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 밀려서 DSLR출하량 줄어든거 보니
미래가 불투명하다는게 느껴지네요
완전 고급 전문가 프로패셔널만 남기고 싹 없어질 운명일꺼 같은~(직업으로 먹고 사는 포토그래퍼)
거의 일본기업이 독점형태인데요(스웨덴 핫셋블라드와 독일 라이카 정도만 명맥 유지)
발전이 너무 느려요
광학기술은 연구를 해도 렌즈는 무겁고 커지며 이건 진짜 기술투입해도 안되는건지 100년이 지나도 똑같네요
카메라에 LTE칩 같은거 넣어서 이미지 업로드 폰처럼 빠르게 해주어도 될텐데 아직도 그런기능 안되고요
큼지막한 DSLR 미러리스면 라이트룸 같은 사진보정 프로그램 넣을수도 있을텐데
그런것도 안되고~
아직도 급나누기 하기에 바쁜 정신 못차린 산업이라고 봅니다
어서 스마트폰이 1인치->크롭->FF 스마트폰이 나와서 카메라 기업들 충격주었으면 하네요
광학성능은 정체되어있는데 소프트웨어쪽 발전은 할생각조차 안하는거보면 삼성이 발뺀게 머리좋은거 같습니다
아직도 급나누기에 일부 성능제한 뻔히 하는거 보면;
일본의 dslr사업은 팩스처리 수준의 인식이 반영된탓이 아닐까요? 바꿔 얘기하면 삼성이나 샤오미, 애플 같이 빨리 변하는 사업을 계속하고 있었다면, 다른dslr기업들 물고여있을때 홀로 치고나가며 혁신적인 제품들 찍어내고 있지 않았을까요?
지금와서는.....
캐논 10D 20D 30D 40D 50D 60D 70D 80D 90D 나오는거 보면 ㅋㅋㅋ
펜탁스랑 연계해서 렌즈 광학기술도 좀 얻어오고.
렌즈 조그마해도 빛을 집중해서 크기에 비해 많이 받고 등등 기술력으로요
상상이지만요~
광학은 전세계에서 발전이 가장 느린 학문 중 하나입니다. 안되는걸 가지고 생각은 내가 해왔으니 해결은 이론은 잘 모르겠고 니가 알아서 해와식의 리플을 다셨으니.. 저 분 리플이 무례하긴 하지만 안되는건 안되는 겁니다
그런분야일줄은;
제 댓글이 잘못된거 같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앞으로 스마트폰 성능이 더 좋아져서 우주만원 이미지 처리하듯이 합쳐버리거나 그려버리면 극복 가능해질 텐데요
여태 업계나 대학에서 안 한 거지 못 하는 건 또 아닐 겁니다
이미지 센서 크기를 극복하려고 적층하려는 시도도 있었는데요
비용적인 면으로 볼 땐 센서 하나로 다구면 입력상을 합성하는 기술이 가장 먼저 등장하겠지요
패러다임이 바뀌는 소리 들리면 또 훅 몰려가서 온갖 연구를 때려박는 게 요즘 산업인데
너무 단정적으로 광학구조상 불가능하다는 말을 하시네요
요즘 산업계에서 가장 돈 될만한 분야인 자율주행 관련된 사업들만 보더라도 온갖 센서의 발전이나 처리방식이나 매 분기마다 별의별 아이디어들이 다 튀어나오고 있는데요
엄청 넓은 공간을 촬영한 입체상을 그 코딱지만한 이미지 센서로 만드려는 기본이 일단 합성이죠
오버테크놀로지라면 중력을 인류가 컨트롤 해낼수 있다면 가능할수도요 빛은 중력으로 굴절시킬수 있으니.. 근데 이것도 소형화는 좀..
그래서.. 광학은 크고 아름다울수록 좋다는 겁니다. ㄷㄷㄷㄷ
차라리 밑에 댓글들에 언급된 머신러닝에 의한 Ai에 의한 보정이 발전하는 방향이 맞죠..
적층센서 도입했다 이미 실패했죠 센서성능은 좀더 좋아졌지만 물리적인 한계는 극복 근처에도 못갔습니다.
물리적 한계를 많이 극복해가고 있는 중인거죠.
물리적인 화각 문제를 스마트폰에서는 센서 3개를 넣고 소프트웨어로 처리해서 극복했습니다.
센서의 감도와 이미지 처리 기술도 계속 올라가서 작은 센서로 하이엔드 똑딱이 까지 잡아 먹었구요.
계속 극복해가는 중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물리적 한계를 극복했다고 하려면 손톱보다 작은 센서에 렌즈 하나로 그리고 카툭튀좀 없이 모든걸 고성능 카메라와 동일한 조건에서 동일한 화질이 나와야 물리적 한계를 극복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촬영하기 좋은 조건에서 (주광)에서 도 차이나고 촬영하기 않좋은 조건인 어두운 실내가 야간으로 가면 그 차이는 더 심해져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하는 스팩을 스마트폰 카메라가 구현 한다는 점은 동의 합니다.
