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면1) 1996년 대우가 프랑스 가전회사 THOMSON을 인수합병
막대한규모의 부채를 모두 떠안는 조건이었고, 프랑스나 톰슨입장에서 엄청나게 유리한 인수조건 이었음에도,
프랑스 국민여론의 광적인 반대에 부딫힘, 이유는 "프랑스의 유산을 듣보잡국가 싸구려 기업에게 넘길 수 없다"는 것
여기에는 르몽드 같은 현지 유력언론도 크게 한몫했음
결국 인수 무산
장면2) 2006년 서래마을 영아살해 유기사건
DNA 검사결과 영아의 친부모였던 프랑스인 부부가 범인으로 밝혀짐
하지만 프랑스 여론이 "한국 따위가 DNA 검사같은걸 할 수 있을리가 없다" "한국 경찰이 프랑스 부부에게 뒤집어 씌우는거 아니냐?며 끓어오르자
프랑스 경찰이 직접 DNA 채취후 검사, 한국과 일치...
이후에 프랑스에서도 미안한지 언론에서 이를 반성하는 몇개의 기사가 실렸음
장면3) 프랑스가 점유중인 한국의 보물들을 반환요청할 때 마다 프랑스가 하는 말
"한국은 아직 귀중한 문화유산을 관리할 레벨에 못미친다"
이게 지금까지 한국을 바라보던 프랑스의 시선입니다.
이번에 눈좀 크게 뜨고 한국을 제대로 들여다볼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교과서에도 나오듯 우리나라 3.1운동이 중국 5.4운동이나 인도독립운동에 미친 영향도 큽니다
하긴 저때 대우가 먹었어도 IMF 크리...
중국에 훨씬 안좋은 조건으로 넘어갔죠... 지금은 브랜드가 공중분해
미개하고 더러운 중국은 역시 못 막는군.
최고의 선진국인 일본은 역시 완벽하게 막네.
어? 저 수준 낮은 한국조차 저렇게 막는구나.
진짜 별거 없는 병인가보다.
걱정 뚝 ^^
정말로 전부 다 이런 분위기였어서......
이게 정답
정답!
한국의 인프라와 인터넷 속도등에 놀라는 이유도
그게 진짜 월등해서 놀라는게 아니고
아프리카 어느 지방 국가 정도를 생각하고 왔는데
그것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라서 놀라는 부분이 큽니다.
진짜 빠르고 좋고 나아보여서 그런게 아니고
기대치보다 훨씬 잘 사니까.
그 만큼 자기들이 무지했다는 사실은 인정 안 하죠?
유럽이 유투브에 기본 속도 SD급으로 낮워달라고 요청했다는 기사 보셨나요? 걔들 인프라가 안받쳐주니까 사람 좀만 몰려도 감당을 못하는거죠.
대한민국에서는 유투브 속도가 SD면 사람들 아무도 안볼껄요?
SD 도 안 나와서 LG로 갔습니다
서양인들이 한국에 놀라는 부분은
얕잡아 보고 있던 한국의 수준이 "의외로" 높아서
와 뭐 이런 수준의 나라가 이 정도를 하네?
라는 기저의식에서 나오는 감탄입니다.
만약 일본이나 미국이 했다면 감탄 안 했을겁니다.
음. 역시. 그럴만하지. 라고 "납득"을 하는거지 놀라진 않아요.
해당 국가들을 비난하는것이 아니고 예시를 들자면
콩고나 케냐 같은 아프리카 국가를 갔는데
그곳이 전세계 광통신, 양자통신 1위의 설비가 운용되고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럼 가서 직접 겪고 나서 깜짝 놀라겠지요.
와.....이런 나라가 이런 것도해? 이야.......하는 생각을 하지
당연히 할 만하지 라고는 생각 안하죠.
서양인들의 기저에 깔린 은근한 무시가 감탄으로 이어지는겁니다.
어느 정도는 이 부분을 인식하고 받아들여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젊은 세대는 일정 수준을 넘어간 한국만 기억하니 다르고
그 윗세대는 자신들이 원조하던 국가를 기억하니 또 다르죠.
하지만 확실한건 론니 플래닛에 10여년 전만 해도
한국은 핸드폰 로밍도 잘되고 인터넷도 빠르고 무선인터넷도 아주 잘된다.
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이걸 뒤집어 보면 한국에선 로밍이 되긴 하나요? 인터넷은 되나요?
라는 의문을 가진 이들이 상당수 있었다는 뜻이겠지요.
근데 "진짜 빠르고 좋고 나아보여서 그런게 아니고
기대치보다 훨씬 잘 사니까."라는 표현이 어떻게 들리냐면, '한국의 기술력과 발전 정도가 실제로 높은 것은 아니고 단지 그들의 기대보다 높았을 뿐이다'라고 의미 전달 되거든요. 근데 사실은, 객관적 수치로도 실제로 인터넷은 세계 정상급 속도고, 대중교통의 여러가지 척도도 발전된 나라 중에서도 가장 우수하거든요. '진짜 빠르고 좋고 낫다'는 말입니다.
프랑스 애들도 우물안 개구리구나 하고 느꼈던 첫 케이스였습니다.
왠만한 수사 기법은 프랑스에서 발달했던...
셜록 홈즈에서도 프랑스 수사기법에는 인정을 하는 것도 나오고..
다만 2006년이면 DNA 검사가 프랑스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에 어느정도 일반화 되어 있던 시점일텐데요
팩트풀니스 같은 책 들을 보면 세상은 엄청난 속도로 완전히 바뀌고 있는데 저들은 여전히 우물 안 개구리로 살아갑니다.
