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이태원 집단발병 송구해…고령자·약자 배려 보여달라"
"고령·기저질환자 코로나19 노출되면 치명적…국민 방역수칙 준수 절실"
"시설별 위험도 평가해 지침 정교하게 보완…고3 등교 위험도 평가 진행 중"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서울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에 대해 송구스럽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국민들에게 고령자와 약자에 대한 배려의 마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지켜달라고 다시 한번 당부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5월 8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및 확진 환자 중간조사 결과 등 정례브리핑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 본부장은 10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방역당국 입장에서 밀폐되고 밀접한 접촉이 일어나는 유흥시설·종교시설에 대한 우려를 많이 했는데, 그런 우려가 이태원 클럽의 집단발병으로 나타나 굉장히 송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여파 등으로 전날보다 34명 늘어 4월 9일 이후 한달여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 인천, 경기, 충북, 제주, 부산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전국적 2차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는 "건강한 청장년층은 코로나19에 걸려도 큰 증상 없이 회복되지만 이러한 유행이 지역사회에 누적되고 고령자나 기저질환자가 이에 노출되면 굉장히 치명적일 수 있다"며 "이 사실을 기억하고 국민들께서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다중이 이용하는 밀폐된 공간에서 접촉 후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조기에 받으면 조용한 전파를 차단할 수 있다"며 "힘들게 되찾은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방역당국, 고위험시설 운영자, 국민의 책임 있는 실천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태원 클럽 접촉자가 신변 노출을 우려해 역학조사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 "최대한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역학조사를) 진행하도록 하겠다"며 "클럽을 방문한 분들은 가족과 동료, 사회 안전을 위해 자발적인 검사와 방역 노력에 협조를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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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우리가 송구하죠.
정작 사과해야 할 놈들은 따로 있는데...
당신은 그저 빛 입니다
지 욕구채우는 것만 아는 이기적인 족속들...
고맙습니다
쫌 반성들 하세요~~~
너무 고생하시는거 마음 아파요 ㅠㅠ
하아....
진짜 이분 쓰러지실까 걱정입니다 ㅜㅜ
송구라는 단어가 이렇게 마음 미어질 단어였나...
그렇게 몇달동안 죽을똥살똥 막아놨더니 한순간에 이렇게 망쳐놓다니
미안해 할 사람은 따로 있죠.
의도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미필적 고의에 대한 책임은 분명히 져야 할 것입니다.
정은경 본부장 및 기타 방역 책임자들에게는 은혜 입는 느낌입니다.
헛메모 열심히 하십쇼~~
참고하세요. .
상황이 이러니 똥꼬충 같은 소리가 나오는 거다...
법 어기는게 힙하고 쿨한게 아니라...
그냥 범죄자일 뿐인거란걸...
돌아오는건 혐오에 멸시 뿐이란걸 알았으면 한다...
정말 똑바로 살아라~
힘내세요
진짜 춤천지 새퀴들 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