그래서 다른 포멧으로 갈 수도 있고요
촬영이라는 분야가 에너지마냥 물리학만 적용되는 분야도 아니고
광학계통의 한계? 옛말입니다
장치에 따라서 가는 거죠
카메라라는 장비도 지금 사진이라는 분야 하나에만 쓰이고 있지, 다른 분야에선 카메라는 이미 상을 촬영하는 장치일 뿐이고 처리하는 자료는 이미지 뿐만 아니라 온갖 신호와 포멧이 짬뽕된 결과물을 각자 필요에 따라서 사용하고 있는걸요
상업적 대중적으로 의미 있는 스마트폰으로 찍는 사진의 경우도 애플 같은 데서 '이제 이미지 센서 - 렌즈로 촬영하는 2차원의 "이미지"는 구시대 유물입니다.' 이러고 나오기 시작해서 업계 패러다임을 다르게 끌고가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르는 시댄데요
아예 다른 포멧이 아니라 반도체마냥 이미지 센서를 구깃구깃 접는 기술이 나올 수도 있죠
그 위에 접힌 각도에 맞는 상을 투사해주는 레이어가 깔린다든지 등
아예 이미지가 읽히는 레이어가 적층될 수도 있겠네요
요즘 변화 빠르고 채택 속도도 빠릅니다
완전경쟁 시대라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요
그러니 굳이 말하려면 광학계통의 한계가 아니라 기존 광학계통의 한계이겠죠
광학은 물리이니 새로운 법칙이 발견되기 전까진 한계라 쳐도
계통이 업그레이드 되면 끝나는 거 아닙니까
요즘 반도체만 봐도 벌써 이정도 미세공정에 3d 적층 가능할지 알았나요
비슷한 원리를 갖는데 단가만 맞는다면 못 할 것도 없을 겁니다
이미 기술적으론 선보였던 걸로 기억하네요 적층했던가
지식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상상력은 지식보다 중요합니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
다만 DSLR이나 하이엔드 시장에도 애플이나 구글처럼 강력한 CPU GPU 채용으로 강력한 후처리가 들어갈수 있다면 보다 더 나은 환경은 가능하겠죠. 하지만 대부분의 카메라는 일본... 아직 팩스에서 못벗어나는 나라에서 그만큼 혁신을 이룰 수 있을지는...
2차원이미지는 구시대라고 하는데 솔직디 심도 카메라 같은거 추가하면서 결국 스마트폰의 카메라 모듈은 점점 커져만 가는데 이게 물리적으로 극복하지 못한다는 반증 아닌가요?
스마트폰 카메라가 물리적 한계를 극복했다고 하려면 예전처럼 싱글 센서에 싱글 랜즈 카툭튀 없이 주 야간 모든 상황에서 하이엔드 카메라랑 같은 디테일이 나와야죠.
SW처리 얘기만 한 게 아닙니다
그러니 요즘 다 접어넣고 쌓고 하고 있잖습니까
광학계통에서 광학이 발견되기 힘들다면 계통이 업글되면 되는 건데
한계는 아니죠
반도체라는 훌륭한 예시도 있고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얘기라면 oled나 마이크가 비슷한 예시겠네요
상업적으로 우리 손에 들리는 물건에서 극복이 안 되고 있는 것이지 이론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되고 있는데
몇 년 내에 스마트폰에서도 충분히 신박한 기술을 볼 수도 있지요
광학이 문제가 아니라 계통이 문제인 것인데, 왜 극복이 불가능하다고 하는지 이해가 되질 않네요
그리고 스마트폰이라는 제품 폼팩터를 가지고 죽 얘기를 한다면
가장 빨리 볼 법한 건 센서를 접는 것보단
기존 이미지 센서를 하나 크게 박고 중간에서 어떻게든 굴절시켜서 투사하는 기술이 가장 먼저 사용화 되지 않을까 싶죠
아무래도 이게 가장 많이 기사로 나왔었으니요
다양한 화각을 구현하는 기술은 이미 모듈로 생산되었고 경쟁적으로 크기를 줄이고 있고요
축전소재 이외 부분에서 계속 개량하고 있고 잘게 잘라서 제품의 빈 공간에 채워넣는 등등 열심히 하고 있죠
단가만 고려하지 않는다면 지금 기술로도 요즘 스마트폰도 같은 크기에서 한 50% 더 오래가게 배터리 채워넣고 무게도 유지할 수 있을 걸요
그리고 아파트 평형 예시로 드셨는데,
바닥면적을 구깃구깃 접어넣으면 해결되는 문제 아닙니까 요즘 공학이 다 그거 하고 있는 거고요
30평형 부피에 50평형 바닥면적이 목표치라면
50평형 바닥을 구겨접든 해서 기존 30평형 집에 맞춰 넣으면 되는 거죠
그러려고 이미지 센서에 프리즘으로 투사하니 적층하니 연구가 되고 있는 것이겠고요
이게 단가에 맞지 않고 근시일 내 개발이 힘들다면 목표치를 45평형 면적으로 내리더라도 SW처리 등으로 가면 되는 것이죠
50평형 구겨넣을 기술이 나오고 단가가 떨어질 때 까지 쓰려고요
이미지 센서가 커지면 플렌지백이 길어져서 그만큼 기기내 빈공간만 더 커집니다. 굴절이나 투사로 해결되는 부분이 아니고요. 오히려 문제가 발생해서 미러리스 등장 이후에 플렌지백이 짧아지면서 이를 맞추려면 랜즈가 커져야 했는데 그러면 가격이 너무 올라가서 결국 랜즈 구경을 작개하는 스팩다운의 길로 갔습니다.(구경이 작아지면 받아들일수 있는 빛의 양이 적어져서 어두운 스팩이 떨어지는 랜즈가 됩니다.)
