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통 정권 중간에 하는 선거는 대부분
정권심판이냐 아니냐로 갈리죠.
거의 대부분 다 그랬습니다.
이번 선거도 초반엔 그랬죠.
선거는 다들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인물 구도 이슈
세가지를 많이 언급하죠.
이번 선거판 초반의 구도가 바로
정권 심판론 vs 야당 심판론 이었습니다.
정부 지지율이 50% 전후로 꾸준히 유지하긴 했습니다만 어쨌든 정권 중간 심사평가였고
작년 하반기에 조국 이슈 + 2019년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적인 이슈가 많아서 경제 상황이 좋지 못했죠.
대북 (평화) 이슈도 사실 18년 중반 이후 딱히 호재랄만한 이슈도 없었구요.
결과적으로 봤을땐 50% 전후의 지지율을 꾸준히 가져갔기 때문에
정권심판론이 강하게 먹히진 않았을거라 봅니다만, 어쨌든 정의당끼고 진보 분열되면
수도권에서 박빙을 보여줬던 지역구들은 위험할 수 있죠.
PK 는 16년 20대 총선 때보다 더 안좋은 결과를 가져올거라고들 다들 예측했었구요.
연동형 비례대표제도가 통과해서 미통당이 꼼수만 안부렸어도
정의당 의석이 확 늘어나고 민주당은 비례표도 아주 쪼그라드는 상황이기도 했구요.
근데 국가적 재난 사태를 호재라고 표현하긴 참 어렵고, 고생하시는 분들께도 죄송스럽습니다만,
어쨌든 선거 국면에 들어서는 상황에서는 마치 여당과 정부 입장에서는
그 구도를 다 날려버리는 셈이 됐습니다.
이제는 그 누구도 정권심판론 얘기하는 사람이 없죠.
정권 심판론 언급하는 순간 정신나간 인간처럼 보이니까요.
더군다나 2월 18일 31번 확진자 이후부터 신천지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코로나 상황은 점점 악화일로로 흐르면서
가만히만 있어도 야당은 복이 넝굴째 들어오는 느낌으로 몸 조심하면서 그냥 가끔 정부 똑바로 하라고 비난만 하면 됐었는데,
갑자기 상황이 급반전하면서 전세계에서 모두 칭송하는 코로나 방역에 성공한 유일한 민주주의 국가가 됐습니다.
전 세계에서 한국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진단키트 및 방역 물품을 구매 or 지원 요청을 하게 되는 상황까지 왔죠.
최근 정부 지지율을 보면 작년 조국 이슈 이후부터 45% 전후로 꾸준히 유지하던 지지율이 50% 넘어서 최근 조사에서는 52~54% 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 국면이 진정되면 진정될 수록, 해외에서 러브콜 및 해외 언론에서 칭찬이 많으면 많아질수록 정권지지율은 60% 에 근접할거라 봅니다.
사실 정권 4년차에 지지율이 60% 가까이 간다는건 야당에겐 거의 재앙수준이죠.
결과적으로 구도가 사라져버린 총선입니다.
그럼 인물과 이슈가 남죠.
이슈는 부동산 폭등 책임, 경제를 망친 무능한 정권, 소득주도 성장이라는 허상으로 나라를 망쳐버린 정권, 조국같은 불공정한 인물을 정면으로 배치한 정권 등등 다양한 이슈를 제기할 수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구도가 날아간 이유와 동일하게 코로나로 모든 이슈가 다 덮였습니다.
마지막 인물만 남았네요.
사실 대선이면 대빵 vs 대빵 구도로 싸우면서 진영 총 결집 형태로 갈 수 있는데
총선은 대체로 특정 지역구 인물 vs 인물 구도나 이슈 vs 이슈 구도로 가죠.
일부 비례대표 분들의 스토리 vs 스토리나 전문성 vs 전문성 으로 갈 수도 있구요.
지역색도 아직 남아있고 (영남 or 호남), 2016년 안철수 돌풍같은 특별한 인물도 발생할 수 있죠.
