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코스코에 갔었는데요.
일단 키친타올은 벽 한 가득 있고, 휴지도 충분히 있었습니다. 며칠 전만 해도 휴지가 있을 때는 모든 사람이 휴지를 카트에 하나씩 갖고 있었는데, 이제는 휴지를 담고 있는 카트가 가끔 보이고요.
파스타 등의 저장식품도, 냉동식품도 충분히 채워져 있었습니다. 물도 엄청 많구요.
여전히 없는 건 알콜인데, 이번 주 부터 동네 맥주공장이 손 세정제와 알콜를 생산해서 지역 시장이 판매한다고 하니 좀 두고 봐야죠.
모두들 힘내요.
아직 다 못썼으니 곧 남아 돌게 되겠죠.
우리집에도 2박스나 그대로....
북미 여러 도시의 셧다운과 항공 물류 감소로 서플라인체인의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영향을 완전 안받지는 않죠
학교가 장기간 쉬게되면 집에서 누군가는 애들을 봐야하고
항공 물류나 물류에서 일하는 직원들도 영향을 받게되고. 공급망은 상당히 촘촘해서 한부분만 영향을 받아도 연쇄적으로 일어나게 되죠. 유럽이나 몇몇 아시아 국가도 셧다운을 하기 시작하고.
영향이 있겠죠.
트럼프의 4월 모든 생산 재개가 아마도 영향을 최소화 할수있는 날짜인데 불가능하다 봅니다.
까딱잘못하면 지금이 물건 구할수있는 마지막 식일수도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며칠 실패 끝에 오늘 아침에 드디어 휴지를 구매했는데요
물량이 많지 않아서 직원이 1인당 1팩씩 나눠주는데 1분만에 순삭되더라고요
섬나라(?)라서 물류의 위험을 더 크게 느껴서 그런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