오히려 광학부분에서 스마트폰이 이미 물리적인 한계에 부딛혀서 물리적으로 이를 극복하는 대표적인 케이스에요.
화각을 디지털줌(크롭)으로 처리할경우 발생하는 노이즈 해결이 안되서 랜즈랑 센서를 물리적으로 추가하고 센서가 작아서 심도 카메라 물리적으로 추가 하고 카카카툭튀 되고요....
미래의 가능성은 무한하다는 점은 동감합니다만 적어도 현재와 당장 가가오는 근미래에서는 불가능에 가까운 어려움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의 아파트가 결국 수치로 나오져 건축 공학에서 어떤 방법을 하든 45평형이 50평형은 될수 없죠
45평형에 적용되는 기술이 뛰어나서 50평형 같은 느낌을 준다고 하면 50평형은 55평형 같은 느낌을 주니까요.
1. 보는순간 명치쎄게맞은것처럼 숨이 턱 막히네요.
2. 그다음 든 생각이 ‘말이야 방구야’
3. 어느 독일차 매뉴얼에 써있던 문구 ‘어떤 기술도 물리법칙을 거스르지 못합니다. 안전운전 하십시요’ 가 세번째로 떠오랐네요.
광학계통의 발전을 그냥 단순히 스마트폰에만 빗대에서 생각하시니까, 다 될것 같다고 보시는데,
아무리 sw나 계통을 다르게 생각한다 한들.. 물리적인 한계는 어렵습니다..
플립폰이 반이 접어져서 크기가 반이 된거지, 물리적으로 반되는건 아니잖아요.
이게 그냥 단순히 DSLR만 생각하니까, 사양산업이라서 발전이 더디고, 개발을 열심히 안하고 그렇게 생각하시는데...
방송영역으로 넘어오면, 무수하게 많은 발전과 개발이 되고 있습니다.
4K, 8K, HDR등 과거와 비교할수 없이 발전했죠..
근데 여전히 카메라 크기는 못줄입니다.
다른분들이 댓글에 적은것처럼, '렌즈+센서' 이거는 물리적인 거라는거죠..
반도체 말씀하신처럼, 무엇인가 획기적인 패러다음이 나와서 적용될수 있었다면,
이미 주류분야에 먼저 적용되겠죠.. 아쉽게도 아직까지는 요원합니다.
어떻게든 투사하고 굴절해서 소형화한게 지금의 스마트폰 카메라입니다..
그렇다고 한듯, 렌즈와 센서의 거리를 줄인거지, 렌즈+센서의 크기는 줄일수는 없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기술 비용을 투자하면 어떻게든 할수 있겠죠.
하지만, 적어도 이 기술에 투자하지 않을겁니다. 차라리 소형렌즈+소형센서에 SW로 극복하는게
훨씬 투자대비 비용 효과가 높으니까요.
다들 기술로만 다 될거라고 생각하시는데, 효용성이 없는 기술은 산업에서 의미가 없습니다..
돌맹이를 금으로 만들다 한들 금보다 비싸면 굳이 바꿀 필요가 없는거죠..
말씀하신 기술은 현장에서 찍은 raw원본을 컴퓨터로 옮겨서 이미 가능합니다
근데 이걸 카메라에 담으려면 프로세서 성능, 배터리, 한정된 시간내에 작동해야하는 모바일 기기 특성
싹다 무시하는건데... 애초에 카메라는 원본은 최대한 담기위한 도구입니다
원본을 얼마나 더 정확하고 빠르고 쉽게 담아낼지를 개발해야하지
한정된 원본을 어떻게 가공할지는 카메라의 영역이 아니죠
물론 결국 근본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는 빛 이라는 커다란 장벽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말이죠.
여러명의 사람중에 내사람만 찾아서 찍어준다던지 ㄷ
"폰에서 광량만 확보하면"
이게 광학계가 하는 일인데요;;;;; 그 물리적 법칙의 한계(렌즈 구경에 따른)를 얘기하고 있는데, 전제가 좀 ㄷㄷㄷㄷㄷㄷㄷ
라이트룸에 "디테일 향상" 이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카메라로 찍은 RAW 파일에 해당 기능을 적용하면 인공지능이 사진을 분석, 해석하여 색수차 전체적인 선예도 질감 등등을 향상 시켜주는 기술이 있긴 하지만.. 해당기능 동작시키는 순간 한장의 사진에도 꾀나 오랜시간 자원을 많이 잡아먹거든요. 그렇다고 그 결과물이 퀼리티가 훨씬 좋은 렌즈로 찍은것 보다 좋게 나오냐고 하면 전혀 아니긴 하더라구요. 표본이 적은 자연물일수록 그 효과는 더욱 떨어지구요.