근데 위에서 계속 얘기했던 대로 온 나라가 코로나 얘기만 하면서 지역구도나 특정 인물 구도는 거의 사라져버리고
방역 최전선에 있는 정부 = 대통령 = 총리 VS 야당 인물
이런식의 인물 구도가 설정됐습니다.
야당의 인물 누군가요?
황교안입니다.
이전 대선후보였던 홍준표는 싹을 자르기 위해서 컷오프 시켜버렸죠.
이전 대선후보로 오르락 내리락했던 김무성은 불출마선언했는데, 험지로 보낸다고 호남쪽에 공천을 하니 마니 하고 있습니다.
그외에 야당 인물 누구 있습니까?
야당 대표라는 인간도
종로에서 이낙연 전총리 상대로 여론조사 결과 반토막 수준입니다.
이낙연 vs 황교안도 게임이 안되는 수준인데
문재인 vs ???
누굴 붙여도 지금은 게임이 안되죠.
결과적으로 이번 총선 무난히 이길거라 봅니다.
180~200석 같은 대승을 얘기하는게 아니라, 민주당 단독으로 (더불어시민당 포함) 과반이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1당을 뺏길일은 없어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때부터 지금까지 쭉 보면
약간 답답한 면이 있는것 같아도 시간이 지나서 결과를 보면
거의 대부분 자기가 원하는대로 국면을 이끌고, 결과를 내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사실 조국 이슈때 조국 장관이 사임하면서 만약 윤석렬을 그때 같이 날렸다면 국면이 매우 어려워졌을거라 봅니다.
근데 대통령은 윤석렬 믿는다, 검찰 내부에서 개혁을 이끌거라 믿는다~ 라는 진심인지 or 정치성 발언인지 알 수 없지만 그렇게 말씀하셨죠.
결국 대통령 본인의 실력이든, 주변 환경이 그렇게 됐든 어쨌든 결과를 냈고, 그 결과에 따라 지지율이 꾸준히 유지되는 상황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빌미를 거의 주지 않는 분이죠.
정말 천운을 타고 나신분이거나, 정말 이명박근혜 이후 망할뻔한 나라를 구하라고 하늘이 점지해줬거나
그런 수준이네요.
21대 총선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거라 확신하고,
코로나 상황이 종료되면 한국은 국제사회를 비롯하여 국민들 전체적으로도 한차원 더 업그레이드 됐다고 생각할겁니다.
결과적으로 투표 참여 독려 열심히 하고, 할 수 있는 만큼 밭 열심히 갈아 봅시다.
다만 더불어시민당에 투표하니, 열린민주당에 투표하니 하면서 서로 싸우지 말구요.
자기 판단에 어디다 투표하면 좋을지 심사 숙고해서 잘 결정하시고 한표 행사하면 됩니다.
민주당 비례표가 줄어드니 마니 하면서 싸워봤자 남는건 내부분열 뿐입니다.
같은 생각 가진 사람들끼리 그런걸로 싸우는거 보다
중도라 불리우는 이쪽 저쪽 왔다 갔다 하는 양반들 보라고 게시물 하나씩 올리거나
기사에 댓글 하나씩 다는게 더 생산적인거 아니겠습니까?
감사합니다.
진짜 천운을 타고 나셨거나, 정말 우리가 위인전에서만 보던 그런 사람을 실제로 보고 있는걸 수도 있겠습니다.
저도 비슷한 예언 본 적이 있습니다. 다시 찾으려니 못 찾겠더라구요. 제가 본건 전염병으로 전세계 사람들이 많이 죽고, 한국에서 치료제가 개발되어 한국인들이 대부분 살아남는다. 한국이 세계리더가 된다, 뭐 이런 내용이었네요.
https://cilius.tistory.com/83 이거 아닐까요?
