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달에 한국 다녀온 직원(일본인)과 이런 저런 이야길 하다가..
직원이 동대문 야시장에서 물건 사는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물건 흥정할 수준은 아니고..
계산기에 금액 찍어서 할아버지와 흥정하고 있더군요.
직원은 모자를 3개 샀으니 3천원 정도 더 깍아달라고 요구하고 있었고,
할아버지는 노마진 노마진 외치며 안된다고 손을 흔들고 있는 상황.
결국, 직원의 "오빠 깍아주세요" 라는 필사기가 등장!!하였고
할아버지는 이거 남는 것도 없는데.. 하면서 마지 못해 깍아주시더군요
역시 오빠 스킬은 한국에서 꽤나 잘 먹힙니다.
물론, 직원이 예쁜 것도 한 몫을 했을듯 ...
저는 한국인이지만, 흥정이라는걸 할 줄 몰라서.. 정가로 파는 마트 같은 곳만 갑니다 ㅠㅠ
(근데, 할아버지한테도 오빠라고 하는거보니... ㅠㅠ)
소설 없으니, 인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