5년이상 긴 시간이 지난 이후 핸드폰에서 셔터를 누르면 앵글에 들어온 풍경을 포토샵으로 즉석해서 만들어 낼 정도의 연산력이 나오기 전까지는 아직 멀었다고 보는게 제 입장입니다 ㅎㅎ
다만 보통은 사진을 확대해서 볼일이 잘 없기도 하고.. 태블릿 이상의 사이즈로는 거의 안보셔서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싶긴하네요
가격좀 올라가도 아이패드에서 HDR이랑 파노라마 됬으면 좋겠어요
저거 두개 때문에 데스크탑 버젼까지 억지로 유지해야되서 너무 아쉽네요
기본 하드웨어가 받쳐줘야 후처리도 되는거에요.
원래 후진걸 보정 하는것과 원래 좋은걸 보정 하는건 그 보정의 관용도 부터 벌써 달라요.
폰 따위에서 아무리 후처리 해봐야 DSLR이나 그 이상 디지털백의 화질을 못 넘어서요.
그건 그냥 스마트폰 화면으로 봤을 때 정도 이고, 실제 상용화 영역에서는 여전히 하드웨어가 9할입니다..
간단합니다.
크고 무거울 수록 잘 나옵니다.
번거로운 wifi 연결 과정 없이.
배터리 광탈 우려 없이.
어떤 회사의 카메라 모든 기종에서
사진 찍으면 핸드폰에 사진이 가있게 했으면 그 회사는 계속 살아남을거에요.
이런 카메라회사 한두개 남겨둘 시장은 된다 봅니다.
번거로운 wifi의 과정이 없으려면 새로운 통신규격이 필요할 것이고 배터라 광탈의 우려가 없으려면 새로운 배터리 기술이 필요하겠지요.
그게 과연 카메라업계가 할일인지는 생각 해 보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이 의견에 한표입니다.
그냥 카메라 시장 다 쥐고 있는 일본 업체들이 보수적이라 안하고 안나오는것 같네요.
다른 버전의 도장이나 팩스인셈이죠..
급이 안되던 삼성의 갤럭시NX같은건 파급력 자체가 미비했으니..
연결과정없이 배터리 광탈 없이
찍는 순간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게
현재에도 가능한 일일까요?
삼성전자 카메라 방향상 철수하지 않았다면 그 뒤에 개화된 고품질 동영상 수요나 개인 방송 수요에 재미를 봤을 듯 합니다. 카메라 기기에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해서 네트워크에 접목시키는 기기도 만들었을 듯 하구요.
추가로 새소식의 기사 내용은 화소수를 근거로 기술해놓았는데 이건 잘못된 접근으로 보이네요.
그리고 자꾸 후처리 말씀 하시는데 그당시보다 크게 개선된게 없어요. 애플에서 이야기하는 딥러닝을 통한 야간촬영 개선이라던가 직접 해보니 그냥 장노출이랑 다를바가 없고요.
무엇보다 루미아1020은 스마트폰 카메라가 가지는 성능의 한계를 소프트웨어적으로 처리하는것으로 극복하지 못해서 물리적으로 크기를 키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양쪽의 단점만 합쳐진 꼴이라
스마트카메라를 충분히 만들수 있는 삼성입장에서도 nx접은게 매년 카메라 성능 눈꼽만큼씩 좋아지는 스마트폰 팔아야되는데 스마트카메라에 시장을 뺏기면 안되기에 접은거라고 생각되더라구요.
'스마트카메라를 충분히 만들수 있는 삼성입장' - 이미 만들었습니다. 갤럭시 NX라고.
'혁신이라는건 할줄 모르는 일본기업들이 시장 주도권을 가지고 있어서 인것 같습니다. 결국 스마트카메라를 안만들어서 같습니다.': 그래서 삼성 - 일본 기업 아님 - 이 만든 갤럭시 NX - 스마트카메라 - 가 성공했나요?
스마트 카메라라고 해도 하나밖에 더 나왔었나요. 출시때부터도 고가 논란 (180만원)이었고 제대로된 마케팅은 했는지나 의심스러울 정도였었는데 이거 하나 실패했다고 안드로이드 카메라가 앞으로도 실패할거라 생각하시면 지나친 우려라고 생각이 드네요.
당시에 안드로이드 생태계도 거의 초반이었고 지금과 같은 킬러 앱들도 없었잖아요.
하다 못해 스노우나 틱톡 정도만이라도 타이젠이 됬던 안드로이드가 됬던 포팅만 되서 지원만 꾸준히 된다면 지금 나와도 판매는 될거라고 생각은 들던데요.
폰 디스플레이 화질도 점점 좋아지고 있고 커지고 있는데 언제까지 다 뭉개버리는 작은 폰카로 사진을 찍을거라고 생각하시지는 않으시겠죠.
기술이 발달하면 당연히 제품도 발달하고, 따라서 예전에 없었거나 불가능했던 일들이 일어나는 게 당연하죠.
그런데, Visionary님의 말씀은 그게 아니었잖아요.
