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지역의 여론 조사를 보며 뭐랄까... 여러가지 감정이 듭니다.
아무리 눈 감고, 귀닫고 살아도,
매일 뉴스가 쏟아져 나오는데 저런 결과라니...
우리나라 뉴스를 못믿겠다면 외신도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고,
심지어 외국 정상까지 한국의 방역과 대처를 칭찬하는 상황에서 조차...
그래서?
박근혜 때가 여전히 그립다는 것인가...
부산경남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10%내외의 변화는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이건 뭐...
자신들이 광주 사람들 처럼 특정 세력에 의해 떼죽임을 당한 일이 있었던가.
어떤 핍박이나 조롱꺼리가 된 적이 있었던가.
저러는 이유가 과연 합당하기라도 하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솔직히 저건 지독한 이기심 아닌가요?
저는 지역에 대한 편협된 생각 안가지려고 정말 부던히 애쓰고 있는데,
지난번 권영진 지지율 오른 것부터 해서 이건 해도해도 너무 하다 싶습니다.
정말 몹시 화납니다.
저 지독한 이기심에 ...
제 눈에는 이제
그저 지독한 이기심으로 밖에 해석되지 않네요
저러는 합당한 이유.
다른 어느 지역 사람이라도 이해 할 수 있는, 납득할만한 이유라도 있으면 그런가 보다 하겠습니다.
저건 그냥 이기심이잖아요.
이젠 이렇게 말해도 된다고 봐요.
그 오랜 시간 참고 기다려도 달라지지 않는데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단속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그래서 애들도 저렇게는 안키우는거예요.
일본이 코로나19 검사안하고 있다가 나중에 잠잠해진 전세계에 민폐 끼치면 그때는 반일감정때문이라고 할건가?
지역감정?
솔직히 대한민국에서 특정 지역이라는 이유로 멸시와 조롱의 대상이 되고, 불이익을 받는 곳이 어디인가요?
지역감정이 아닌 특정 지역에 대한 일방적인 차별, 멸시, 조롱만 있었을 뿐입니다.
완전 나락으로 갈 뻔 한걸
사전대응, 후속대응 잘 해서 잡아가고 있는데...
저도 그렇게 믿고, 심지어 TK에 화난 분들 자제하자는 글까지 썼었습니다만,
2%라뇨?
저건 오차범위 생각하면 그냥 변함이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겁니다.
그에 반해..
TK는...;;;;;;;;;;;;;;;;;;
편견이 가득차게 만들어주는...
제 주변(대구시 달서구)를 기준으로 하면 권영진에 대한 평은 반반 정도인 것 같습니다. 극찬하시는 분도 있고 쌍욕하시는 분도 있는데 까는 쪽도 동정 여론도 있고 해서 긍정이 약간 더 우세한 듯 합니다. 특히, 대구가 특별재난지역이 된 이후로는 권영진을 칭찬하시는 분들이 대폭 많아졌습니다.
뭐만하면 지역감정타령이니...
지역감정과 편견은 아무런 잘못이 없는데 tk란 이유로, 특정 종교자체란 이유로 차별적인 대우를 받는게 문제죠
그냥 ㅂㅅ짓하는건 까도 된다고 봅니다.
적반하장이죠. 욕나옵니다. 퉤!
소수의 깨시민도 계시겠지만 절대 다수가 저 모양이니...
저게 뭐냐고....도대체 왜 저러는거예요...
남탓 하기에만 바쁜 시장, 그 시장을 지지하는 다수의 시민....
이제 대구시민이라고 조롱당해도 뭐라 할 수 있을까 싶네요. 이제 지칩니다.
욕먹을 사람이 아닌 분들에게는 아무 악감정없습니다. 걸러들어주셨으면 합니다.
정부가 ㄱㅎ급 대처를 했다면 전국이 아비규환 그중 대군 이태리급 됐을텐데
눈가리고 귀막는것도 정도것이지
너무합니다 진짜
그래서 화가 났습니다.
희망이 사라지는 기분이 들어서요.
정권의 의도로 차별받고 조롱의 대상이 된 지역과 각종 통계로 보이는 경향성이 같다고 생각하는지 아니면 본인이 사는 지역이라 억울하단건지 모르겠어요.
