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노트북들 성능도 좋고 가격대 있는건 풀메탈 바디가 기본 트렌드라 그런가 디자인도 이쁘고
크기도 데스크탑이랑 비교하면 상당히 작고 무려 들고다닐수 있는 장점까지 있어서
기존 사용하던 데탑을 친척분한테 그냥 줘버리고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 노트북을 장만했습니다.
아수스나 에어로, MSI, 한성 같은 브랜드 노트북들도 처음엔 구매리스트에 넣어두고 용산가서 만져보고 왔는데
솔직히 디자인이나 품질 같은게 아무래도 좀 맘에 안들더라고요.
트랙패드가 너무 뻑뻑하거나, 어딘가 부자연스러운 마감처리, 좀 과하다 싶은 디자인 같은게 거슬리는데,
가격차이도 삼성꺼 최신이랑 비교해도 20 ~ 30만원 정도 밖에 안나고.
그냥 국내 AS 잘되는 삼성껄로 구매해서 오늘 셋팅다 끝내놓으니까
예상치 못한 소음 문제때문에 골머리입니다 ㅋㅋ
뭐 소음 좀 나봤자 얼마나 나겠어? 했는데, 노트북이 아무런 작업을 안하고 있고
CPU 사용량이 1 ~ 5% 대에서 놀고 있을때에도 쿨러가 심심하면 제트기 이륙합니다.
발열체크 해보니 조용하게 40도 부근에서 놀고 있던 노트북의 발열이
아무작업도 안함에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80도로 치고나가니 쿨러가 엄청나게 도는것 같더라고요.
그렇게 한 30초 돌다가 온도 식으면 또 살짝 조용해지고 좀있다 다시 윙 돌고 ㅠㅠ
진짜 작업이라도 하려고 cpu 사용량 30%가 넘어가기 시작하면 역시 제트기 돌아가는 소음이 나는데
이 소음이 꺼지질 않아요 ㄷㄷ....
게임을 해도 제트기, 이걸로 개발을 해도 제트기, 웹서핑을 하면 간헐적 제트기
분명 디프에서 만져볼땐 조용했던것 같은데 ㅠㅠ
이럴줄 알았으면, 노트북 안사고 그냥 소형 데탑을 맞췄을것 같은데 이거 심각할 정도로 후회됩니다 ㅠㅠ
노트북은 아무리 성능좋아도 서브 이상으로 올라갈 수 없다는 걸 이제서야 깨닫는 순간이네요...
검색해 보니 이런 프로그램도 있네요.
https://joogle2019.tistory.com/107
발열은 모니터, 키보드, 등을 따로 쓸 수 있으니..일단 팬 속도라도 낮춰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게 급선무 겠네요.
엇,,,, 저 그 MSI 프로그램 이름 좀 알려주실수 있나요? ㅎㅎㅎ
겜트북 써보면 다들 왜 성능이 조금 부족해도 저소음노트북을 사는지 알게 되죠.
발열도 상당합니다 ㅠㅠ
평소 웹서핑에선 40도 정도에서 왔다갔다하니 울트라북 만큼은 아니라도 조용한 편입니다.
언더 볼팅 해보세요. 제 건 6700이라 무난한데, 요즘 랩톱용 i7은 지나치게 온도가 높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