1) '혁신이라는건 할줄 모르는 일본기업들이 시장 주도권을 가지고 있어서'
2) '스마트카메라를 안만들어서'
안 된 거라면서요. 그 말씀이 옳지 않다고 반례를 들어드렸는데, 이제와서는 당시 환경이 어떻고, 앞으로도 실패할거라 제가 생각한다는 제가 하지도 않은 이야기까지 하시면, 논지에 일관성이 없고/앞뒤 안 맞을 뿐 아니라 틀리기까지 한 겁니다.
지구전쟁이나 우주전쟁급이 아니면 광학기술 발전은 앞으로도 더딜겁니다.
스마트폰 정도의 화면에서 보는 주간 사진은 비스하게 보인다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야간이나 큰 화면에서는 여전히 차이가 큽니다.
광학계 성능을 따라올수 없네 마네 하는 이야기... 광학계의 한계로 표현 못하는 부분은 AI가 '그려버리면' 되는 거죠. DSLR 유저들이 자신의 의도대로 포샵이나 라이트룸으로 후보정하는 것과 뭐가 큰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
본인들 평소에 작품 퀄리티 사진 얼마나 찍으시길레 별 의미없는 부심같은거 부리는지 옛날 옆동네 할배들 보면 어이가 없을 따름입니다. 습작게시판 같은데 보면 온갖 대포같은 훌룡한 장비로 정작 폰카보다 못한 스냅샷을 자랑이라고 내놓고 자기들끼리 자화자찬하는게 한두번이 아닌지라..ㅎㅎ
옛날 필카 골수 유저들이 디지털은 절대로 필름의 화질과 감성을 못 쫒아온다며 멸시하던 모습을 몇년 뒤에 똑같이 유머거리로 여기는 시점 얼마 남지 않았다 봅니다.
실력이 문제가 아닙니다
Ai기술이니 라이브포커스니 딥퓨전이니 하는 기술들의 본질은 뭔가요?
바로 가짜라는 점 입니다.
저는 사진찍을때 밤에 노이즈가 많이끼면 감도를 줄이고 밝기를 줄이고 모자라진 셔속은 손각대로 커버해요
그리고 라룸으로 후보정할때 줄였던 밝기를 올리고요
이 일련의 작업이 ai처리보다 구릴 수 있겠죠
하지만 이런거에서 재미를 찾는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에요. 취미의 본질이 뭐고 동호회의 본질이 뭔가요? 단순히 닮리는 속도가 중요하면 자전거는 왜 탑니까?
옛날 무겁고 큰 똑딱이 디카 화질과 현 가볍고 작은 스마트폰 화질 비교해보면 답 나옵니다.
단순히 친구들끼리 사진을 찍어서 기록을 남기는 용도로는 아이폰3GS레벨로도 충분했죠. 그 이후로 지속적으로 이미지프로세싱 기술이 늘어나고 하드웨어 성능도 좋아지면서 어두운 상태에서의 노이즈라던가 셔터스피드 확보 등이 원활해지는 발전이 있었던거고 그 덕에 더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사진을 찍게 되었고, 인스타그램같은 플랫폼이 발전하면서 대부분의 사진컨텐츠 소비가 해당 수준에 집중되게 되었죠.
그런데 말씀하신 DSLR시장이 그래서 죽었냐, 저는 그 지점에서는 생각이 좀 다른게...필요이상으로 대중화되었다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간겁니다. SLR은 애초에 최고영역 상업사진가들만의 한정적 영역이었고, 그런 레벨로 필요가 없는 개인포토그래퍼들에게는 어차피 지나갈 유행이었어요. DSLR과 커다란 렌즈를 쓰는 사람들은 1개의 피사체를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100장 1000장 넘게 찍고, 다양한 화각을 위해 렌즈를 몇개씩 넣어서 단순히 사진을 찍기 위한 여행을 떠나는 그런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이 흔할까요?
유리를 쓰는 광학계 렌즈와 센서이미지 판형은 물리학의 영역이라 현재 인류가 가지고 있는 기술로는 추가적인 소형화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핸드폰회사들이 이미지처리기술을 개선하는데 집중하죠. 근데 그렇게 쉽게 찍혀진 사진이 좋은것인가, 물론 좋을수도 있지만 세상에는 어렵게 찍혀진 사진이 훨씬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보정이랑 똑같지 않냐라고 말씀하셨는데, 보정은 엄연히 작가들이 사진을 찍을 때 받은 인상을 더 잘 전달하기 위한 능동적 행위입니다. 핸드폰 이미지 프로세싱은 수동적인 행위구요. 자신의 의지가 개입되지 않아요. 두가지를 같은 선상에서 놓고 보시면 안됩니다.
개인적으로 그 후지다는(?) 아이폰 7 플러스로도 저조도에서 사진 잘 안 나오는 것 빼고는 큰 불만이 없거든요.
한 때 취미로 출사다닌다고 20년 전에 DSLR도 좀 써봤지만, 역시 전 휴대 편한게 제일이더라구요. 항시 무거운 DSLR을 휴대한다는 건 제겐 무리였습니다.
사진은 출력물로만 존재가치만 남을 것 같아요...
