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가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일을 하고 있는데요.
어제 오전 7시 반에 출근해서 화장실 한 번 가고 8시 부터 앉아서 14시 반까지 화장실 한 번 안가고 자리에서 일을 했습니다.
그렇게 15시 넘어서 밥 먹고 19시 넘게 까지 쭉 자리에 앉아서 일하고..
지원금 적용 안되는 케이스가 있길래 그것 때문에 이리저리 전산 보며 관리자랑 이야기 하는 중에 느낌이 이상해서 화장실 가보니 하혈해서 팬티랑 베이지색 면바지랑 피로 흠뻑..
그래도 퇴근 할 수가 없어서 남방으로 허리 질끈 묶고 21시까지 일하고 퇴근했습니다.
남편이 데릴러 와서 차에 피 안뭍게 남방 깔고 앉아 집에 가면서, 그 와중에 배고프다고 회사에서 아침에 준 식고 딱딱해진 햄버거를 먹으며 집에 가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요..
집에 와서도 하혈이 멈추지 않아서 변기에 한동안 앉아 있었습니다.
오늘 또 출근했습니다.
그렇게 너무 무리해서 일하다 나중에 고생해요...
하는데 일반적이지 않나봐요..피곤하면 그래요..오래 앉아서 일한 날은 꼭 그러구요
피곤하다고 해서 하혈하는건 매우 비정상 상태 입니다.
반드시 월차 내고 병원검사 받아보시기바랍니다.
내몸 건강이 최우선 입니다
아내분이 하혈해가면서 번 돈으로 매빅사가져가면
남편분이 좋아할것 같지는 않습니다.
따뜻한 차라도 한잔 보내드리고 싶네요.
건강은 전부입니다...
평생을 건강하게 옆에서 서로 사랑할수 있는 아내일것입니다
회사는 안 고마워 합니다...
하혈은 일반적인 상황이 아닌거 같네요
일 보다는 건강이예요
월요일에 병원 가보세요
안 그래도 발표 날 때나 지침 변경되거나 할 때마다 저거 하루 이틀 만에 수정되려면 시스템 만드는 사람들 얼마나 고생할까 싶곤 했었는데. 건강하시길 빕니다.
얼른 병원가보세요. 절대 정상적이지 않아요
일도 좋지만 정말정말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놀라서 글을 읽다가 마지막 한줄 때문에 결국 오랜만에 로그인 하고 댓글 답니다.
아~~~ 남편은 정녕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겠네요.
^^
제 아내도 작년 생일 선물로 매빅 사줬습니다. ^^ 매빅 사주시는 아내들은 센스있으셔요~~~ 그렇지만 남편께서도 매빅보다는 소중한 아내의 건강이 우선일 거예요! 꼭 잊지 마세요!
/Vollago
힘내세요~
제 혈육이 그래서 늘 넘겼는데 알고보니 용종이었어요 ㅜ ㅜ. 자궁 들어낸다 만다 예기까지 나올정도로 심각했어요. 다행히 거기까진 가지않았는데 둘째 임신은 포기했어요....바쁘셔도 병원가고 건강챙기면서 하세요.
이런글보면 부부는 이런거구나 싶습니다.
급 결혼해야하나 싶네요
덕분에 잘쓰고있습니다^^ 고마워요!!!
별일 아니길 바라겠습니다.
병원 꼭 가보세요 걱정되네요
무조건 병원 가 보세요..
평범한 상황은 아닌거같습니다
꼭 병원 가세요
병원 가보세요
심각하신거에요
몸건강에 비교하면 아무짝에 부질없는 것들 가지고
중요한걸 포기하지 마세요!
꼭 병원가보시고 챙기세요!!
건강하세요!
건강해야 모든게 의미가 있더군요....
몸부터 추스리시길요.
부디 아무일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산부인과 문제가 아니라면 위나 장에 문제일 수도 있잖아요ㅠ
분명 몸에서 보내는 신호예요
가볍게 여기시면 안됩니다ㅠ
암을 겪어본 사람으로서 드리는 말씀이예요..
다들 엄청 고생하시던데... ㅠㅠ
건강이 먼저 입니다 ㅠㅠ
건강 잃으면 다 의미없어요
부디 건강도 챙겨주세요. 감사합니다...
건강하면 지금 못번돈 나중에 벌면되요.
건강해야 알콩달콩 재미나게 살지요
건강다음이죠..
어여 검사받으세여
근데 매빅이 뭔가요.. 울 마눌님은 왜 안사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