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집 얘기 글 썼었는데...
여튼 살고 싶은 집들 여기 저기 알아보니
딱 2년 전에 3억대 했던 집들이 5억대로 올라있는데
3억대면 그래도 대출 끌어서 어찌 어찌 사보겠는데
5억대 집은 뭔 짓을 해도 못사겠더라고요...
살 수 있었던 집을 이젠 못 산다고 생각하니까
갑자기 눈물이 팽 돌더라고요
그렇다고 내가 2년 동안 논 것도 아닌데
나름 돈 모은다고 모았는데 집값은 훨씬 올라버리니
올라버린 집값은 어쩔 수 없지만
그냥 과거로 돌아가서 2년 전에 일단 사놨다면...
하는 생각이 들어 너무 슬프네요
물론 더 싼 가격의 집을 알아보고 사면 되지 않느냐 라고 하면 할 말이 없는데
살 수 있었던, 가시권에 있던 집이 내 손에서 멀어지는 그 느낌을 말하고 싶었어요
알아봤던 집들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다른 곳들을 알아봐야 한다는 사실이 슬프다랄까요
여튼 살고 싶은 집들 여기 저기 알아보니
딱 2년 전에 3억대 했던 집들이 5억대로 올라있는데
3억대면 그래도 대출 끌어서 어찌 어찌 사보겠는데
5억대 집은 뭔 짓을 해도 못사겠더라고요...
살 수 있었던 집을 이젠 못 산다고 생각하니까
갑자기 눈물이 팽 돌더라고요
그렇다고 내가 2년 동안 논 것도 아닌데
나름 돈 모은다고 모았는데 집값은 훨씬 올라버리니
올라버린 집값은 어쩔 수 없지만
그냥 과거로 돌아가서 2년 전에 일단 사놨다면...
하는 생각이 들어 너무 슬프네요
물론 더 싼 가격의 집을 알아보고 사면 되지 않느냐 라고 하면 할 말이 없는데
살 수 있었던, 가시권에 있던 집이 내 손에서 멀어지는 그 느낌을 말하고 싶었어요
알아봤던 집들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다른 곳들을 알아봐야 한다는 사실이 슬프다랄까요
여우와 포도의 여우의 마음으로 삽니다 ㅎㅎ
힘내세요!
한창 소득을 올리는 나이대의 박탈감도 이럴진데...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이들은 절망감을 느낄 것 같아요.
이러다가 어찌어찌해서 집을 샀는데 한 1억이 오르게 되면,
뭐 남들은 5억씩 오르는데... 이건 뭐 오른것도 아니고 당연한거지...
이렇게 생각하게 만들더군요...
이놈의 자본주의가 문제인것 같아요...
그렇다고 더 나은 뭔가가 있는것도 아닌것 같으니....
1억 2억이요.
지방이고 분양가도 너무 오르더라구요.
이해가 안됩니다.
/Vollago
저보다도 곁지기가 현타가 심하게 왔네요.
작년에 살 기회가 있었는데 20년 된 아파트가 넘 비싸다고 넘겼더니 석 달 뒤에 1억 오르고 또 9천 올라서 지금은... ㅠㅠ
가점되면 청약, 안되면 영끌해서 잡고 보세요.
저뿐만 아니라 결혼해서 집 사려는 30대들은 참 막막하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빌려서 사고 천천히 갚는다고 생각해도 못사요.
그냥 빌려서 산뒤 팔아서 갚는다고 생각을 바꾸면 살 수 있습니다.
시드머니는 어느 정도 있어야 되니까요
그 시드머니를 모으는 동안 저리 올라버린 거라서...
집값 가지고 의도적으로 장난을 쳤든 우연히 집값이 올랐든, 어떤 상황이었든 모두 공범이라는 말.. 맞는 말씀입니다.
내가 어찌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남들 하던대로 한건데?
중요치 않습니다. 결과가 이렇게 된 게 중요하죠. 현실입니다. 뭐 큰 죄를 지었다는 건 아니지만
사실 시간이 지날수록 값이 떨어지는 대부분의 재화와 달리 집은 필수재 중 하나고 주변 상황에 따라 충분히 변동할 수 있는 오히려 오를 수 있는 것이 당연하긴 한데 너무 지나치지 않나 싶습니다.
외국과 비교해서는 어느정도인진 정확히 모르겠네요
본문과는 관련 없지만 이래선 안정된 생활과 그 후로 이어질 결혼, 출산 등이 가능한건지..
부동산, 불로소득 등에 좀 조치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30대가 집을 사다니요?
이제 독일처럼 한국도 평생 월세로 살아야 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주택을 반드시 소유해야 하는 시대는 이전 시대로 끝이에요.
같은 월세 낼바엔 동남아 가서 럭셔리하게 살고 싶네요. 일단은 직장이 서울이라 짤리기 전까진 ㅠ
일반 월급쟁이가 1억을 벌려면 몇년을 아껴가며 모아야하는데 그걸 돈가지고 장난치니 열받는거죠.
부동산 수익은 수익의 99% 세금 매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