사람들이 사진을 대부분 폰으로 본다는 겁니다
인화 -> 모니터 -> 스마트폰 으로 바꼈죠
화질이야 당연히 판형이랑 화소수 크면 좋지만
굳이 스마트폰으로 보는데 그런 장비를 들고 다닐 이유가 없어진거죠
저도 필카부터 사진취미 오래 했지만....
일부 매니아 층의 취미로 다시 돌아 갔음해요..
천천히 망할 것 같습니다.
DSLR예찬론자들이 말하는 물리적 한계라는것은 지금과 같은 광량을 디지털로 바꾸는 센서를 전제로 한다는것을 잊고 계시네요
좁은 면적에서 광을 더 집접할 수 있는 소재와 센서가 계발되고 딥러닝등 기계적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기술
등이 발전하면 DSLR도 점점 극복 하고 카메라 온리 머신은 지금의 필카정도의 위치를 차지하지 않을까 예측해봅니다
나중에는 다른 사진들을 참고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AI가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야간에 찍으면 낮에 찍은 다른 사람 사진들을 참고해서 채워 준다던지요.
엔트리급에서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구요.
딥러닝들의 기술은 DSLR에 적용되면(아직은 그럴리 없겠지만요) 더 좋아질테고요.
그리고 광학적 한계는 아직 극복하기엔 한참 멀었어요.
그러면 그건 "내가 찍은 사진"인가요? 아니면 "AI가 그린 그림"인가요?
그럼 애당초, 야간에 그 장소에 가서 사진을 왜 찍죠?
그냥 AI가 남들이 찍어 놓은 사진들을 참고로 배경을 그리고, 거기에 내 모습을 합성해서
사진파일로 저장해 주면 되는데요? ㄷㄷㄷㄷ
이건 소프트웨어적으로 보정해 주는 기술에 대한 논쟁보다도,
좀더 "사진"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해 봐야 할 문제네요 ㄷㄷㄷㄷㄷㄷ
그러게 말입니다.
지금의 스마트폰 카메라에서 하고 있는 모든 시도들은
결국 "광학의 물리적 한계"를 벗어나지 못함에 따라
"소프트웨어적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는 것인데,
그 "광학의 한계"를 얘기하는 데다 대고서, 무슨 만능 드립이니 어쩌니 ㄷㄷㄷㄷㄷㄷ
그들이 주장하는 대로, 광학이 획기적으로 달라지려면,
렌즈의 재료로 쓸 수 있는 물질 중에
현존하는 물리법칙을 거스를 만한 획기적인 물질이 발견돼야만 가능한 거죠.
(금속으로 치자면, 가상의 물질인 아다만티움이나 비브라늄 같은 것처럼)
모든 사진을 스노우로 찍는 분들도 주변에 드물지 않더군요.
애초에 결과물로 찍힌 것이 마음에 드냐 안 드냐를 따지는 거지, 그것이 실제와 얼마나 동일한지를 따지지 않는 분들도 적지 않다고 봅니다.
이미 나이트비전만 해도 실제 우리가 느끼는 밤의 풍경과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찍히는 건 아닐까요?
그리고, 원하는 형태의 풍경을 손으로 그리면 마치 실존하는 풍경인 것처럼 만든 가짜 풍경 사진을 만들어내는 건 실험단계 수준으로 이미 나왔더군요.
카메라 만드는 업체들 대부분이 시네마 카메라와 캠코더 라인을 따로 갖고 있기 때문이겠지만
가장 발전된 기술 봉인한 채 사진 기술로 누가 좋네 싸워봤자 소비자 입장에선 도찐개찐이죠
미러리스 카메라도 플래그십이라고 하는 기종들 동영상 기능은 현재 폰카 스펙에도 못 미치고
그나마 폰카랑 비슷한 스펙 지원하는 기종은 가격 팍 올리고 살 놈만 사라고 하는 상황이라..
그런데 현존하는 미러리스 플래그쉽중에 폰카보다 스팩 떨어지는건 저는 못 찾았는데 모델명 좀 알 수 있나요?
우선 DSLR 유저층의 수요가 충분한지 따져봐야합니다. 그리고 SW적인 컨버전스가 과연 좁아진 시장의 파이를 키울 수 있을지도요.
아마 DSLR에 안드로이드가 탑재되서 나온다면, 클리앙에서부터도 회의적반응이 예상되는데요...
"배터리 소모증가, SW업데이트주기, 최적화문제, 후보정은 어차피 현장에서 하지않음"등등..
이미 남아있는 유저층은 현장 리뷰는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으로 하고 있고, 전문가들은 반드시 촬영후 사무실에서 PC에서 후처리작업을 합니다.
약간의 편의성을 위해 희생해야할게 너무 많아요. 이미 실험적 시도들이 실패로 증명된이상 더욱더 요원할거에요.
카메라는 임베디드가 아직까지는 훠얼씬 유리한 상태입니다.
옵션 장난질치면서 옆글과 업글의 줄타기로 신제품 내며 연명하던 회사들입니다..
기능 넣다 뺐다 넣다 뺏다 하는게 신기술...
