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올린 의료보험 글이 추천글에 올라가 있었군요 ㅎ ㄷ ㄷ ;
틈틈히 보면서 느낌 인상깊은 부분 몇장면 더 공유합니다.
시사기획 창은 유튜브에서 검색하시면 바로 시청 가능합니다.
.. 일단 현 사태에 가장 큰 직격탄을 맞은 분들, 비정규직... 화면에 나온 분은 방과후 선생님인데 2020년에 계약하고 단 하루도 일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수입도 0 ...
이런분들을 위해서도 사회 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동안은 개인의 노오력에 기대어 왔는데 이제 바뀌어야 할 때가 왔다는 거죠.
현재 정부에서도 사회적 합의에 이르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 판단해서 점진적으로 고용안전에 대한 보험, 혜택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굉장히 공감했던 건 이번 코로나 사태 때 정부가 신뢰를 얻는 주체로 거듭났다는 것.
국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신뢰의 아이콘이 되었죠.
20년간 식당을 운영해오신 한 분.
어느 날 확진자가 이 식당을 이용해서 20년만에 처음으로 휴가(자가격리)를 얻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집에는 이미 가족이 있는데 자가격리할 곳이 없다고 시에 하소연했습니다.
그러자..
시가 직접 자가격리소를 운영하고 있었음.
집에 이렇게 가족이 있으면 당연히 걱정되는데 시가 운영하고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놀랬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체험. 아침점심 저녁을 꼬박꼬박 심지어 간식까지 챙겨줬다고 합니다.
근데 사진을 보면서 놀랜점이 있습니다.
허접한 밥(예비군 식단..-_-)이 아니라 저 도시락은 .. 많이 보던 도시락이었습니다.
분명히 ㅂ 도시락입니다.
저도 일하면서 바쁠 때 ㅎㅅ은 뭔가 식사로 때우기에 부족해서 ㅂ 도시락을 종종 먹곤 했습니다.
다만 가격이 비싸고 양이 적어서 어느순간은 안 먹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도시락 퀄리티는 확실히 좋습니다.
게다가 보면 단품이 아니라 완전한 세트.. 오른쪽 4개 반찬이 추가적으로 구입해야 하는 반찬입니다.
저정도면 기본 8000원 이상입니다.
자가격리자들에게 저렇게 고퀄리티의 식사를 제공한게 새삼 놀라고 감탄했습니다.
갑자기 과거 군인들에게 멸치쪼가리와 과자 몇 조각을 하사품이라고 준 사건과 비교되었습니다.
저까지 울컥했습니다 ㅜㅜ
시설 안에서도 서로 힘내자고, 위로의 쪽지.. 감동하심. ㅜㅜ
부끄부끄 하심 ㅋㅋㅋ
다행이 그분도(확진자) 마스크를 끼고 이동하셨기 때문에 식당에 다른 피해는 없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번 사건 덕분에 오히려 확진자 분께 고마움을 느끼는 여유까지 생기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그분을 알고 싶다고 . 연락 한번 달라고 하시면서 인터뷰 마무리 ㅜㅜ
여기까지 입니다. 또 조금씩 보면서 기회되면 올리겠습니다 ㅎㅎ
외국 행사에 패션쑈 하고 쳐돌아다니는게 아니고요
양도 적어요.
차라리 한솥이 나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