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00602203109620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에서 아홉 살 남자 아이가 여행용 가방에 갇혀 있다가 의식을 잃은채 발견이 됐습니다.
아이가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의붓 어머니가 가방에 가둔 건데, 아이는 아직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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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아이는 발견 당시 60cm 높이의 여행용 가방 안에서 심장이 멎은 상태였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119 구급대원들은 아이를 들것에 실어 황급히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아이는 거의 하루가 지난 현재까지도 의식을 찾지 못한 채 중환자실에서 산소호흡기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119 신고는 아이의 의붓어머니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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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거짓말을 해 훈육차원에서 가방 속에 집어넣었다는 겁니다.
하지만 3시간 뒤, 소리도 없고 움직임이 없어 다시 가방을 열었더니 아이가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더구나 아이의 얼굴 등에선 멍 자국 등 학대로 보이는 정황도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피해 아동은 지난달에 머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이때에도 학대 정황이 있어 의붓어머니 등 부부가 함께 경찰 조사까지 받고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될 예정이었던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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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얼마나 무섭고 괴로웠을지... 정말.... 정말...
심한 욕밖에 안나오네요 ...
에효...아이가 돌아와야 할텐데...
아 열받네요.
지옥불도 아까운 ㄴ
저런것들은 진짜 똑같이 해줘야하는데...ㅂㄷㅂㄷ
가끔 나오는 잔인한 뉴스들 보면 실화일수도 있겠다는 생각들어요. 아이는 하늘에서 아파하지말고 편안하시기를 ... ㅠㅠ
저 집에서 무슨 일을 겪었던건지... 마음이 아픕니다.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너무 마음 아프네요.
참 속상한 기사입니다.
그리고 얼마 전 학대 정황 발견하고 검찰 송치 예정이었다는데 도대체 왜 분리를 안 시키고 그대로 방치한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미친 거 아닌가요?
학대한 거 걸려서 조사 받고는 더 앙심을 품었겠죠.
아이가 안에서 괴로워 난리를 쳤을텐데 세 시간 뒤에 '낌새가 이상해서야' 열어보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