세상은 저만치 발전했는데, 카메라 분야는 제자리걸음
이번 소니 신제품도 마이크로5핀 충전포트 적용했던데, 이거 usb C 포트 달아주면서 또 신제품 내고 호구 유혹하겠죠..
십몇여년전 데쎄랄 초창기에 디씨질 할때 떠올려보면..일헌이가 미러박스도 필요없어질거고
데쎄랄로 동영상 찍는 시대가 올거랬을때 디씨에서 다굴 당했었죠. ㅎㅎㅎ
은근 그양반이 얘기한게 현실화된게 상당히 많았었습니다.
지금 뭐하나 궁금하네요
아 추억입니다.
요즘 폰카 사진들 보면 굳이 무거운 카메라 들고다닐 이유도 없고 인화할 것도 아니니 바로바로 SNS에 올릴 수 있고 보정도 어플 엄청나고....
스포츠, 야생, 프로필 등 전문 분야에서만 살아 남을듯.... 신규 진입 장벽도 점점 높아질 수 있겠네요.
좋은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센서크기도 커야되지만 렌즈도 커져야됩니다..
휴대폰으로 없어지는 시장은 작은 크기의 휴대성을 강조한 디지탈 카메라(일명 똑딱이)시장이고
DSLR의 전문적 수요를 가진 시장을 대체할수는 없죠
휴대폰에서 거리센서와 후처리로 아웃포커싱 어쩌구 저쩌구 해도
블러로 처리한 배경흐림과 실제 렌즈의 광원에 의한 배경흐림은 완전히 달라요...
특히 야간촬영에서 광원의 보케로 인한 빛망울 효과는 휴대폰의 블러처리로는 구현이 불가능하죠
심도는 AI로 흉대 내는거 말곤 아직 방법이 없죠 SLR은 그 심도를 담아낼 수 있는 물리적인 조건이 있구요
<--- 그 기능 삼성이 넣었었죠 안드로이드까지... 그치만 사업접음 ㅋ
=> 정말 단순하게 생각해도 렌즈 쓰는곳이 지천에 널렸습니다. 당장 전문가 카메라 시장을 잠식하고있는 폰카에도 렌즈는 들어가죠. 근데 단순히 DSLR 제조사가 게을러서 개발을 안했다? 그럼 폰카가 진작에 훨씬 좋아졌어야죠 ㅋㅋㅋㅋㅋ 프레넬렌즈 사용 정도 말고는 부피를 줄일 혁신이 없습니다(그리고 그 프레넬렌즈도 백년은 훨씬 넘었을걸요) 뭐가 되려면 신소재가 필요할겁니다.
카메라에 LTE칩 같은거 넣어서 이미지 업로드 폰처럼 빠르게 해주어도 될텐데 아직도 그런기능 안되고요
=>LTE 되는 카메라도 있었고, 그건 아니라도 WiFi있으면 바로 업로드 되는것도 있었습니다. 요즘 세상엔 어차피 스마트폰 다 있으니 폰 전송을 쉽게 하는거면 충분해서 그런 방향으로 발전한겁니다. 카카오 캐릭터 스티커라도 붙여야 하고 SNS 감성을 단순한 직접 업로드로는 살릴수가 없어서 망한기능입니다. 아니면 카메라라는 한계상 조작이 너무 불편하거나요.
큼지막한 DSLR 미러리스면 라이트룸 같은 사진보정 프로그램 넣을수도 있을텐데
=> 그런 카메라 RAW 보정은 200만원 300만원짜리 컴퓨터에서도 느려서 답답하단 소리 나옵니다. 카메라에서요?
카메라를 쓰시는 분인것 같은데 전형적인 어그로인지 까기위해 까는건지..
너무 발전이 더디어서 답답했어요 새소게에 DSLR 판매량 급감했다고 하고
정신못차리고 서서히 망해가는구나 했어요
취미로 사진하지만 광학분야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분야인지는 몰랐네요 경량 소형화가 가능할줄알고''
저의 지식이 짧아서 잘못 인정합니다
저는 사진보다도 장비가 취미인게 맞는거 같네요
사진도 잘 못찍어요.
가볍게 새벽에 쓴글이 베스트 간것도 ;
여담으로.. 조금씩이지만 타협하는 법을 알아가며 크기가 줄고있긴 합니다. 여전히 큰게 더 좋은건 사실이지만요.
예시 처럼 조리개나 줌비를 줄이면서 부피를 줄이고는 있지만
센서가 발전하면서 기존의 렌즈로는 한계가 와서 렌즈는 오히려 커지고 있네요
요즘 50미리들만 해도 옛날 줌렌즈 같아요 ㅎㅎ
탐론은 20mm정도쯤은 포기하는 대신 기동성을 얻고싶어하는 사람을 위한 렌즈를 만들었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아우터줌이면... 큰 의미가 없겠지만요.. 180mm화각에선 F4보다 긴거네요 ㅎㅎ
그걸 사용하면 아마추어인가요?
