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줄아는게뭐니님 누구 집 현관문 앞을 주시하는 것도 아니고 학교앞 대로변 사거리를 관찰하는 [학교안전 CCTV] 라고 떡하니 나와있는데 이 존재를 그렇게까지 우려해야 할 일인가요? 프라이버시는 프라이버시가 지켜져야할 공간에서 지켜지는 거고 학교앞 대로변에서 지켜질게 아니죠..;
청포도
IP 61.♡.170.160
03-20
2020-03-20 21: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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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줄아는게뭐니님 드물게라도 일어나는 끔찍한 범죄를 막을 수만 있다면 저 정도 프라이버시쯤 줘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난이오빠님 방범용 cctv는 중앙정부가 아닌 지자체에서 관리하고 있어요. 악용우려는 극히 적어요.
날고싶다...
IP 223.♡.149.9
03-20
2020-03-20 15: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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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누구 딸인가 마약 밀수 유야무야 넘어간거 같던데 ㅎㅎ
하..나
IP 210.♡.223.46
03-20
2020-03-20 16: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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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저렇게 단순 검거 할게 아니라, 좀 더 추적관찰 해서 거래선을 잡아내는게 나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IP 223.♡.163.53
03-20
2020-03-20 16: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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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장이라뇨!!
느린거사
IP 183.♡.182.239
03-20
2020-03-20 16: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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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날의 검일까요? 전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갑자기 떠오릅니다. '수상한 행동 인지-> 감시' 누군가가 수상한 행동의 여부를 판단하고 감시를 한다는 것. 좀 위험해 보입니다. 게다가 독재시대에는 '민주주의 저항'이 수시로 '수상한 행동' 또는 ' 반정부 행위'로 인식된 사례가 한국 근대사에 너무도 많았지요.
ddungddi
IP 124.♡.78.183
03-20
2020-03-20 20: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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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거사님 실질적으로 요즘 딥 러닝으로 CCTV를 분석해서 사람들 행동패턴을 분석하고 실질적으로 어떤 행동을 보일때 범죄를 하는지 분석한다던데요. 이미 중국은 CCTV로 얼굴인식을 실시간으로 해서 사람들 동선을 추적도 하나보고요. 아마 마이너리티 리포트에 나오는 그런 특이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AI가 미리 범행전에 범죄자 추적을 하는게 실현되는게 코앞일겁니다.
느린거사
IP 183.♡.182.239
03-21
2020-03-21 09: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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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ungddi님 제 글의 요지는 범죄행위를 미리 예방한다는 차원에서 개인의 행동을 감시하는 행위의 위험성입니다. 헌법에 보장된 개인의 자유가 '범죄예방'이라는 명목으로 훼손될 수 있는 확률이 높다는 의미죠.
ddungddi
IP 124.♡.78.183
03-21
2020-03-21 13: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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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거사님 저도 똑같은 생각입니다. 중국이 실제로 CCTV로 안면인식 하는 기술이 세계에서 가장 정확하다고 하고 실제로 반체제 인사 감시용도로 쓴다고 알고 있어요. 문제는 저게 딥러닝 기술이라는 첨단 기술이라 인권을 생각해서 통제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는 거죠. 대 테러 위협이나 국가 안보등 가지가지 이유로 각국이 저런 기술을 개발하는 건 막을수 없을걸로 봅니다. 핵개발 경쟁과 같은 상황이라고 봅니다.
