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1 (1961년 10월 27일) : 새턴 시리즈의 첫 발사체인 새턴 I의 1단부 S-I의 최초 시험발사
SA-2 (1962년 4월 25일) : 탑재물 중량 시험용으로 상단부에 채운 물을 고고도에서 방출하여 기상변화와 무선통신 영향 시험
SA-3 (1962년 11월 16일) : SA-2와 동일 내용 시험
SA-4 (1963년 3월 28일) : 비행 도중 엔진 고장 사태 대처법을 시험하기 위해 발사 100초 후 엔진 8개 중 하나가 자동으로 꺼지도록 설정
(시험 결과 설계대로 추진제 공급체계가 고장 엔진으로 유입되는 추진제를 다른 엔진으로 자동으로 우회시켜 발사에 성공)
QTV (1963년 8월 28일) : 아폴로 우주선의 발사 도중 이상 발생시 우주선을 로켓에서 분리, 탈출시킬 탈출장치(LES) 실험용 리틀 조 II 로켓의 성능검증 시험
PAT 1 (1963년 11월 7일) : 발사대에서 사고 발생 상황을 상정하여 모의 아폴로 사령선에 부착된 탈출장치 가동 시험
시험은 성공하였으나 탈출장치 로켓에 우주선이 그을리는 것과 안정성에 약간의 개선의 여지가 있다는 점이 지적
SA-5 (1964년 1월 29일) : 처음으로 새턴 I의 1단 S-I과 2단 S-IV를 결합한 발사, 새턴 시리즈 로켓의 지구궤도 최초 진입
A-001 (1964년 5월 13일) : 리틀 조 II 로켓을 이용하여 이륙 도중 사고 발생시 탈출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 검증
탈출장치 로켓은 정상적으로 작동하였으나 사령선의 감속용 낙하산 3개 중 하나가 찢어지는 문제 발생
(멀쩡한 다른 두 개의 감속능력이 충분했기 때문에 착지 속도가 약간 빨라진 정도)
SA-6/AS-101 (1964년 5월 28일) : 최초로 모의 아폴로 사령선/기계선 및 비상탈출장치를 탑재, 발사하여 공력시험 진행
SA-7/AS-102 (1964년 9월 18일) : 프로그램이 고정된 발사유도장치 대신 처음으로 재프로그램 가능 비행제어컴퓨터 탑재 시험
A-002 (1964년 12월 8일) : 새턴 V 로켓의 발사 단계 중 최고 동압력 도달 순간에도 탈출장치가 정상 작동하는지의 여부를 검증
탈출장치는 정상 작동하였으며 보호덮개 내구성이 부족한 것이 개선점으로 지적
SA-9/AS-103 (1965년 2월 16일) : 모의 아폴로 우주선 시험 겸 우주선에 충돌하는 미세 유성체의 위험성 검증을 위한 관측위성 페가서스 A 발사
A-003 (1965년 5월 19일) : 탈출장치 고공성능 검증을 위한 리틀 조 II 로켓 발사 도중 로켓이 실제로 제어불능 상황에 빠져 회전하면서 가해지는 힘을 이기지 못하고 공중분해, 예상치 못한 상황이었으나 탈출장치가 대응하면서 모의 아폴로 사령선은 탈출에 성공
SA-8/AS-104 (1965년 5월 25일) : 모의 아폴로 우주선 시험 겸 페가서스 B 발사
PAT 2 (1965년 6월 29일) : 설계가 변경된 탈출장치의 발사대 사고 발생시 대처능력 검증
SA-10/AS-105 (1965년 7월 30일) : 모의 아폴로 우주선 시험 겸 페가서스 C 발사
A-004 (1966년 1월 20일) : 마지막 탈출장치 시험, 완전히 적재된 상태의 사령선이 회전하는 상황에서도 탈출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검증하는 데 성공
AS-201 (1966년 2월 26일) : 지구궤도상에서의 아폴로 우주선 운용시험을 위하여 새턴 I보다 더 무거운 물체를 발사할 수 있도록 개발된 새턴 IB의 첫 발사시험, 모의 우주선이 아닌 실제 생산형 아폴로 사령선/기계선을 탑재하여 아폴로 우주선의 대기권 돌입 능력 시험
(시험 결과 전기계통 등의 결함이 발견되었으며 이후 설계에 반영)
아폴로 1호 사고 이후 비공식적으로 아폴로 2호로 분류
AS-203 (1966년 7월 5일) : 실제 달 비행에 사용될 새턴 V 로켓의 3단부인 S-IVB를 2단에 탑재한 새턴 IB의 엔진 재시동 능력 검증용, 아폴로 우주선은 미탑재
AS-202 (1966년 8월 25일) : AS-201과 동일한 생산형 아폴로 우주선의 더 강도 높은 시험 진행, 우주선 생산 일정 문제로 인해 후속기인 AS-203보다 발사 연기
아폴로 1호 사고 이후 잠정적으로 아폴로 3호로 분류
