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숲 글 올리는 사람은 토왜나 일베 생각납니다.'
이렇게 주장하는 분들은
오히려 본인이 토왜라서 갈라치기 하는 사람
나도 모르게 토왜를 위해 복무하는 사람
둘 중에 하나입니다. 동물의 숲 하는 사람들 보다
더 일베편이죠.
불매운동은 사람마다 기준이 다릅니다.
완벽한 노재팬 일본 불매운동은 없습니다.
일본전체,일본정부,일본기업,일본인이포함된 모든 것.
전범기업, 모든기업,부품이 들어간 한국제품 포함,
문화예술상품, 자동차,카메라,대체제가 없는 제품, 생필품,아이돌
등등 모든 불매는 선택적입니다.
개개인들이 다양하게 선택한 불매가 뭉쳐서
큰 힘을 발휘합니다. 방향이 비슷하다면,
각각의 벡터가 합쳐서 크기가 커진다면 다 같은 편입니다.
불매운동 하는 모든 사람은 우리편입니다. 그래야 불매운동의
힘이 커집니다. 방향이 약간 다르다고 크기가 작다고 과하게 비판하고 탈락시키면 오히려 힘은 약해집니다.
물론 개인의 기준이 다르기때문에 반응이 좋을수도 있고
나쁠수도 있죠. 이건 당연한 반응 입니다. 하지만 그때는
'당신의 기준이 우리와 다르다 혼자 즐기는건 좋지만 홍보하는 느낌은 글은 안쓰셨으면 좋겠다' 정도가 불매운동에 긍정적인 피드백입니다. 실제로 클리앙의 대다수 분들은 이렇게 반응하시죠.
하지만 일부 토왜나 일베에 비유해서 비판하시는 분들도 있죠.이런 과한 비판은 비판 받는 대상을 불매운동이라는 사회적 카테고리에서 밀어냅니다.
동물의숲 하는 분들도 불매운동에 동의하고 동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단지 불매운동의 선택과 벡터가 다를 뿐이죠. 실재로 밀쳐내진 분들 중에는 불매운동에 염증을 느끼는 분들도 생깁니다. 오히려 불매운동을 약화시키는 겁니다.
삼성 불매운동 와해하는 첫번째 방법은
불매하지 말자는게 아니였습니다.
부품 불매론으로 산성불매를 분열시키고 오히려 증폭시켜서
논란 만들어서 탈락 시키는거였죠.
삼성은 경영주만 잘못되었고 제품은 문제가 없다고 하시거든요.
게시판 분위기 알면서 굳이 구입 인증글을 올릴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몇번 논란 일으키고 결국 징계받고 탈퇴.. 다시 돌아왔다 또 징계받고 탈퇴...
왜 인증 올려 자랑하는지 참 알다모르겠습니다.
뭔 기준이 그렇습니까?
영화 보고 후기 남기고 싶고
삼성폰 사고 후기 남기고 싶듯
그냥 신작 발매했으니 그러는거죠
한 1~2주 지나면 알아서 잠잠해질건데
여기에 이리 열을 내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너무 과열되어
그냥 남을 까고싶어 안달난 모습이...이해가 안가요 ㅠ
공감입니다... 클리앙도 이젠 답없다 보여지네요..나와 다르면 물고 뜯고, 낙인찍고..허~어
왜 그렇게 날서서 그러는지..정작 대면하면 한소리도 못할 사람이..꼭 이런데 와 키보드 워리어짓 하는것 보면
정말 말씀하신것 처럼 환장 해요
어디가 함부로 말하고 있는지 검색해보세요?
이 방면으론 대단하다 봅니다
본문글을 그대로 바꿔서 돌려 말해도 비슷한 결과가 나오겠네요.
그리고 지금은 사실상 전쟁중으로 생각됩니다만...이것도 사람마다 다 다른거겠죠?
오히려 님의 선택적 정의에 대한 기준을 강요하지마시길..
저는 일본 지역여행 안가는 거랑 유니클로 같은 곳 불매하는건 확실한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건 꼭 지킵니다.
저도 궁금한게 있는데요
제가 일본제품 절대 쓰지 말라고 했나요?
또는 클량의 주의견이 일본제품을 100% 구매하지 말자였나요?
제가 알고 있는 핵심은 불매운동중에 일본제품 홍보하는듯한 글을 쓰지 말자 아니던가요?
본문글도 그에 대한 반론이고요.
이에 대한 답변이 먼저 되어야 할꺼 같습니다.
님이 먼저 질문을 그렇게 하신겁니다...
님의 의도를 숨기고 질문하셨으니 저는 표면적은 부분에 대한 답변을 하기 위해 다시 물어본거죠.
의도를 숨기지 말고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본문글이 극단적인 비난에 경계하면서도
동시에 반대급부에 대해 극단적으로 비난하고 있습니다.
애시당초 불매운동을 부분적으로 하던 전폭적으로 하던
그에 대해 이견은 없습니다.
작은 부분부터 하면 되는거죠
하지만 홍보글과 같은 글을 올리는건
문제가 되는겁니다.
왜냐면.. 말씀하신것처럼 불매 운동을 안하던 사람이 더 많이 구매하게끔하는 짓이되고..
더불어 불매운동하는 사람의 의지도 꺾는 효과를 불러일으킨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님이 물어보신 100->20 으로 줄고 말고의 여부와는 다른 결과 같습니다.
서로 공감되게 대세적으로 하면 되는데... ‘나는 하는데 너는 왜 못해?? 일베xx네..’ 이러는거 자체가 모순이죠
정작 폭식투쟁을 진짜 후원한 기업 물품 쓰는 사람은 그런 소리 안 듣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onsole/14745107?od=T31&po=0&category=&groupCd=CLIEN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746261CLIEN
네. 극단적인 글 찾아 드렸습니다.
동숲 글 올리지 말라는 분들 수준을 알 수 있게 된것 같네요...
글을 쓸 자유가 있으면 댓글을 쓸 자유도 있습니다. 모두의 공원은 모두에게 환영받는 공원이 아니에요. 모두가 자유로울수 있는 공원이겠죠.
그렇기 때문에 모두에게 비판 받을수도 있다고봅니다.
아직도 이승만 업적이 크다고 생각하세요?
그래서 이승만은 불매 안하세요? 이승만 살건가요?
선택적 불매 대실망이네요.
그래서 이승만 업적을 높이 사세요?
난 건담을 산거지 일본을 소비한건 아니지만 내가 들인 돈이 저놈들이 한국을 얕잡아보는 힘이 되었다는 생각에 배심감도 들고 기분 더러웠습니다.
아직도 동숲이나 일본게임 하는 분들 비난하려는게 아닙니다. 임계점은 사람마다 다를테니 언젠가 자기의 임계점에 다다랐을때 지금 '불매 강요 말라'던 자기의 모습에 좀 부끄러우실겁니다. 따라서 서로의 손가락질을 조금은 멈추셨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남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