링크글을 보니 무슨 외계인 침공이 있는데, 지금 외계인이 지구 침공하면
미국이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 밑으로 모일것같다는 댓글을 오늘 봤네요 ㅋㅋㅋㅋ
그 중에 신디 제이콥 이야기가 댓글의 이야기랑 비슷해서 링크 걸어봤습니다.
어차피 흥미로 보는 거니까요 ㅎㅎ
http://story369.com/m/Article/ArticleView.php?UID=10207731&ref=
예언관련 기사 있어서 링크합니다~~
정말 코로나 국면에서 대부분 다 잘했는데, 약간 좀 아쉬운게 마스크였네요. 조금 더 빠르게 공적 마스크로 전환했으면 훨씬 더 지지율이 올라갔을텐데 말이죠.
바로 전환했으면 정부가 시장경제 개입해서 마스크 업자들 죽이려고 든다고 기레기가 짖었을테고
사재기로 몇백 개씩 챙기던 국민은 내 돈 주고 사겠다는게 왜 국가가 못사게 하냐고 비난했을 겁니다
전국민이 돈주고도 못산다는 인식이 심어졌기 때문에 공적 마스크를 모두 받아들이게 된거죠
과반은 모르겠습니다만, 1당은 무조건 가능할거라 봅니다.
지난 총선 새누리당 단독과반은 확정에 180석 가냐마냐 얘기 나왔었어요.
흐름이 좋아보여도 자칫하다 방심하면 백퍼센트 패배입니다.
저는 아직 50대 50으로 생각합니다.
/Vollago
공감합니다.
결과 나올때까지 자만/방심하면 안됩니다.
4월은 한일전 ~
토착왜구 박멸의 시간 ~
저쪽 사람들 보통 정신 나간 인간들이 아니잖아요
선거전까지 무슨일들 어떤말들을 할지 모릅니다.
이번에는 정말 믿고 또 믿어보지만, 박수치는 일은 선거 끝나고 우리 모두 함께 치킨 먹으면서 해봐요 :-)
공감합니다.
결과 나올때까지 자만/방심하면 안됩니다.
4월은 한일전 ~
토착왜구 박멸의 시간 ~
팀보다 위대한 선수..
역사책에 나올 인물.
독재ㅡ 반독재로만 판단했드랫죠.
국민의 자유를 억압한것에대한 반발로만 선택했죠.
민주정권 획득후 신경 안쓰고 지냈는데
이번 선거법?개정으로 비례당이니 뭐니 생겨서 좀 헷갈ㄹㅕ요.
새누리당이 무신 통합당으로 불리는것 같던데,,
걍 기존 인물 찍는수밖에요.
코로나의 늦은 대응 및 뒤늦은 마스크 보급 사태로 많은 비난을 한 국민들이 다시 똘똘 뭉쳐서 응원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너무나도 극한직업인가... ㅡㅡ;;
세종대왕도 어마어마한 업적을 쌓으셨지만 그 재위기간이 또한 길고...
영조, 정조도 또한 많은 업적이 있지만
모든 국란을 짧은기간 이렇게 한방에 쏟아 부었는데 세계적 관심을 기울이게 잘 하고 있는 때가
한반도의 모든 역사상 있었나 싶습니다.
기득권 (검찰, 언론, 선거위 등등)에 절반이상의 지역에 전연령층의 30%이상이 전부 야당편이니까요..
더불어민주당은 개정된 선거법 취지를 그나마 유지할 수 있는 "더불어시민당"으로 소수정당들과 연합했습니다.
자유당의 꼼수 비례정당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고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는 더 선명한 민주당을 표방한 "열린민주당"도 있으니
더불어 민주당을 지지하신다면 둘 중 마음이 가는 곳으로 표를 주시면 좋겠습니다.
싸우지 맙시다. 중도층, 무관심층에게 더욱 더 좋은 나라 만들자고 이야기하는 게 제일 최선입니다
한국의 국운이 좋아지는것 같아요.
혹시 저희가 '성군'을 만난 것일까요?
