 적이 있습니다.
성남훈 작가님 아래서 중앙대, 이대 등 사진과 학생들과
함께 배웠었죠. 12년전 이야기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브랜드 CI 작업 과정입니다.
최종적으로 "아이스타 코리아"로 결정되었습니다.
오프 옷가게 -> 온라인 쇼핑몰
온라인창업 컨설팅, CI제작, 오프라인 가게 오픈 및 판매, 옷가게 부동산 매물 등록
온라인 사무실자리 부동산 서칭(홍대, 강남, 분당 등)까지 다양하게 도와 드렸습니다.
제가 이사하면서
사용하던 인터넷, 티비가 있는데요.
해지하지 않고 옷가게로 이전 설치해 드렸습니다.
070 전화도 새로 설치해 드렸고요. 매달 청구되는 사용료를 제 통장으로 입금해 준다는 조건으로요.
60대 초반 여성 사장님인데요. 처음에 손님으로 갔다가 패션마케팅 강의를 해 드린게 시작입니다. 그러다가 온라인창업 도와달라 하더군요.
저는 제 돈 써가며(차비 등 기본적 경비) 할 순 없으니 그냥 한달 알바비조로 60만원만 달라 했습니다.
피자에 미친 놈이라 카메라, 컴터까지 판 상태였죠.
돈이 진짜로 없어 30만원을 먼저 받았습니다.
저는 거리낄게 없는 사람이라 모든 걸 투명하게 밝혔고요.
그러다 어느 날..
면접 제의가 들어와 결국 취직을 하게 됩니다.
20일은 풀타임 일하고, 출근 후 10일은 시간나는 대로 봐주겠다 했습니다. 솔직히 말했고요. 사장님이 수긍했다 생각했습니다.
집으로 가던 길이었는데.. 갑자기 전화가 옵니다.
트집을 잡으면서 같이 일 못하겠다 화를 내 더이다.
딸네미 둘이 있는데요. 전화해서 이 사항을 물어봤나 봅니다.
그리고 보나마나 저를 내치라고 엄마에게 말했겠죠.
처음엔 이 할머니 혼자 사업하는 줄 알았는데요.(작은딸이 딸이 있어요)
실상은 가족기업이었던 겁니다. 몸은 할머니가, 머리는 딸들이 쓰는 형국입니다. 할머니는 오랫동안 장사 통밥이 있고요.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으로 가려는데 능력 부족입니다. 딸 둘은 바쁘고요.
큰애는 핸드폰가게 하고, 둘째는 갓난애 보고 있고요.
말로는 파트너라면서 노예를 찾았다 생각했나 봐요.
제가 말을 잘 안 듣는 것 같고, 취직까지 하니 토사구팽이죠.
나가라 하면서 자기가 산 밥값까지 토해내라 합니다.
30만원 준 것도요. 니가 뭘 했냐면서 보름간 가게서 일한 건 못 주고요. 통신비도 당연히 안 줄 기세죠. 제가 노동청, 경찰서 신고한다 하니 해보라고 합디다.
명의는 모두 가족으로 돼 있고요. 현찰 장사합니다.
불법(명품 로스 등) 장사를 하니 뒤가 구려요.
저 말고도 피해자가 여럿 있었나 봅니다.
어쩐지.. 이날 출근 하자마자 가게 열쇠를 회수 하더군요.
제가 가게 오픈까지 맡았었거든요. 판매도 좀 했고요.
현재..
노동청에 신고해서 6월17일 대면 예정인데요.
문제는 회사 교육기간이라 제가 못 나갈 듯 합니다.
늙은 요괴에게 신벌을 내려, 사회 정의를 실현해야 하는데.. 좋은 방법 없을까요?
아!!!!!! 후기 기다립니다!!! 잘 되시길!! yo!!
어떤 게시판은
할매가 뭘 잘못했냐면서
저한테 화내는 댓글도 있네요.
아마도 할매 친구 할배일듯요.
(할매는 그 분이 쓰는 표현에요)
물론 답글은 안 달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적당히 속아 주면서
도와주려 했거든요.
사기꾼이라 그런지 남을 못 믿더라고요.
자기한테 왜 이리 잘해 주냐고 화도 내더이다.
사회정의 제대로 실현하려고요.
저는 중소기업 상대로는 항상 정의구현 해 왔습니다.
이처럼 명의 돌리고 도망치는 사장 상대론 집도 찾아 갔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