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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2~3년정도 타지에서 사용할 저가 프로젝터(T26K)를 1대 주문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좋은거 사라고 사라고 조언해줬음에도 굳이 얘를 고른 이유는...
[ 프로젝터 구입목적 ]
원룸을 그대로 놀려두기엔 월세가 아깝다.
공간을 영화관으로 만들어서, 온갖 영상물들을 즐겁게 감상하자.
3미터 직선거리 확보가 되니, 100인치급 화면을 띄울 수 있다.
[ 구입 이유 ]
1) 30~50만원대 중가 제품을 쓰다가, 되팔고 100만원대로 업글했다는 후기가 많음. 한방에 좋은 제품을 지르거나, 예산을 고려하여 가성비 제품을 사는 게 낫다는 얘기
2) 평 좋은 제품 중고를 찾아보다가 지침. 좋은 매물은 직거래만 하니 지방에서 접근 어려움
3) 빔 프로젝터는 야간에만 이용 & 거주지 빛 차단 잘 됨
4) 블루투스 없어도 됨. 주택가 원룸이라 밤에 소리 크게 틀면 민폐. 헤드폰 쓸거임
5) T26K, M19 비교
- 색감 : M19 > T26K
- 선명도 : T26K >> M19 (중앙부만 선명)
- 소음 : T26K > M19
- 가격 : T26K가 5만원 저렴
- 결론
. 해상도 때문에 FHD사는건데, 색감이 아무리 좋아도 흐릿하면 무의미
. M19를 구입할 바에야 LG HD급 모델을 사는 게 훨 나음
5) 5백만원짜리 4K 초단초점 프로젝터에 홀렸다가 정신차림
6) 처음에 4K 프로젝터 썼다가 눈 높아져서 파산하는 것보다는, 조금씩 스펙을 올리는 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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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재는 했고, 이제 기다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ㅎㅎ
그 전에는 spro2만 사용했고요.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놀래긴 했는데
가격대비로 대만족입니다. 밤마다 영화봅니다 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