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서 살아남는게 아닌 살아남은놈이 강한 한국에서
서로 구역 철저히 지키며 살아가다가 미국으로 넘어가니
물 좋아, 먹을거 많아, 천적도 없어, 자리도 넓어, 어디든 갈수 있는 최적의 교통로인 미국 강물줄기...
모든게 다 갖춰지니 무럭무럭 자랍니다.
환경이 워낙 너무 좋아 아시아 보다 80cm "이상" 거대해져버린...
거기다 특성상 바닥을 기어다녀 보이지도, 타 물고기 만큼 잡히지도 않고
매년 한마리가 1만마리를 산란합니다.
예전 기사 중에 잘 찾아보면 아시아가물치라고 주로 중국쪽 가물치 종이라는 기사 나옵니다..
우리나라 가물치 저렇게 안큽니다..
소리나면 물 위로 튀어 올라 오는 놈들이요.
사족입니다만 원래 잉어같은 어류는 크는 장소에 따라 다 자란 크기가 달라져요. 어항서 키우면 다 자라도 작고 큰 호수에서 자라면 훨씬 크게 자라요. 가물치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우리나라 사람들 미국 갔다고 자녀들 다들 추신수 아들만큼 크던가요?.
크기 50~60cm (최대길이 1m)
사진에 보이는건 1미터 넘어보이네요
우리 나라 하천이 어항만큼 작지는 않죠 미국보다는 작을순있어도
한쪽이 다른 쪽을 일방적으로 학살하는게 아니라, 둘 중 덩치 작은 쪽이 먹히는 형태이고, 아직 연구를 진행해야 하지만, 예상보다 피해가 적을 수도 있다는 늬앙스였어요.
재미 중국인들이 산모건강에 좋다하여 들여갔다가 강에 풀고,
손맛좋다고 여기저기 강 호수로 미국인들이 들어날라다 풀었어요.
갈라진지 몇만년 안된걸로 알고 있어요.
그러니 랴오허, 황하, 양쯔, 한강 압록강 금강 섬진강 영산강 등이 같은 강 줄기였습니다.
같은 강줄기라 같은 어종이구요.
이게 빙하기가 끝나면서 해수면이 올라가는 바람에 다른 강이 된거 뿐이죠.
이거 말씀이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