로다쥬 = 아이언맨 인데, 나이가 들어서 배역을 은퇴하는게 너무 안타깝거든요..마찬가지로
문재인 = 대통령 인데, 임기가 끝나가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ㅠ
싸우지 맙시다에 절대 동감이구요 저희집 비례는 더불어시민당 1표. 열린민주당 1표입니다.
정의당의 트롤짓이 매우 걱정이 됩니다만 저도 민주+ 더불어시민+ 열린민주 다 합쳐서 과반은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모두.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지켜주지못한 것에
대한 마음의빚을 문재인 대통령 지켜주면서 갚읍시다 ~
비례는 이러니저러니해도 결국 과학30은 갈길갈거고..
그게 미래당되겠죠.. 여기서왈거해도 정의당 몇프로가져오는정도??
이번에 지역구는 인물보다 정당지지율대로 갈확률이커요
선거보다 코로나가 크니까요..정부가 잘대처하고 글로벌펜데믹은 심해지고 외신 해외에서 한국이야기 흘러나오면 그게민주당 지지율 그리구 지역구획득...
지역구는 1프로만높아도 한석이취가되니까요
이런사람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뽑혔다는거 자체가 기적이고 이런 스토리와 능력가진 대통령은 이제 없어요
이후엔 이를 이어받은 사람들이 나오겠지만 독재와 싸우고 인권변호사를 했던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역사는 없어요
중2병 스러운 단어인데 제 짧은 어휘력으로는 표현할 단어가 없네요.
아니 우리 문통은 캐리가 패시브신가요?
옛날 이야기 접어두고
다 망가진 당 하드캐리해서 살리고..
대통령되셔서 당이 대통령 지지도 때문에 선거도 캐리하고..
하다하다... 전 지구적으로.. 이제 코로나 사태를 캐리하시네요.
오늘 g20 캐리 기대하며 니고시에이터 이후의 타이틀이 기대됩니다.
믿는다 티메 ㅋㅋㅋ
주의 국뽕 치사량을 넘을 수 있으니 클량을 자제하세요.
잘 대처한걸 폄하하자는 의도가 아니라 너무 과열되게 찬양할 필요는 없다는 얘깁니다.
저쪽에서 100석이상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는게 놀랍습니다.
진짜 나라를 팔아도 30%의 과학의 숫자가 나올 수 있겠구나 생각합니다.
격하게 공감하고 갑니다.
얼마 전에도 법을 고쳐서 대통령을 몇번 더 시켜드렸음 좋겠다던지 이런 선을 넘는 발언을 하는 분이 계셨는데 그분은 다행히 클리앙의 교양 수준으로 자정됐습니다.
부디 이성적으로 지지하고 지원하는 클리앙이 되었음 좋겠습니다만... 괜히 이런 말 꺼냈다 묻히거나 린치당할까 두려운것도 사실이네요ㅠㅠ
하늘 어쩌고 한건, 의도하신 그런 뜻이 아니라
운이 좋았다~ 라는 의미로 썼습니다. 즉 대한민국이나 국민들에게 lucky 하다는 뜻으로 적은겁니다.
북한 김씨 왕조처럼 그런 뉘앙스는 당연히 아닙니다.
잘할줄
그래서 정치하라고 ㅎㅎㅎ
나는 대통령깜이 됩니다
하 그립다
이 어려울때
노통과 노회찬의원이
같이 있었더라면
문통도 힘 덜고
정의당 망조 안들고
좋았을텐데
IMF도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라인타서 복귀된거지 매국당 애들처럼 속이고 사기치는 것이 근본인 애들이 정권 잡았으면 더 어려웠을 겁니다.
괜히 걱정하고 스트레스받지말고
편하게 즐겁게 행복하게
웃으며 한표 던지면 됩니다
https://m.breaknews.com/a.html?uid=719657
거부감 들면 보지 말던가 오지 마세요.
누가 글 보라고 강권했어요? 누가 클리앙 접속하라고 때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