느린거사
IP 183.♡.182.239
03-22
2020-03-22 19: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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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ungddi님 비슷하게 생각하시지만 결론은 다르네요. 저는 핵개발과 CCTV 감시 프로그램은 명백히 다르다고 봅니다. 개인의 자유는 헌법에 보장된 핵심 가치입니다. 반면 핵은 공멸의 위협으로서 방어의 성격이라서 자주국방의 측면으로 바라봐야 하는 것이고요. 범죄 예방차원에서 일상적인 감시가 일상화된 사회 소위 빅브라더 사회를 용인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은 아직까지 상당할 것으로 보이고요. 공공장소의 CCTV 역시 사후 처리를 위한 것이지 사전예방 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CCTV화질이 꽤 좋아지긴했는데.. 야간 촬영화면에서 저걸 불법거래현장으로 알아내고 확신하긴 쉽지않을텐데 말이죠.. 해당 관제요원의 시력과 판단능력이 엄청나게 좋거나.. 경찰측에서 미리 인지를 하고 요주의를 하고있었던 인물이 아니었을까 추측해보네요.. 그냥 씨씨티비로 적발했다고 하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근데 캡춰를 봐도.. 야간촬영인데도 화질이 엄청나게 좋긴하네요;;
이안프로
IP 220.♡.148.180
03-20
2020-03-20 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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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마약사범은 불기소하고 표창장 수사로 방향을 바꾸는 데~~~~
삭제 되었습니다.
iros
IP 122.♡.94.222
03-20
2020-03-20 20: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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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있는데서 대놓고 저런다는게 더 수상한데요. 범죄자들이 멍청했거나 아니면 뭔가 다른 수작이 있던지 둘중 하나같은 느낌.
알쳄
IP 175.♡.28.35
03-20
2020-03-20 20: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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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학교 안전 구역은 저렇게 모니터링 하나보네요?
using123
IP 128.♡.18.183
03-20
2020-03-20 20: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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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 궁금한게 ..대마초를 ...저런데서 거래하나요? 보통 창고나 집? 이쪽에서 하지 누가 대놓고 ..cctv있는곳에서 ;;
ㅠㅠㅠ 관제요원 어떡해요 ㅠㅠ
압수수색들어가겟네..
표창장이라니 구청장이 원한을 가진게 분명해요
제 일상이 저렇게 관찰 당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썩 유쾌한 일은 아니네요 ;;;
그래서 권력이 나쁜놈들 손에 들어가지 않게 잘 투표해야할듯
다시 이명박근혜 같은 인간들 손에 권력이 들어가면 저 CCTV들이 나쁜용도로 쓰일수도 있는거니까요
학교 근처는 깔려 있습니다
누구 집 현관문 앞을 주시하는 것도 아니고
학교앞 대로변 사거리를 관찰하는 [학교안전 CCTV] 라고 떡하니 나와있는데
이 존재를 그렇게까지 우려해야 할 일인가요?
프라이버시는 프라이버시가 지켜져야할 공간에서 지켜지는 거고 학교앞 대로변에서 지켜질게 아니죠..;
그러나 긍정적인 면도 꽤 있습니다.
저는 그 "가장 흔하고 널린 마약"을 평생 한번도 접해본적이 없는데요?
이런 일이 있었군요
예상은 하고 있었으나(곳곳에 있는 방범 카메라를 보며..) 실제로 보니 두렵기도 합니다.
정말 투표 잘해야 할 듯...
이게 악용되면.. 후.. 끔찍하네요.
더이상 거래현장 못잡아내는 손해보다
저렇게 CCTV로 보고있다는 것을 알려서 개선되는 치안의 이득이 더 큰가보죠?
게다가 언론이 아무 역할도 안하니까 결국은 검찰에서 뇌물받고 집행유예가 되겠지만요...
해당 관제요원의 시력과 판단능력이 엄청나게 좋거나..
경찰측에서 미리 인지를 하고 요주의를 하고있었던 인물이 아니었을까 추측해보네요.. 그냥 씨씨티비로 적발했다고 하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근데 캡춰를 봐도.. 야간촬영인데도 화질이 엄청나게 좋긴하네요;;
범죄자들이 멍청했거나 아니면 뭔가 다른 수작이 있던지 둘중 하나같은 느낌.
아, 당연히 알CPU나 노트북 메모리 거래구나 싶은 생각이 든 저는... ㅜㅜ
감시카메라가 항상 나를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하고 살아야...