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모지
- 손발이 결박 당한 상태에서 얼굴에 물을 먹힌 한지를 한장씩 덮어 질식사 시킴
- 조선시대에 간통, 천주교 신자와 같이 전통적인 조선 윤리 체계를 범하는 사람을
고통스럽게 죽이는 형벌
2. 능치처참형
1설) 사지 중 발 다리를 먼저 자른 후 목을 마지막에 친 후 잘린 머리를 효수함.
2설) 근육 조직을 날카로운 칼로 조금씩 도려내어 지속적 고통을 안기면서 결국은
출혈과 쇼크로 사람을 죽이는 형벌
3설) 거열형. 사람 사지에 밧줄을 연결한 후 사지에 연결된 밧줄을 말이나 소가 끌면서
결국 사지가 절단되어 죽는 형벌
- 역모와 같은 대역죄인에게 행해지는 사형제도
3. 책형
- 사람을 막대기에 결박한 후 아래에서 창으로 꿰뚫어 죽이는 형벌
- 패륜범이나 군에서 적과 내통한것 과 같은 중대 범죄에만 행해지는 사형제도
4. 참형
- 망나니가 사람의 목을 잘라 죽이는 형벌
- 강도, 살인등 범죄를 저지를때 양민에게 행해지는 사형제도
5. 교살형
- 사람의 목 부위에 밧줄과 같은 도구를 이용하여 숨이 통하지 않게 죽이는 형벌
- 강도, 살인등 일반적 범죄를 저지른 양민에게 행해지는 사형제도
6. 사약형
- 부모로 부터 받은 신체를 절단하는 것을 금기시하는 고관대작들에게만
독극물이 담긴 약을 이용하여 죽이는 형벌
- 죽일 사가 아니라 베풀 사자를 사용함. (賜藥)
- 선비들이 죄를 범할 경우 비교적 고통이 덜하고, 신체 훼손을 막기 위해서
왕이 은혜를 베푸는 차원에서 행해지는 형벌
사람을 솥에넣고 쪄서 죽이는..
우포도청 앞의 혜정교에 커다란 가마솥을 설치하여 형을 준비한다. 죄인을 그 가마솥 앞에 앉혀놓고 "팽형을 하겠다"고 선고한 후, 가마솥을 내 오면 집행인들이 죄인을 가마솥에 넣고 잠깐 끓이는 척했다가 도로 꺼낸다.
이 부분에서 묘사가 많이 갈리는데, 장작을 넣고 불을 피우는 척한 뒤에 아무 것도 없는 빈 가마솥에 죄인을 잠깐 넣었다가 뺀다, 미지근한 물을 적당히 채우고 죄인을 잠깐 넣었다가 뺀다, 종이 한 장 넣고 태운 다음 그 재가 남아 있는 가마솥에 죄인을 잠깐 넣었다가 뺀다 등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이때 죄인의 유가족들은 정말 상을 당한 것처럼 열심히 통곡해야 하며, 죄인을 가마솥에서 꺼낸 후부터 그 죄인은 두 눈 뜨고 멀쩡히 살아있지만 공식적으로는 사망자로 취급한다.
일례로 제가 알기로는 (적어도 공식적인 기록으로는) 조선에서 본문과 같은 능지처참형이 시행된 적은 한 번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선에서 능지라고 부르는 것은 참수형을 집행한 후 시체에 하는 것입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신복의(辛服義)와 동청례(童淸禮)는 능지 처사(凌遲處死)하고, 처자는 종을 삼고, 가산은 적몰(籍沒)하였다.
영화에서처럼 원샷 때리고 컥 하고 죽는게 아니라 사실은 수시간동안 장이 끊어지는 고통에 데굴데굴 구르면서 피를 토하다가 죽는다고 합니다.
내 몸을 썰었는데 앞에서 그걸 먹고 있는 광경인거죠
그리고 능지처참할때 잘못 포뜨다가 출혈로 생각보다 일찍 사망하면 포뜨던 인간도 공범으로 인정했답니다
다른 사례로는 사약 먹이고 방에 불떼서 덥힌 다음에 이불 덮고 눞혀놨다고도 하구요;;
칼날을 미끄럼틀처럼 만들어서 위에서 태우면 반갈라져서 양쪽으로 떨어지는...
고대 어디라고 하던데 기억이 안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