프로가 그거 붙잡고 작업할까요? ㅎㅎ
필터 정도야 이미 내장돼 있고
그런 문제로 dslr 판매량이 줄어드는 것을 막진 못할 거 같네요
브랜드별 고급 기종보다 저가형 판매로 인한 수익이 더 많았었다고 들었는데
일반인은 그냥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한 단계까지 스마트폰 사진이 발전한 거죠
폰카가 그만큼 좋아서가 아니예요. 그냥 대충대충 기록하는정도에는 별 문제 없기때문이죠.
제아무리 핸드폰 소프트웨어가 발전해봤자 센서는 아직 1인치도 안됐고 사진으론 RX100한테도 안되고 있고요. 그리고 사진이 겨우 그런걸로 판가름나지 않죠. 큰 판형에서 오는 자연스러운 배경흐림부터 시작해서 DSLR을 살 이유는 여전히 많습니다.
폰카 좀 좋아졌다고 그게 전부인줄 아시는 분들은 우물 안 개구린가요
그만큼 센서가 더 밀도 높아지고, 높아지고, 높아지는 중입니다.
노이즈 패턴이나 보기싫은걸 점점 소프트웨어로 지우고 있구요. 일반 상황에선 무난하지만 그걸로 뭔가를 해보려면
광학계의 뒷받침 없이는 되지 않는데, 그게 크기 증가로 이어지구요. 똑딱이 디카에 폰 붙인듯한 모델들은 다 그런 산물이였구요.
사진을 보는 화면이 스마트폰이 되어버리니
하이엔드 카메라나 DSLR로 고화질 사진을 얻는 것보다
적당한 화질에 편안함을 즐기는 거죠..
DSLR이 아무리 발달해도 과거와 같은 영광은 찾아오지 않을 겁니다..
한동안 처박아둔 오막포로 사진 찍어보니 아이폰 사진과 비교불가...라는 생각은 듭니다.
센서의 크기가 깡패인듯. 색감도 훨씬 풍부하고 아름답습니다.
다만 스마트폰의 휴대성과 편리함이 일상 스냅 용도로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겠지요..
근본적인 원리 자체가 렌즈로
빛을 받아서 기록하는거라서
렌즈가 클수록 많은빛이 들어오는 구조에요
이건 위성 안테나 클수록 신호 잘받는거랑
같은 원리 입니다
돋보기가 클수록 잘보이는 원리랑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계가 보이는 여러 분야중 하나에요
50년 전에도 300킬로 이상 달리는
차가 있었고
50년 전이나 지금이나 민항기 속도는
동일하죠 되려 퇴역한 콩코드가
더 빠르죠
고속철 역시도 비슷합니다
2차전지 역시 비슷하구요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모터도 그렇구요
알고보면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동력이 거의 회전력을 응용한 것이거든요
새로운 방식 신소재 나오지 않는한
위에 언급한 분야는 더이상 발전이
힘들겁니다
그러니까 말입니다.
폰카 예찬론자들은
"폰카가 발전하면 DSLR을 (화질 면에서도) 완전히 발라버릴 것이다"라고 주장하는 건데,
"광학의 한계 때문에 안 되는 것이고, 그건 물리적인 법칙이기 때문에 거스를 수 없다"라고 얘기를 해 줘도
받아들이질 않아요 ㄷㄷㄷㄷ
그냥 막연하게 "기술을 발전시켜서 새끼손톱만 한 렌즈로도 광량을 미친듯이 많이 받아들이고, 높은 해상력을 낼 수 있게 만들면 되잖아?"라고 얘기하니까 답답한 것이죠 ㄷㄷㄷㄷㄷ
근데, 그들의 주장대로 "새끼손톱만 한 렌즈로도 좋은 화질을 낼 수 있는 신소재, 또는 신기술"이
개발된다고 가정한다면?
그 시점에도, 그러한 신소재 또는 신기술로 "큰 구경의 렌즈"를 만들면,
새끼손톱만 한 렌즈보다 당연히 훨씬 더 좋은 화질을 낼 거라는 걸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인 거죠 ㅎㅎ
멀리보이는것도 기술로 극복 이럴까봐
무섭네요 ^^
반면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이미지 처리기술들은 계속 발전하고 있죠.
단순히 이미지 퀄리티만을 위해 사진을 찍는 시대는 아닌거 같아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진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화면에서 소비하고, 그걸 위한 플랫폼들이 우후죽순 생기고 사라지고 있어요.
DSLR을 포함한 전통적인 카메라 시장이 죽지는 않을것 같아요. 죽을 수도 없고..
하지만 그 비중은 점점 줄어들거고 가속화는 심해질거에요.
편의성만 따지면 폰카가 제일 경쟁력이 있겠죠.
반대로 많은 정성을 들여서라도
좀더 내 입맛에 맞는 결과물을 얻고싶다면
DSLR이든 조명이든 다 짊어지고
꾸역꾸역 여행길에까지 가져가는거고요.
2키로 넘나드는 고가의 렌즈를 편하고자 사는게 아니니,
지금의 DSLR시장도 나름의 매니아들의 영역으로 남을거라봅니다.
앞서 몇몇 댓글들에 언급된 것처럼,
애당초 DSLR을 사지 않아도 될 사람들까지
DSLR 마켓이 확장되었다가
다시 수그러드는 흐름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