그 분들을 생각하면 이런 글 쓰는게 죄송하지만,
정말 화나는 것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네. 충분히 공감합니다.
탈덕이 그리 쉽게 되지 않아요
대구에 사는 저로서는 대통령 지지같은 건 꿈도 안 꾸니 당장은 권영진부터 어떻게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봐도 이 사람 일본에서 파견한 첩자같아요.....
아무래도 믿음이 강하다 보니 바뀌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세월이 지나면 조금씩은 바뀌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20년 넘게 하고 있습니다. (.....)
그런게 안타깝죠.
정보가 부족한세상도 아니고 뭐가 옳고 그른지 충분히 사고가 가능한 세상에 밥상머리 교육만으로도 이런다는게 참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죠
총칼로 무장한 단호하고 강력한 정부의 힘을 선호하는 거 같은데
차라리 저기 26% 를 구출해 내고, 나머지 사람들은 그네들이 잘한다 잘한다 하는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한테 일 맡기고 봉쇄 해버리는게 나을지도. 원하는대로 해보라고요.
인도주의적이고 이성적으로는 못할 짓인데 저기 들이는 노력으로 나머지 지역들 안정화 시키면 뭐 정치적인 결과야 더 나빠질 거 같진 않네요. 이루어지기 힘든 일이지만 욕이라도 해주고 싶어서 그냥... ;; 대체 저기 섞여사는 26% 분들은 무슨 죄랍니까.
대구시에서 보여주는 모습에 대한 불만이 곧 현정부에 대한 불만으로 표시되는 것 같습니다.
PK는 부산시의 여러가지 방면으로 힘쓰고 있음에 그 반응이 보여지는 것이구요.
피부로 직접 어려움을 당하는 입장에서는 중앙정부와 대구지자체를 정확히 구분하지 못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대통령이 명령을 내려도 국무총리가 명령을 내려도 실제 업무를 하는 주체는 대구시에 속한 사람들이니,
대구 시장 및 그 세력들이 사라지지 않는 한 정부의 명령은 현장에까지 그대로 전달되지 않을 거라 추측합니다.
조금 더 확실하게 결론을 내기 위해서 코로나19에 대한 설문이 포함된 한국갤럽 3월 2주차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귀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혹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십니까?)의 대구/경북 지역 결과는 잘하고 있다 33%, 잘못하고 있다 59%로 해당 지역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의 지지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만 (당연히) 부정이 훨씬 높습니다.
반면, 다른 항목인 신종 코로나 감염증 대응(귀하는 현 정부가 ‘신종 코로나 감염증 대응’을 잘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잘못하고 있다고 보십니까?)의 대구/경북 지역 결과는 잘하고 있다 49%, 잘못하고 있다 43%로 긍정이 더 높습니다.
이를 요약해보면, 대구 지역의 시각은 "현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은 괜찮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은 형편없다"라는 결론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댓글로 적으신 내용과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 대구 사람으로서 이에 결코 동의하지 않지(대통령은 못 했는데 정부는 잘 했다는 결론은 황당하게 느껴집니다)만 애석하게도 이것이 대구/경북의 일반적인 시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의견 감사드립니다. 일단 공감 먼저 드립니다. ^^
어딘가에서 대구 시장의 지지는 올라가는데 문제인 대통령의 지지는 떨어진다는 내용을 본것도 같은데 부디 그런 내용은 아닌것 같아 다행입니다.
대구 경북에서 현정부에 대한 평가는 문재인이란 이름하에 싸잡아서 함께 저평가되어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중에는 샤이한 극보수 층도 있으리라 생각이 들구요, 드러내 놓고 문재인에 대한 긍정은 못하지만,
문재인 정부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애석한 상황에서도 희망적인 움직임이라 생각합니다.
여론조사에 참여한 사람이 "현정부"란 단어에 대해서 어떤 이미지를 가지는가에 따라서 약간은 의미가 달라질 수 있겠습니다.
물론 대구 사람 입장에서 "현정부=권시장" 이라 생각한다면 보다 근본적인 원인을 생각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