시간은 좀더 걸리겠지만 저러다가 결국은 도태되겠죠.
우리 꺼 너네가 훔쳐간거잖아~
훔쳐간게 아닌건 직지겠죠.
파리 샹제리제 거리쪽 오벨리스크도 이집트꺼 뜯어온거죠.
프랑스는 이집트에도 똑같은 소리합니다.. 니들 이거 간수 잘 못할거니 우리가 할께...
훔쳐간거죠.
이제 그로인한 오만함이 스스로를 파멸시키는 지경까지 왔다고 봅니다. 민주주의가 지나쳐 안하무인에 방종의 나라가 된것 같아요.
우리는 20세기의 새로운 민주주의 혁명을 이뤄낸 국가입니다.
프랑스 따위가... 무시할 수 있는 국가가 아니죠.
제발 프랑스는 지금의 사태가 본인들 자성의 기회가 되길...
ㅋㅋㅋㅋㅋㅋㅋ 이 얘기 너무 재밌네요.
오만함이 국민성인 국가 정도로 이해하고 있네요.
쓰레기급으로 언론을 말씀하시는건 파울입니다 ㅠㅠ
언론의 쓰레기급을 이야기하신다면 입을 꼬매겠습니다 ㅠㅠ
우리나라의 일부라는게 너무나 창피합니다......
ㅋㅋㅋ 우리나라 언론을 언급하시는건 치트키 수준이라...
나라들이 아직도 인종차별에 쩔어있고, 아직도 우월감에 눈이 멀어서 실질적인 재난이 닥치니 아무것도 못하죠.
서서히 도태될껍니다.
다들 하는말이 외국나가보면 한국만큼 살기 좋은나라 없다는데... 왜이렇게 많이 죽을까요 ㄷㄷ
사실은 일본이 1위인데 조작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죠.
지네 가족이 확진, 격리 난리라는데, 그냥 그러려니 하고 갑분싸 되고 술자리 파했습니다. 지네 나라에서 통제 똑바로 못해서 걸려온 한국인 유학생들 있는건 생각도 안하고
다른 나라에서 그러면 쳐맞았을건데
솔직히 우리나라가 2000년도 초반까지는 모든면이 못따라갈 수준이었기했죠. 이 시국이 오니까 우리나라의 진면목이 보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것들이 쌓여 세계적으로 더 돋보이는 누구나 쉽게 무시 못하는 나라가 된것이라 생각합니다. 더구나 우리는 강력한 문재인 보유국이니까요.
"한국은 아직 귀중한 문화유산을 관리할 레벨에 못미친다"
이부분인 인정해야합니다.
반환된 유산 가져왔다가 우리나라에서 분실 당한 걸로 알고 있어요.... .....
국가가 유산을 개판으로 친건 인정하나, 그렇다고 외국한테 맡기는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물론 성장 위주로 국가전략을 짜다보니, 저런 소프트웨어적인건 다 날린거죠.
누가 박물관에 보물 무상으로 기증했는데 관리 부실에 그런 사례를 종종 본 것 같아요
http://www.cb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7199
꼭 문화유산 뿐만 아니더라도 우리나라가 아직 빈티지 문화나 유산들 보존하고 이런 의식이 조금
부족하지 않나...생각은 합니다.
관리할 능력이 있건 없건 우리꺼면 돌려받아야된다고 생각은 합니다
우리가 생각했던 유럽의 이미지는 2000년대 초반에 박살났습니다.
리먼사태에 치여 장기입원중 브렉시트합병증 생기고 코로나에 산소호흡기 매단 병자들입니다.
톰슨전자가 프랑스 군이 사용하는 전자기기(레이더 관련 부품 포함)를 만들고 있었고 대우 전자가 동남아(베트남으로 기억합니다) 공장에서 한국인 관리자가 현지직원들 임신시키고 해고했다와 같은 조금 복잡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들이 동양인을 바라보는 시각이 결코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대우는 당시 그걸 넘어서기에 (윤리를 포함한 여러 측면이) 부족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군사기밀 태클은 사실상 핑계에 가까웠다는게 정설
그 이후로 프랑스가 오리발 내밀었죠?ㄷㄷㄷ
제가 다니는 회사가 프랑스가 본사 이며 27개국에 회사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만나기도 하고 전화 이메일로 일을 하는데요.
제가 느낀바에 의하면 프랑스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좋더라구요. 뭔가 더 여유가 있고 많이 도와주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반면 영국은 신사의 나라라는데 그게 다들 어둡고 인종차별도 꽤 있더라구요. 그 외에 카타르 이집트 터키 스페인 등등의 사람들과도 비교해도 제일 나았습니다. 뭔가 배려가 있는듯했어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죠.)
프랑스가 너무 욕을 먹는거 같기에 제 생각을 한번 적어보았네요.
프랑스어도 합니다만, 영어 실력이 더 좋습니다.
그냥 케바케인거 같네요
서양놈들 가장 두려워하는것 중 하나가 인종차별자로 찍히는건데
그런거 회사에 찍히면 경력 날아가게요 -.-
자동차, 항공, 원자력, 에너지, 화학, 농업, 제약 등의 기술대국입니다.
거의 라떼 is 말이야급으로 변해버렸어요.
듣보잡(개네들생각ㅡ_ㅡ)꼬헤엥...
사실,팩트,증거를 보여줘도 생각,믿음,신념을 부술순없죠.
인정하는 순간 내가 진다,우리가 후진(=듣보잡)이다,
이런거 아닐까요?
ㅡ적고보니 쥐바그네탄짜장나베기레기들ㅡ과 같은 마인드 ㄷㄷ네요
위대한 한글 한국어 사용자수가 더 많은 것으로....알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