아폴로 1호 / AS-204 (1967년 2월 21일 예정) : 새턴 시리즈 로켓의 첫 유인 발사시험이 될 예정이었으나 발사를 눈앞에 둔 1967년 1월 27일 발사대에서의 발사 예행연습 도중 우주선에 발생한 화재와 설계 결함이 겹치면서 우주비행사 전원이 사망, 원인조사와 설계 변경 등을 위해 유인 발사시험 일정이 크게 연기
아폴로 우주선을 탑재한 순서로는 AS-201, AS-202에 이은 3번째였으나 사망한 우주비행사들을 기리기 위해 1호로 명명되었으며 2호와 3호는 공식적으로는 결번으로 지정
사진은 사고 열흘 전 발사대에 서 있는 AS-204 로켓 앞에서 기념촬영을 한 우주비행사 버질 그리섬, 에드 화이트, 로저 채피
아폴로 4호 / AS-501 (1967년 11월 9일) : 사상 최대의 우주발사체인 새턴 V의 첫 무인발사시험, 3단부 S-IVB 재시동 시험 및 개량형 아폴로 사령선 설계 검증에 성공
아폴로 5호 / AS-204 (1968년 1월 22일) : 새턴 IB 발사체를 이용한 아폴로 달 착륙선의 첫 시험비행, 지구궤도상에서 달 착륙선의 착륙/이륙 엔진의 성능 시험 진행
아폴로 6호 / AS-502 (1968년 4월 4일) : 달 궤도 진입능력 검증을 위한 마지막 무인 시험발사, 발사 단계에서 발생한 이상진동으로 2단부와 3단부 엔진이 파손되면서 재시동이 불가능해져 예정된 궤도 진입에 실패하였으나 결함 원인이 특정되었기 때문에 유인 발사 가능한 안전성 인정
아폴로 7호 / SA-205 (1968년 10월 11일) : 아폴로 계획의 첫 유인 발사, 새턴 IB 로켓을 이용해 지구궤도에 아폴로 사령선과 기계선을 띄워올려 11일 동안 우주에서 다양한 운용시험을 진행, 최초의 TV 생중계
우주비행사 월터 쉬라, 던 에이즐, 월터 커닝햄 탑승
아폴로 8호 / AS-503 (1968년 12월 21일) : 최초의 새턴 V 유인 발사, 착륙선 없이 사령선과 기계선만 투입되었으며 최초로 지구저궤도를 떠난 유인우주선, 최초로 달 궤도를 돌고 지구로 귀환한 유인우주선으로 기록
우주비행사 프랭크 보먼, 제임스 러벨, 윌리엄 앤더스 탑승
아폴로 9호 / AS-504 (1969년 3월 3일) : 최초로 아폴로 사령선, 기계선, 착륙선이 함께 발사, 지구저궤도에서 10일 동안 체류하면서 실제 달 착륙시에 사용할 착륙선 엔진, 생명유지장치, 항법장치, 도킹 연습 등 각종 시험 진행
우주비행사 제임스 맥디빗, 데이빗 스콧, 러스티 슈웨이커트 탑승
아폴로 10호 / AS-505 (1969년 5월 18일) : 달 착륙을 위한 최종 예행연습, 달 착륙선에 탑재된 연료량이 달에서 이륙 후 비행 상황을 시험하기 위해 실제 이륙에 필요한 것보다 적게 탑재된 것을 제외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내용이 달 착륙을 상정하고 진행, 달 착륙선은 달 표면에서 15km 떨어진 지점까지 하강했다가 상승하여 지구로 귀환
우주비행사 토머스 스태퍼드, 존 영, 유진 서넌 탑승
아폴로 11호 / AS-506 (1969년 7월 16일) : 최초의 유인 달 착륙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 에드윈 올드린, 마이클 콜린스 탑승
한줄요약 : 착륙만 빼고 모든 출제 예상범위를 미리 수업 잘 듣고 예습복습까지 철저히 해서 본시험에서 한 방에 성공
오 이건 몰랐네요. 이 얘기는 실제 달 주변 궤도까지 갔다가 돌아왔다는 얘기인거죠?
착륙용 추진제는 11호보다 조금 더 많이 실었기 때문에 우주비행사들이 마음을 먹었다면 10호에서 달 착륙에 성공할 수도 있었겠지만 이륙용 추진제는 달 표면에서 이륙할 때 사용한 상황을 가정해 절반밖에 실리지 않아서 우주비행사들이 달에 영영 갇힐 수밖에 없었기에 달 궤도상에서의 재도킹 연습에만 사용되었습니다.
달 궤도로 간건 8호부터입니다.
오늘자 환율로 계산하면 185조 2,880억 원.
503이 한국인을 달에 보내겠다는 계획을 이야기하면서 예산 5천억원을 거론했죠.
지금봐도 정말 구라(음모론 말고 정말 신기해서)같아요.. 어떻게 달에 착륙하고 다시 돌아왔지? ㄷㄷㄷ
이글을 정리한 보스토크님도 대단하네요
4호 부터 가속도가 붙은게 확실히 느껴지네요
뭐 거의 서너달에 한개씩 쏘아올렸군요
정말 안믿기네요 아니 못믿겠는데요.
대단! 대단!
최근에는 또 이런 것도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